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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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Runatic 1.♡.232.235
작성일 2024.05.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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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으로 강아지를 입양하려 합니다..

아들내미가 강아지 강아지 노래를 부른지 근 1년.. 

어린이날을 기념해서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했어요..


데려오면 직접 산책시키고 똥치워주고 놀아주고..

장난감 같은 것도 강아지와 나눠써야 하기 때문에 두개살거 한개 밖에 못산다고 했는데도

데려오겠다고 하네요!


친구네 강아지 몇 일 데려와서 키워보고

(물론 똥은 제가 다 치웠습니다! (똥싸니 멀찍히 도망......))

우리는 단일모 종의 강아지로 결정!(털 빠짐이 예술이더군요;;)

1년 이하의 강아지면 적응과 교육에 큰 무리 없겠죠..?


암튼, 그리하야~

배변판을 구입하기위해 알아보고 있는데, 뭐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톡톡이라는 회사 제품도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본 글들은 다들 업체 지원 받고 쓴 후기인 듯 하더군요..;


ps. 강아지는 주세요닷컴에 올라온 파양되거나 보호소에서 등록한 아이 중에서 데려올 생각입니다..

ps. 친구네 강아지 데려왔을 때, 로청이 강아지 똥을 온바닥에 이쁘게 발라주었던 슬픈 추억이...;;


댓글 12 / 1 페이지

쥐군님의 댓글

작성자 쥐군 (220.♡.213.224)
작성일 05.08 10:03
배변판은 보통 쉬야가 아래로 빠지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강아지에게 그리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진 않습니다.
(그리고 청소도...)

그냥 배변패드만 두고 쓰셔도 충분합니다 (넓게 펼쳐주세요. 조준 못하는 강아지 흔해요)

Runat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natic (1.♡.232.235)
작성일 05.08 13:01
@쥐군님에게 답글 일단은 배변판 또는 배변판 + 패드 구성으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쥐군님의 댓글

작성자 쥐군 (220.♡.213.224)
작성일 05.08 10:04
그리고 별개로.. 로청이 강아지 털을 씹으면서 사고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Runat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natic (1.♡.232.235)
작성일 05.08 13:02
@쥐군님에게 답글 털씹는 사고도 은근있나보군요!
산책나갈때만 반자동으로 가동시켜야겠네요..

마르코님의 댓글

작성자 마르코 (125.♡.62.5)
작성일 05.08 10:57
아파트에서 개, 고양이를 키워본 , 보고 있는 입장에서 제 의견을 말슴드리면요.
일단 입양의 품종에 아주 신중하게 임하셔야합니다.
개들마다 특성이 있지만 품종의 특성이 훨씬 강하므로  형편에 맞게 고르시길..
형편이란  공간적, 시간적이 중요한 데요. 
운동을 많이 필요로 하는 품종,  자주 짖는 품종,  털을 많이 날리는 품종, 분리불안이 심한 품종, 유전적으로 질병문제있는 등등 알아봐야할게 많습니다.
예전과 달라서 개 키우다 다른데 주거나하는 것이 쉽지않은 요즘 세상인식이다 보니
정말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아지, 고양이 둘다 키우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정말 어쩔  수 없이 키웠고, 키우고 있습니다.
가족이 해외여행 한번을 갈려면 아주 복잡합니다. 
아이들은 금새  시간없는 고등학생되고,  대학생됩니다.  학원다니느라 바쁘고, 타지역으로 대학유학도 갑니다.
그러나 개는 20년 가까이  살고, 고양이도 비슷하답니다.  결국 부모가 키우는 거죠.
파양되거나 보호소에 있는 개도 괜찮지만 일단은 품종을 잘 선택한 다음에 고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유튜브에 보면 여러 수의사들이나 유명한 강.. 이 품종에 대해 설명해놓은게 있는데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Runat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natic (1.♡.232.235)
작성일 05.08 13:08
@마르코님에게 답글 예전에 결혼전, 부모님과 함께 요키와 시추를 키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산책을 너무 조금밖에 안 시켜줬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네요..
강아지가 하늘나라에 간 이후보니 사진도 얼마 없고..
일단, 데려 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보고는 있는데,
기대되면서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라바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바나 (118.♡.172.78)
작성일 05.08 11:23
1년 미만 강아지라면 자라면서 개춘기 등등 견주의 인내심 테스트 기회가 아주 많아집니다 ㄷㄷ..
저희 개는 배변패드는 죄다 찢어발겨놓고 그렇다고 배변판을 줘도 쓰질 않아서... 빨아쓰는 천 배변패드를 사용 중 이네요ㅎㅎ

