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나이대분들, 선배님들 많으시겠죠? 30대후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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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2024.06.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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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돌 아가를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애기아빠이비다..


도대체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온라인에서도 제대로 된 답변을 받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여기에 처음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다른건 아니고,

요즘 ㅂㄱ가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자위도 안하고, 야한것도 안보고…

오직 와이프와 관계만 해오는건데,

몇달 전부터 제대로 작동을 안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
벌써 이렇게 된다 생각하니 엄청 우울해집니다…

좋다고 하는 조깅도 시작하고..
종합비타민도 잘 먹고 있어요..

약은 아직 손대고 싶지 않아 먹어보지는 않았네요..

관련해서 경험해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좀 도와주세요 ㅠ


와이프도 어지간히 답답한지..
병원도 알아봐주고... 싫다고하니 카이자르? 라는걸 보여주면서
근적외선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며.. 이런건 어떠냐고..

정말 주눅드는 요즘입니다..















댓글 30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40.124)
작성일 06.15 00:55
일단 비뇨기과 한번 가보세요.
아. 아기가 있으면 또 심리적으로 마음이 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0
@metalkid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병원 가보긴 해야할 것 같아요..ㅠ
심리적인건 아니라고 생각중이긴 합니다.. 하고싶어요...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06.15 00:55
병원이 최곱니다. 아마 남성호르몬 체크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고,
발기부진제는 사실 중년 이후 남녀의 복지를 위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 아니었을까 생각될 정도로 흔하게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1
@롱숏님에게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남성호르몬 검사도 해보긴 해야겠네요..
흔하게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내성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어 조심스럽네요..

ZEROCOOL님의 댓글

작성자 ZEROCOOL (175.♡.119.118)
작성일 06.15 04:36
전 미혼입니다만 제 경험을 이야기 해 볼께요.  40대로 넘어가면서도 매일 일만하고 반복되는 일상중에 어느날부턴가 아침마다 발기를 거의 안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시도를 해보니 전과 다름을 느꼈습니다. 경직도도 크기도 약해졌더군요. 고민이 되더군요. 그러던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av남자 배우의 노하우를 들었습니다. 하루에도 몇편씩 촬영을 하면서도 매일 자위를 한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게 자신을 강하게 해주는 비법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이해가 안갔으나 어차피 들은 방법이니 한번 해보자며 자위를 해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발기가 되더군요. 그 뒤론 일주일에 최소 두 세번은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니 성욕도 다시 좀 생기기 시작하네여. 우선은 병원을 가보시는게 좋겠지만 나이가 워낙 젊으니 아마 심리적인게 아닐까 싶어 제 경험담을 써봅니다. 너무 안하면 오히려 퇴화되는듯한 경험을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2
@ZEROCOOL님에게 답글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대부분은 자위를 줄이는 것을 추천하는데 정반대의 방향도 있을 수 있나보네요..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하우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우디 (116.♡.56.24)
작성일 06.15 04:41
운동하세요

전 아침마다 스쿼드 5분만 합니다
ㅂㄱ 병원 안가도 됩니다

전 그렇ㄱ 극복했네요

블랙맘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11.♡.165.221)
작성일 06.15 06:20
@하우디님에게 답글 스쾃 최곱니다.
유튜브에 맨몸 스쿼트 영상이 수백개가 넘어요.
잘 보시고 맘에 드는거 보시고 따라해 보세요.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4
@블랙맘바님에게 답글 스쿼트는 몸이 잘 작동되지 않기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먼저 시작했어요..
중량을 좀 올려서 해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06.15 09:19
두 가지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1. 건강에 이상이 생기셨거나...  (혹시 모르니 종합진단을 받아 보세요..)
2. 아니라면 심리적인 요인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내에게 무시를 당했다거나,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었는지등.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5
@clien11님에게 답글 의견 감사합니다..
건강검진이 얼마 안남았는데, 호르몬이랑 문진표에도 좀 내용을 남겨봐야 할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더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빵빵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빵빵곰 (172.♡.94.0)
작성일 06.15 10:04
운동만이 답입니다. 조깅보다는 스쿼트가 낫습니다.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5
@빵빵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랑조님의 댓글

