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위층 인테리어공사 소음 어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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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igo 223.♡.86.144
작성일 2024.07.0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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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어 거의 하루종일 집에만 있습니다ㅎㅎ

며칠전 현관문 앞에, 위층 인테리어공사 관련 동의를 구한다고, 붙여둔 종이에 동의서명 해주시면, 쪽지는 수거하여 걷어가겠다고 작은 쪽지가 붙어있더라구요. 

공사기간이 명시가 안되어 있어, 서명을 미처 못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대리인(?)이 찾아와서 서명을 받아갔습니다… 

그리고 추후 엘리베이터에 공사개요가 떴는데, 다음주부터 8월 중순까지 한달 동안 공사이고, 소음심한 날은 다음주 내내라고 써있더군요.

 저희집은 1902호이고, 공사하는 집은 2001호인데요. 공사 소음이 어느 정도될까요…?

같은 라인이긴하지만 바로 윗집이 아니라, 조금 덜할까요?

출퇴근하는 성인만 있다면, 평일 낮에 집을 비우니 전혀 문제될 게 없는데요...

어린 아기가 있고, 하루에 꼬박 3번씩 낮잠 자는데…. 집에서 생활이 가능할지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ㅠㅠ

 딱히 가있을 곳이 없는 게 문제입니다. 부모님댁 등 지방이라 너무 멀고요… 밖에 잠깐잠깐씩 외출하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공사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바로 위층은 아니니, 제발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층간소음에는 조금 너그러운 편인데, (바로 위층은 애 셋이라 평소에도 층간소음이 심한 편인데 이 정도는 충분히 신경안쓰고 살고 있거든요...) 그런데 공사소음은 차원이 다르니..

아기와 함께 맞이하려니 너무 두려워요...


댓글 25 / 1 페이지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06.♡.195.126)
작성일 07.06 06:06
성인도 공사기간 내내 그소음 스트레스 말도 못합니다
5개월 아가한티 큰일이네요
진짜 어디 피난처를 구하셔야 될듯해여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86.144)
작성일 07.06 08:49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님에게 답글 피난처 구하는 게 문제네요....성인도 힘들다고 하시니...! 댓글보니 더 걱정이 됩니다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7.06 06:14
어디 공사하는지 물어 보셨음 좋았을텐데 업자에게 물어보시는게 앞으로도 대응하기 좋으실거 같은데요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86.144)
작성일 07.06 08:50
@돈쥬앙님에게 답글 업자 연락처가 기재되어있더라고요. 정확한 일정은 그쪽으로 문의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ㅠㅠ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7.06 09:54
@Ligo님에게 답글 저라면 전화보다 윗집에 언제 방문하는지 물어보고 대면으로 여쭤볼거 같네요.
그나마 더 자세한 말 들을 수 있지 않을까.. 별탈 없이 지나가시길...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39.♡.198.92)
작성일 07.06 06:42
성인도 매우 힘듭니다. 바로 윗층 아니더라도 위아래 무관하게 울리고 크게 들립니다  다음 주 소음이 가장 크다면 잠깐이라도 피하시는 게 어떨까요.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86.144)
작성일 07.06 08:51
@지낭님에게 답글 피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듯 하네요.. 대안이 없는데 고민이 깊어집니다... 하필 아기가 너무 어리고 어린이집도 안가는 이 시점에....ㅠㅠ

늙은어린이님의 댓글

작성자 늙은어린이 (175.♡.188.75)
작성일 07.06 06:57
보시면 소음 심한날이라고 표시되어 있을거에요..
철거날이 가장 심합니다.
소음정도는 자르고 깨고 두드리고 하니 심한날이 있긴할거에요...
조용한 공정도 많이 있지만..5개월 아이라면 많이 민감할텐데..
힘드시겠어요..ㅜㅡㅜ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86.144)
작성일 07.06 08:52
@늙은어린이님에게 답글 ㅠㅠ 소리에 민감한 아기인데, 더 걱정이 크네요......하... 댓글보니 심각성을 알겠습니다... ㅠㅠ 답변 감사해요...!

날개달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개달기 (121.♡.1.128)
작성일 07.06 07:49
대각선이네요. 윗분 말씀처럼 철거날 소음이 가장심한데 특히 욕실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경험상 소음과 동반한 진동이 문제였는데 아기와 함께면 대피하시는 게 나아요.
주방 조리대까지 진동이 느껴지더라구요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175.♡.11.33)
작성일 07.06 08:55
@날개달기님에게 답글 네..? 주방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인가요...?ㅠㅠ 철거일은 무조건 피해있어야겠습니다...ㅠㅠ

까만거북이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거북이 (221.♡.214.237)
작성일 07.06 08:49
철거 들어가는 공사 첫 3일 혹은 일주일이 가장 피크입니다.
그리고 화장실 할 때도 소음이 시끄럽습니다.
다 피하기 어려우시면, 첫 2-3일만 호텔 같은 곳에 여행 가시고, 화장실 청소 계획도 알려달라 하셔서 피해계세요.

