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딩 자녀와 함께할 보드게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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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아들이 보드게임을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초딩과 함께 하기엔 제가 좀 재미가 없어서 많이는 못해줬어요
짧게짧게 같이 하는 정도였는데, 중딩 수준의 보드게임은 같이 할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추천 좀 구걸드립니다.
굽신굽신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효도 해주니 저도 보답하고 싶어요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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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Father님의 댓글
모노폴리, 부루마블 류는 가끔 시간이 많이 걸릴땐 애가 지루해할 때도 있더군요. 전 오델로 꽤 했었습니다.
JDinmySoul님의 댓글
함께 하는 협력 보드게임 한번 해보세요. 전 아들이랑 안도르의 전설 확장판까지 다 깨고 엊그제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 여정 본편 클리어 했는데 아들이랑 엄청 즐겁게 했습니다.
오키도키님의 댓글
보드게임을 하려고 한다는 아들이 있으시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최근에 핫한 게임은 캐스캐디아 입니다 난이도도 높지 않고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sF2rzTHBX0Q&t=4s
제가 해본 추천게임은 윙스팬 (난이도는 3/10)
https://www.youtube.com/watch?v=sGysQb-nojE
진짜 화성 개발을 경쟁적으로 해야하는 테라포밍마스 (5/10)
재미는 정말 있고 공부도 되는데.. 좀 어렵긴 하겠네요
드워프 가족을 꾸려서 레벨도 올리고, 땅도 파서 방도 꾸미고, 농사도 짓고, 가축도 키우는
우베 로젠버그의 카베르나(4/10)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eHkSpyZve50
등등
어른들도 엄청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2인용 게임이라면
세븐원더스 듀얼 (2.5/10) 정말 추천드리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Rl4mKOmyDIc
이게임들 영상들 중에서 아드님이 보시고 하나 선택해 보라고 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최근에 핫한 게임은 캐스캐디아 입니다 난이도도 높지 않고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sF2rzTHBX0Q&t=4s
제가 해본 추천게임은 윙스팬 (난이도는 3/10)
https://www.youtube.com/watch?v=sGysQb-nojE
진짜 화성 개발을 경쟁적으로 해야하는 테라포밍마스 (5/10)
재미는 정말 있고 공부도 되는데.. 좀 어렵긴 하겠네요
드워프 가족을 꾸려서 레벨도 올리고, 땅도 파서 방도 꾸미고, 농사도 짓고, 가축도 키우는
우베 로젠버그의 카베르나(4/10)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eHkSpyZve50
등등
어른들도 엄청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2인용 게임이라면
세븐원더스 듀얼 (2.5/10) 정말 추천드리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Rl4mKOmyDIc
이게임들 영상들 중에서 아드님이 보시고 하나 선택해 보라고 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HappyDaddy님의 댓글
케자오, 독수리 눈치 싸움, 도블, 카트라이더, 포메이션, 우봉고, 할리갈리
이정도 아이들과 요즘 같이 하고 있네요
이정도 아이들과 요즘 같이 하고 있네요
widendeep79님의 댓글
저희 집은 루미큐브랑 테트리스 합니다.~ 근데 다들 제일 즐거워 하는 게임은 식탁위에서 병뚜껑 치기 입니다 ㅋㅋ 누가 식탁끝에 가장 가까이 붙이나~
조알님의 댓글
Spiel des Jahres 우승작은 뭘 사도 후회 안하실겁니다. 전 우승작은 다 수집하고 있습니다.
https://boardgamegeek.com/wiki/page/Spiel_des_Jahres
추가로 몇개 언급하자면
Exploding Kittens -- 이건 보드게임은 아니고 카드게임인데, 저희 아이가 젤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주변 친구들 생일때마다 선물도 엄청 했어요.
Kingdomino -- 단순하면서 재미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마 미취학아동때부터 플레이하긴 했는데, 아이가 보드게임을 일찍 시작해서 미취학아동때 이미 카탄도 하곤 했었습니다.
Ticket to Ride -- 이건 좀 전략이 머리속에 잘 돌아가야만 재미있을겁니다. 보드게임 익숙한 초딩이면 쉽게 적응하고 어른들도 종종 이깁니다.
Pandemic -- 이건 사실 초딩들에게는 좀 어려울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도 지는 재미에 하는 게임이라 칭했죠..) 근데 경쟁하는 보드게임이 아니라 협동게임이라서, 플레이어들이 다같이 이기거나 다같이 지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제 최애 게임입니다.
