[삐누#10] 몰라도 되는 비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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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휴식을 향기롭게~
안녕하세요~~
여초 커뮤니티 다모앙공식 후원 수제비누 [리에코 삐누]에요
오늘을 몰라도 되는 비누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 비누는 순 우리말~~
이라고는 하는데 그 어원은 더러움을 날려보낸다는 '비루(飛陋)'에서 시작해서 조선시대에는 '비노'라고 지칭하다가 '비누'로.. 그래서 어원이 한자인데 순우리말이라고 해도 되나 싶기도 하네요.
비노라는게 있기는 했지만, 그게 현대의 비누와 같은건 아니고 창포물,기름,진흙,재,쌀가루.... 기타등등 세척효과가 있어는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했다고 해요.
- 그렇다면 Soap는?
이건 고대 로마에서 Mountain Sapo(사포산)이라는 언덕위에 재단을 만들어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불타고 남은 제물(주로 양)을 넣어놓은 물로 빨래를 하니 떄가 잘 빠지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런 기름 재를 사포(Sapo)라고 하다가 현재의 Soap가 되었다고.. 그니까 결국 (양)잿물이 비누의 기원이지요.
- 대량생산 비누는?
프랑스의 니콜라 르블랑(Nicolas Leblanc, 1742~1806)이 1789년에 세탁소다의 대량생산방법을 개발해서 비로소 현대에 사용하는것과 유사한 대중적인 비누가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전에는 쓸만한 비누는 소량으로만 만들 수 있으니 엄청 비쌌고.... 대부분 사람들은 대충 씻는둥 마는둥 했다는거겠죠?
그런데 이렇게 깨끗하게 씻는게 어렵다보니 향수가 발달된 계기가 된 측면도 있고.. 역사의 아이러니죠… 그러고보니, 향수가 발달된 프랑스에서 비누의 대량생산 방법도 개발되었네요..
- 현대의 비누는?
위에서 개발된 대량생산 방식은 오염물이 엄청 많았다고 해요.
1863년에 벨기에의 솔베이(ErnestSolvay,1838년~1922년)가 '암모니아 소다법'이라는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방법을 개발해서 지금까지 이어져온다고..
솔베이.. 앙님들은 익숙한 이름일수도..
맞아요.. 엄청난 과학자들이 모인 솔베이회의.. 그 솔베이입니다.
솔베이가 저 방법을 개발해서 엄청난 돈을 벌었고 그걸 기부해서 솔베이회의가 개최되었다고 해요.
결국 비누가 없었다면 솔베이회이도 없었다는…ㄷㄷㄷ
그런데. 진짜 이런거 다 몰라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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