Runat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natic (1.♡.232.235)
작성일 05.08 13:12
@라바나님에게 답글 개춘기... 이건, 생각 못해봤네요;;
이번에는 배변교육 잘 시켜야죠.. +_+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초반에는 배변패드위에 잘쌌었는데,
어느 순간 교육에 혼돈이 왔는지 맨날 정수기 아래에 오줌싸놨는데..;;

티즈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티즈비 (106.♡.193.128)
작성일 05.08 11:48
탈 안빠지는 견종 = 말티즈, 요크셔, 푸들, 시츄
코가 짧은 애들과 눈 튀어나온 애들은 크면서 숨쉬기 힘들거나 상처 위험이 있습니다.
우선 유행사 같은 곳에서 임보(임시보호)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겟습니다. 그러다가 그대로 입양하실 수도 잇구요.

Runatic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Runatic (1.♡.232.235)
작성일 05.08 13:14
@티즈비님에게 답글 그래서 말티푸, 말티즈, 요크셔, 푸들.. 이런아이들로 생각하고 있어요..
코가 너무 짧은애들보다는 조금 튀어나온 애들을 좋아하기도하고..
주둥이가 튀어나온 얘들이 똑똑하다는 속설이..?

쥐군님의 댓글

작성자 쥐군 (211.♡.237.234)
작성일 05.08 14:24
이미 키워보신 분이셔서 그냥 오지랍일 수도 있지만..
보호소에서 입양하는건 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거의 모든 강아지들이 (아무리 어려도) 트라우마가 깊게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걸 보듬을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저희집도 보호소에서 안락사 예정인 강아지 입양해서 7년째 키우는 중입니다.)

보편적인 입양방식이 아니라는 점은 양육과정도 일반적인 룰로 접근하시는건 조금 쉽게 보시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철문 닫히는 소리에 경끼를 일으킨다거나.. )

그리고 사실 배변판의 고민은 입양 후에 하셔도 괜찮습니다.
입양한 강아지가 실내배변을 거부할 수도 있어요 -ㅅ-;; (저희집이.... 큭...)

그리고 보호소에 있는 소형견(말티푸, 말티즈, 요크셔, 푸들 외 다수)의 상당수는 관절문제가 있거나 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양 후 건강 검진, 필요 시 치료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기관 보호소는 말 그대로 안락사 전에 죽지만 않으면 별도로 치료, 시술을 하지 않습니다.)

cinephile님의 댓글

작성자 cinephile (203.♡.8.130)
작성일 05.08 15:01
어려서부터 개를 키워왔고 현재도 두 녀석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 입장에서 윗 분들 말씀에 완전 동의하며 덧붙이자면.
1. 강아지 관리에 대한 아드님과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실제 이행을 확실히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 강아지 1살 무렵이면 이미 성격 형성/사회화 과정이 진행된 시점이기에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어린 아드님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강아지 일 수 도 있습니다. 개를 양육/훈육해 본 경험 있는 사람이 주 보호자가 먼저 되어야 합니다.
3. 말티푸/말티즈/요크셔/푸들 등 털 (잘) 안 빠지는 견종을 우선시 하는 건 맞는 접근이긴 한데
    (초보견주 입장에선 집안 청소, 애견 털 관리 측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다보니) 견 by 견 이겠으나
    이 아이들은 성격이 괴랄스럽거나 분리불안이 많은 아이들인 경우가 많으니 염두에 두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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