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누#12] 리에코 삐누 탄생의 비화!!!
페이지 정보
본문
~당신의 휴식을 향기롭게~
안녕하세요~~
여초 커뮤니티 다모앙공식 후원 수제비누 [리에코 삐누]에요
오늘은 리에코(공방), 삐누(비누), 아로멜라(향수)… 그 네이밍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께요.
우선 젤 처음 이름 지은건 당연히 [리에코]~
처음, 주택 다락에서 공방을 시작하면서, 수업이나 제품 판매를 하려면 사업자등록을 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이름이 좋을까.. 신랑과 머리를 맞대고 엄청 여러가지 이름들을 떠올렸었죠.
그러다가.. 신랑이 번뜩!!!
Re-Eco.. 라는 이름을 생각해냈어요.
의미는 뭐 느낌대로, 다시-자연으로.. 이런 제가 추구하는 느낌과 딱 맞아떨어지는^^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이미 사용하는 명칭은 아닌가 확인하고..
그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실수한게, 당시에 상표권 등록을 해놓지 않은거에요.
그래서 지금은 유사한 이름으로 상표권을 등록한 업체가 있더라고요. 지금은 알아보니 그 업체때문에 상표권 등록이 안된다고.. 다만 제가 사업자등록을 먼저 한게 있어서 방어권 정도는 있다고 하네요.
암튼 그렇게 제 공방의 이름은 [리에코]가 되었고, 이름을 듣는 분들 마다 너무 예쁜 이름이라고 해주세요.
가끔은 무슨 일본이름 아니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데.. 일본어는 전혀 아니에요.
당시에 신랑이 멋진 로고도 만들어주었었죠.
(신랑이 뭐든 깊게 파고드는 건 없는데 뭔가 해달라고 하면 대충 다 나옴..ㅋㅋ)
그렇게 한참을 그렇게 [리에코]라는 이름만으로 수업도 하고 비누 판매도 해오다가, 어느날인가 문득..
제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고있는 비누에게도 이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이키-에어조단.. 뭐 이런것처럼..
이번에도 역시 신랑과 머리를 맞대고..(라고 쓰고 신랑머리 풀가동~~)
제가 워낙 여리여리, 귀염귀염.. 뭐 이런 이미지를 좋아하다보니..(제가 그렇다는건 아님..ㅎ)
신랑이 아무말 대잔치를 막 하다가.. 갑자기 '삐누'라고 말하는데 그게 딱 꽂혔어요…
너무 예쁘고 귀여운 느낌이 딱~~
그렇게 제 비누들은 삐누(ppinu)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죠.
이번에는 상표권 등록도 완벽하게 완료~~
(아 또 사진이 안올라가네요...ㅡㅡ)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조향사 자격을 취득하고 향수 수업도 하게되었는데, 조그마한 공방이긴 하지만 향수공방만의 향수느낌의 그런,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또 신랑에게 주문을~~~ 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한동안 좋은 이름을 못 만들어주더라고요..
처음에는 '뽀옹' 어떠냐고.. 향수는 냄새, 냄새는 역시 방귀 아니냐며…ㄷㄷㄷ
그러다가 며칠 후 '아로멜라'.. 라는 이름을 이야기하는데 또 너무 예쁘고 향수스러운 느낌이..
알고보니 신랑이 ChatGPT를 써먹은거 있죠..
저는 당시에 그런게 있다는 것만 알고 한 번도 써보지 않았는데, 신랑이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ChatGPT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AI에게 정복당하는 인간)
오늘도 [리에코]에서는 예쁜 [삐누]도 만들고 [아로멜라] 향수 작업도 하고있어요.~
삐누의 구매는 리에코 삐누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reeco
비누/향수 수업예약 및 기타 정보는 제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고 데이트 계획을~~ (에버랜드 근처)
https://blog.naver.com/breezing_attic
리에코의 근황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엿보실 수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reecoatelier/
다모앙에 홍보할 수 있게 도와주신 운영진 여러분과 신랑한테 감사해요~~~^^
PhotoCraf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