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 창문형 에어컨 설치관한 분쟁에 대해 질문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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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 게시판인줄 알고 올렸는데 잘 못 올라가서 다시 올립니다 ^^
우선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저희는 복도식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구요 저희가 복도 가장 끝집입니다.
복도에는 샷시가 설치가되어 비바람이라든가 먼지 등을 막을 수 있는 막혀있는 구조이구요
문제는 바로 옆집에서 제 방과 바로 붙어있는 방에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 했는데요
막혀있는 복도식 아파트라 소음과 열기에 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오전 오후 새벽 할 것 없이 거의 종일 틀어놓는 상태구요
층간소음 처럼 관련 법조항도 없는 것 같아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대화뿐인데..
이 마저도 꽉 막혀 있습니다.
옆집과는 대화가 안되는 상황이에요.
자기네가 창문형 에어컨을 틀고 있는데 이 더운날 왜 문을 열고 생활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에요
문 닫고 시원하게 에어컨 틀면 될껄 왜 문을 열어놓고 사느냐고 반문합니다.
또한 집에 있으니 소음이 들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일을 안 하냐고.. 왜 집에 있냐고 되묻네요. 기가 막힌 사람들이에요
초인종 눌렀더니 경찰을 불러서 잠시 이런저런 얘기들 경찰분들과 나누었구요
그 분들도 해결 할 수 있는 게 없답니다. 자기네들도 얘기를 들어보니 옆집과는 대화가 안될 사람들이라고 혀를 내두르네요.
다만 옆집으로 앞으로 찾아가진 말라고 답을 받은 상태구요
그건 저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요.
관리실에 얘기를 해봐도 딱히 해결 방법은 없을 것 같구요
층간소음도 해결이 안되는 나라인데 이 문제는 더욱 해결방법이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참고 지내는 건 한계가 있구요
공용공간인 복도에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설치된 창 한쪽을 빈 박스를 접어 테이프로 붙여 막는 건 법에 저촉이 될까싶어 문의를 드려봅니다.
주거침입도 재산손괴도 아니고 복도 안쪽에서 창 밖으로 소음과 열기가 나오지 못하게 막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서 매일 싸움이 난다면 개싸움을 하려고 합니다.
저는 최소한의 방어를 하고 싶습니다.
철거를 해달라고 부탁을 한 것도 아니고, 소음과 열기를 줄여달라고 찾아간 것임에도
적반하장입니다.
일방적으로 매일 소음과 열기에 피해를 보는 상황인데 찾아가서 따질 수도 없는 것이라면
싸우는 방법을 택해야하는 건 아닐까하여 문의를 드려봅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돌마루님의 댓글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돌마루님의 댓글의 댓글
봉열열님의 댓글
그리고 아파트 관리규약에 명시되어있지 않으면 해체를 요구할수 없구요.
제가보기엔 참고사셔야할것같네요.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의 댓글의 댓글
제일 끝쪽이니, 누가 특별히 관심가지지 않을꺼 같아서요.
대안이 아닐까 합니다.
비읍님의 댓글의 댓글
예를 들어 술집 방화문 앞에 술짝 쌓아놔도 안됩니다.
낭만괭이님의 댓글의 댓글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떼려고 문밖 나오는 사람이 귀찮아지겠죠
이동식 파티션은 ..
방법의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통로를 막는 것이 아닌 창쪽에 최대한 붙여서 열기와 소음을 되돌려주고 싶네요. 저희 집이 복도 끝이고 막혀 있다보니 다른 집들 처럼 복도 한 켠에 이런저런 생활 박스들 곡물박스들 몇 개 적재되어 있긴 합니다만 알기로는 소방법에 끝집은 이 정도는 예외에 속하긴 해서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소방점검도 문제 없었습니다 옆 집에 대화 하자고 초인종도 못 누르는 세상이니 최소한 방어는 해야할 것 같아요
룰룰루이님의 댓글의 댓글
주막심님의 댓글
참고 살아야 한다는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일까.. 하는 억울함만 드네요
조금 더 공론화 되어서 같이 고민해 가야 할 문제 같습니다.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두루미235님의 댓글
일단, 냉정하게 이야기 한다면, 창문형 에어컨 설치는 문제가 되지 않을꺼 같습니다. 만약 에어컨이 튀어 나와서 통행이나 소방법에 문제가 된다면 시정조치 시킬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님께서 박스나 파티션으로 막는다고 했는데, 그건 소방법에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아쉽지만, 님께서도 에어컨을 틀어 놓고 지내는 수 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 하는게 중요 한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게 원만히 해결되어 사촌보다 더 가까운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이제 그런 바램은 사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이웃 만나고 싶네요 ~
꼬끼님의 댓글
이런 제품도 있긴 하네요...