그 외에도 몇개 더 추천해보자면
Ark Nova -- 동물원 짓고 운영 게임입니다. 동물 사육도 하고 보호도 하고 재미있어요..
Agricola -- 농사짓고 농장 운영하고 가축도 기르고, 망하지 않고 농장 잘 경영하는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어른을 이기기는 좀 쉽지 않아서, 저희 아이는 이거때매 스트레스받아서 운적도 있습니다..
물론 미취학아동 시절이랑 초딩 저학년 시절엔 하도많이 져서.. 눈물이 마를 틈이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또래중에는 전략게임은 가장 잘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ㅎㅎㅎ 이젠 제가 보드게임 지는건 당연하고 체스도 져요 ㅠㅠ
혹시 보드게임 덕후 성인 두분이서 할만한 게임도 관심있으시다면
저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주제로 한 Twilight Struggle 라는 게임도 추천합니다. 아이한테는 추천 안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데, 할 시간이 안나서 (플레이 시간이 꽤 되어서) 몇번 못해보긴 했네요.
https://boardgamegeek.com/wiki/page/Spiel_des_Jahres
추가로 몇개 언급하자면
Exploding Kittens -- 이건 보드게임은 아니고 카드게임인데, 저희 아이가 젤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주변 친구들 생일때마다 선물도 엄청 했어요.
Kingdomino -- 단순하면서 재미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마 미취학아동때부터 플레이하긴 했는데, 아이가 보드게임을 일찍 시작해서 미취학아동때 이미 카탄도 하곤 했었습니다.
Ticket to Ride -- 이건 좀 전략이 머리속에 잘 돌아가야만 재미있을겁니다. 보드게임 익숙한 초딩이면 쉽게 적응하고 어른들도 종종 이깁니다.
Pandemic -- 이건 사실 초딩들에게는 좀 어려울수도 있는데.. (저희 아이도 지는 재미에 하는 게임이라 칭했죠..) 근데 경쟁하는 보드게임이 아니라 협동게임이라서, 플레이어들이 다같이 이기거나 다같이 지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제 최애 게임입니다.
그 외에도 몇개 더 추천해보자면
Ark Nova -- 동물원 짓고 운영 게임입니다. 동물 사육도 하고 보호도 하고 재미있어요..
Agricola -- 농사짓고 농장 운영하고 가축도 기르고, 망하지 않고 농장 잘 경영하는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어른을 이기기는 좀 쉽지 않아서, 저희 아이는 이거때매 스트레스받아서 운적도 있습니다..
물론 미취학아동 시절이랑 초딩 저학년 시절엔 하도많이 져서.. 눈물이 마를 틈이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또래중에는 전략게임은 가장 잘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ㅎㅎㅎ 이젠 제가 보드게임 지는건 당연하고 체스도 져요 ㅠㅠ
혹시 보드게임 덕후 성인 두분이서 할만한 게임도 관심있으시다면
저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주제로 한 Twilight Struggle 라는 게임도 추천합니다. 아이한테는 추천 안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인데, 할 시간이 안나서 (플레이 시간이 꽤 되어서) 몇번 못해보긴 했네요.
MementoMori님의 댓글
아이들과는 룰이 단순한 '카르카손', 배우자와는 간단하지만 전세역전이 급격한 '카후나' 추천합니다.
모두 함께 할때는 '부루마블' 또는 '모노폴리'가 좋습니다.
신혼때 카후나로 설겆이 걸고 했는데 이기다가 역전되다가 다시 역전되다.... 뭐 이러니 긴박하게 게임을 즐겼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주 가끔 그 게임 케이스 보면 그때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루에 부루마블 5판 해보셨습니까? 4명이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
그러던 아이들이 이제 부루마블 한 판 할까? 그러면 절레절레~
커버렸다는 얘기죠. 암튼 그렇게 시간이 쌓여갔습니다. Have a good time.
모두 함께 할때는 '부루마블' 또는 '모노폴리'가 좋습니다.
신혼때 카후나로 설겆이 걸고 했는데 이기다가 역전되다가 다시 역전되다.... 뭐 이러니 긴박하게 게임을 즐겼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주 가끔 그 게임 케이스 보면 그때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루에 부루마블 5판 해보셨습니까? 4명이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
그러던 아이들이 이제 부루마블 한 판 할까? 그러면 절레절레~
커버렸다는 얘기죠. 암튼 그렇게 시간이 쌓여갔습니다. Have a good time.
블랙맘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