작성자 랑조 (72.♡.40.71)
작성일 06.15 10:06
일단 병원가서 검사 먼저 하시고 운동을 해도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5
@랑조님에게 답글 네 그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귀가부부부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가부부부장 (115.♡.175.103)
작성일 06.15 10:42
저는 30대 중반이지만 10대 20대때 같지 않아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요. 가벼운 조깅은 큰 도움이 안됩니다. 상쾌한 공기 맡으며 빨리 걷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심리적인 효과 정도였어요. 차라리 체력을 위한 인터벌을 한다거나, 하체 근력운동을 하는 게 낫습니다. 병원이나 약에 거부감이 있으시면 아연, 아르기닌 정도부터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6
@귀가부부부장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아르기닌은 추천받아서 얼마 전 주문했습니다.. 아연도 알아봐야겠네요..!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218.♡.210.248)
작성일 06.15 11:31
운동도 좋은 방법이지만 병원진료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심리적 요인도 있을테니까요.

싱총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21 01:06
@모리님에게 답글 네 병원 꼭 가봐야할 것 같네요 ㅠ 다들 병원 가보는걸 추천해주시네요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23.♡.177.93)
작성일 06.15 11:33
저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만 고민이시겠습니다..  영상물이나 모델들 사진을 봐도 반응이 안 오시나요?
 몇가지 시도 해보시고 나서는 병원 도움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샘보님의 댓글

작성자 샘보 (61.♡.164.116)
작성일 06.15 11:37
일단 병원은 무조건 가봐야할거 같습니다..

사과씨님의 댓글

작성자 사과씨 (47.♡.8.76)
작성일 06.15 11:46
쉬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쉬면 모든 게 좋아지는 데 그게 쉽지 않죠.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119.♡.235.102)
작성일 06.15 11:59
운동이 최고인듯 합니다. 하체 혈액순환이 잘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스퀏, 달리기 (조깅X) 등이 최고에요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25.♡.35.196)
작성일 06.15 12:12
스퀏도 스퀏이지만, 전립섭 검사도 한 번 해보세요,
그리고, 전립선 검사 하면 약도 좀 처방해 줍니다.

Aliath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iath (223.♡.177.254)
작성일 06.15 14:16
심리적인 문제도 있을수잇으니 일단 병원검사부터 받아보세요

zerosann님의 댓글

작성자 zerosann (219.♡.18.56)
작성일 06.15 15:51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유산소 - 식이조절
저는 검사 이런건 권유하지 않습니다. 괜히 위축만 될뿐. 약을 사용하는건 절대 나쁜게 아닙니다.
오히려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워낙 대중화 된 약물이니까요.
비아그라,시알러스 크게 두가지 성분의 약으로 나뉘는데 본인에게 맞는 걸 찾으시길.

스탠스미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21.♡.67.91)
작성일 06.15 17:15
부럽네요 저는 발딱 서도 쓸데가 없어요
와이프랑은 거의 리스부부가 됐습니다 ㅜㅜ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1.♡.31.115)
작성일 06.15 18:56
저도 40대 초반에 그래서 약도 먹고 했는데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고지혈 복합 효과였던 것 같습니다. 대학원 논문 준비하면서 몸이 훅 가더라고요.

지금은 40말인데 근력운동 하고 고지혈 약 먹고 스트레스 관리하니까 괜찮아졌어요.
운동, 특히 허벅지 + 코어, 땀흘리는 운동이 해답인 것 같습니다.

세꼬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꼬시 (211.♡.155.55)
작성일 06.16 08:54
@Badger님에게 답글 스타틴 계통 고지혈증약이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에 고지혈증약 개시했는데 부작용때문에 코큐텐 같이 먹고요, 스타틴 계열 아닌 지방흡수 저하제로 바꿨어요.
또 다른 부작용으로 술이... 주량이 늘었습니다. 아마 코큐텐 덕분인거 같아요.

싱총산님의 댓글

작성자 싱총산 (119.♡.143.108)
작성일 06.16 00:31
답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해보고 다시 글 남겨볼게요..

지금도 조깅하고 왔는데, 좀 더 빠르게 HIIT 하는 느낌으로 강하게 달려봐야겠네요..
모두 힘나는 주말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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