개싸움...해서 맞불 놓아야겠다 생각 충분히 드실 수 있는데, 말 안통하는 사람들이랑 싸우면 보통 지성있는 쪽이 고통받는 엔딩입니다. 힘은 힘대로 들고 정신도 피폐해지구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생존권과 다름 아니므로 열심히 싸울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
롱바케님의 댓글의 댓글
참고 살만한 문제인가 계속 질문을 던져도 그건 아닌 것 같아서요 지치지 않을 개싸움 괜찮습니다 ^^
스카이후크님의 댓글
codequa님의 댓글
잼니크님의 댓글
대부분의 해결책은 고무망치입니다
멍멍곰님의 댓글
에어컨을 트는 이상 소음과 열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옆집에서 에어컨을 꺼야 작성자님의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요.
작성자님은 옆집에서 에어컨을 켜지만 않으면 그걸 철거하든 말든 상관 없겠지만.
옆집도 에어컨을 안킬거면 굳이 툭튀어나온 물건을 창문 앞에 달아놓을 이유가 없을테니 결국 작성자님의 요청은 옆집에서 에어컨을 철거해달라는 요청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여기가 단독주택도 아니고 공동주택인데 옆집 배려도 없이 복도로 소음과 열기를 배출하냐? 그렇게 자기 맘대로 살거면 아파트 살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드는 민폐 옆집 일거구요.
근데 또 옆집 입장도 마찬가지일 수 있는게
그쪽에서도 아파트가 단독 주택도 아니고 공동주택인데 자기 집에서 에어컨 좀 틀었다고 그 소음과 열기를 못참아서 찾아오나? 그것도 옆집으로 바로 넣는 것도 아니고 집앞 복도에 조금 나가는 정도인데 그렇게 예민하면 왜 아파트에 사나? 이웃 잘못만나서 자기 집인데 에어컨도 맘대로 못 켜고 살아야하나? 라는 식으로 옆집이 민폐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공동주택에서 서로 배려해야한다는게 뭐가 어디까지 배려할 부분인지, 누가 더 많이 배려할 부분인지 이런게 사람 생각이 진짜 다 달라서요.
사실 양쪽이 다 진짜 온도 높을때만 에어컨 틀고 평소에 문도 열어놓고 사는 집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고.
반대로 양쪽 다 항상 문닫고 에어컨 틀고 사는 집이면 그 경우에도 별 문제는 없으셨을 텐데.
하필 서로 라이프 스타일이 안맞으면서 공동주택에서 누가 뭘 배려해야하는 가에 대한 생각까지 정반대인 두집이 붙어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환경부 쪽에 열기배출에 대한 조항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소음은 주간(06:00~22:00): 55dB 이하 야간(22:00~06:00): 45dB 이하 위 기준을 넘는다면 신고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창문형 에어컨 소음이 데시벨 측정하면 체감으로 느끼는 것 보다 실측이 꽤 낮은 경우도 있어서 이 부분은 측정을 해보셔야 알 것 같습니다.
만약 위에 댓글에서 나온 파티션과 열풍 커버로 열기 문제가 해결될 수만 있다면.
그부분을 요청해서 열기는 옆집이 비용을 부담해서 처리하고, 그래도 소음은 크게 줄지 않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작성자님이 조금 참는 정도로 좀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LazyFathe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