겸사겸사 미리 휴가간다 생각하셔야 맘 편합니다. ㅠㅠ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210.98)
작성일 07.06 08:56
@까만거북이님에게 답글 갑작스럽지만 피하는 일정을 짜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Charl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arles (106.♡.194.216)
작성일 07.06 08:53
처음 2~3일 욕실 철거날과 마지막 부분 마루 설치 날이 제일 시끄럽습니다.

욕실 철거시에 5층 정도는 다 울리게 몇시간 동안 계속 드르르르르륵 소리가 꾸준하게 들리실거에요
(이 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집 무너지는 소리 납니다)

마루 하는 날은 망치로 통통통 몇시간 내내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실거고요.

화장실 철거를 몇날 며칠 하지 않고 보통 1~2일 이면 다 하고 인테리어는 법적으로 주간에만 가능 하기때문에 해당일에만 키즈카페나 근처 카페 가시거나 나드리 다녀오심을 추천 드립니다.

집에서 버티시는건 무심한 분이면 모르겠지만
상당한 스트레스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210.98)
작성일 07.06 08:57
@Charles님에게 답글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무조건 피해있어야겠습니다...ㅠㅠ 미리 질문글 올리길 잘했네요.. 그냥 무방비로 있을 뻔했습니다!

Charl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arles (106.♡.194.216)
작성일 07.06 09:01
@Ligo님에게 답글 네 추가적으로 해당 집에 기본 마루가 있으면 마루도 초기에 철거 하느라고 기계로 벗겨 내고 글라인더로 갈아 내야되서 해당 소음도 하루정도 추가 됩니다 ^^
참고 하셔서 잘 피해 계시면 그래도 저녁엔 법적으로 공사 못하기 때문에 금방 또 지나갑니다~

까만콩애인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콩애인 (1.♡.246.156)
작성일 07.06 09:26
처음 2.3일은 외출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아니 꼭 외부에 나가시는게  맞습니다
특히 아기가 견디기엔  힘들겁니다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210.98)
작성일 07.06 19:23
@까만콩애인님에게 답글 피하는 게 필수인 것 같네요! 제대로 겪어본 적이 없어 너무 쉽게 생각했나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재현님의 댓글

작성자 재현 (124.♡.77.113)
작성일 07.06 09:45
저도 맘 편하게 일주일 정도는 멀더라도 부모님댁으로 한번 가서 계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잘 지나가시길 바랍니다.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210.98)
작성일 07.06 19:24
@재현님에게 답글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주신 의견대로, 부모님댁이든 어디든 대피할 곳을 찾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체리피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체리피커 (58.♡.151.61)
작성일 07.06 12:21
보통 아침 9시~오후4시 정도가 작업 시간 일겁니다.
이 시간은 피하시는게 좋고요.
한두시간 직접 체험해 보시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되실거예요. 아기는 맡겨 두시고요.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210.98)
작성일 07.06 19:25
@체리피커님에게 답글 낮에 작업시간에 피해있는 게 관건이네요.. 어느 정도일지 감이 안잡혔는데 댓글들 보니 정신이 번쩍 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틸틸님의 댓글

작성자 틸틸 (220.♡.62.197)
작성일 07.06 13:46
아유 이거 꼭 피해계세요
같은라인 전체는 집 밖에 나가계셔야함

저는 아파서 집에서 굶은채로 누워있었는데
3층.위아래로 어느집이 공사하는거였는데
먹은게전혀없었는데도 공사소음 스트레스로 빈속에도 체기가 생기고 무지 어지러웠습니다.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

너무 어지러워서 이동못하고 누워있었는데
눈물 났어요.
그뒤로 공지게시판은 아파트소식을 꼭 체크합니다. 제때 대피하려구요.

L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go (223.♡.210.98)
작성일 07.06 19:27
@틸틸님에게 답글 무력하게 어쩔 수 없이 그 소음을 들으며 누워있으면 저라도 눈물날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아기가 견디기엔 너무 가혹하겠네요..흑흑ㅠㅠ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엑스라지님의 댓글

작성자 도엑스라지 (1.♡.59.119)
작성일 07.06 20:15
유투브에 인테리어 소음 찾아보면 대충 어떤 작업에 어떤 소음인지... 느낌 오실꺼여요;;;;
1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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