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질문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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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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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차마 혐짤이라 못올리겠고.. 제가 무좀이 좀 심한편입니다…
원래는 오른쪽 새끼발가락쪽만 있었는데… 5년전이던가? 사무실에서 밤에 너무 더워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발을 담그며 한계절을 보냈는데…. 그게 완전 패착이었죠…T.T
어차피 내근이 많은 요즘… 혹시 세숫대야에 약을 풀어 발을 담그고 있으면 나을만한 뭔가 비방? 또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도움을 한번 부탁드려 봅니다…
ps. 바르는걸로는 잘 안낫더라구요.. 일단 라미실까지는 해본적 있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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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털없는아이님에게 답글
치료하는 김에 술 도 끊으면 좋죠.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먹는 라미실이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간 기능이 나쁘면 주의해야 합니다. 의사에게 문의하세요.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에게 답글
요새 라미실 보다 더 많이 팔리는 후속약들 많이 나와서요. 먹기도 편해졋씁니다.
앤드버스님의 댓글
저는 여름이면 발가락 사이에 물집이 생기는 무좀이 있습니다. 겨울엔 동상이 걸리고요.
제가 발에 땀이 많은편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양말이 푹 젖을 정도로 땀이 많지는 않습니다.
20대 후반부터 생긴것 같은데, 그때그때 연고만 발라주다가 말다가 하니까 아주 심하지는 않아도, 발이 깨끗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40대 중반쯤에 바르는 라미실 연고를 종로쪽 약국가서 여러개 사다가 외관상 무좀이 안보일 정도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발라줬습니다. 대략 1년 정도 하니까 발이 깨끗해졌습니다.
이후 라미실 성분이 들어간 저렴한 연고를 (저는 테르비플러스 사용) 매일 아침 양말 신기전에 발가락 사이와 뒤꿈치에 매일 발라줍니다.
좀 더 심해지면 먹는약으로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해서 일단 라미실로 시도해봤고, 이후 꾸준한 관리로 지금은 반바지에 샌들신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는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평생 아침에 양말 신기전에 무좀연고는 바를겁니다. 다시 생겨서 또 없애느라 고생하느니 이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되서요.
우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먹는약으로 할지, 바르는 연고를 처방해줄지 결정이 될겁니다. 윗 댓글처럼 먹는약 복용중에는 (약을 중단하고도 대략 한달정도는) 절대금주 하셔야 하고, 간수치 안좋으시면 약은 드시면 안됩니다.
무좀 잡으려다 간 다 망가집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제가 와이프 발톱무좀 때문에 같이 다니다가 겪은건데요, 요즘 피부과 중에는 돈이 더많이 벌리는 피부관리 같은 진료만 보려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병원은 내원시 접수도 잘 안해주려 하고, 예약도 안된다 하고, 마냥 기다리게 하는, 그런식으로 일반진료 환자를 차별하더군요.
미리 전화로 일반진료도 보는지 알아보시고 방문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써놓고 보니 크게 도움될 내용은 없네요. ^^ 잘 치료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발에 땀이 많은편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양말이 푹 젖을 정도로 땀이 많지는 않습니다.
20대 후반부터 생긴것 같은데, 그때그때 연고만 발라주다가 말다가 하니까 아주 심하지는 않아도, 발이 깨끗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40대 중반쯤에 바르는 라미실 연고를 종로쪽 약국가서 여러개 사다가 외관상 무좀이 안보일 정도까지 매일 아침, 저녁으로 발라줬습니다. 대략 1년 정도 하니까 발이 깨끗해졌습니다.
이후 라미실 성분이 들어간 저렴한 연고를 (저는 테르비플러스 사용) 매일 아침 양말 신기전에 발가락 사이와 뒤꿈치에 매일 발라줍니다.
좀 더 심해지면 먹는약으로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해서 일단 라미실로 시도해봤고, 이후 꾸준한 관리로 지금은 반바지에 샌들신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로는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평생 아침에 양말 신기전에 무좀연고는 바를겁니다. 다시 생겨서 또 없애느라 고생하느니 이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되서요.
우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먹는약으로 할지, 바르는 연고를 처방해줄지 결정이 될겁니다. 윗 댓글처럼 먹는약 복용중에는 (약을 중단하고도 대략 한달정도는) 절대금주 하셔야 하고, 간수치 안좋으시면 약은 드시면 안됩니다.
무좀 잡으려다 간 다 망가집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제가 와이프 발톱무좀 때문에 같이 다니다가 겪은건데요, 요즘 피부과 중에는 돈이 더많이 벌리는 피부관리 같은 진료만 보려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병원은 내원시 접수도 잘 안해주려 하고, 예약도 안된다 하고, 마냥 기다리게 하는, 그런식으로 일반진료 환자를 차별하더군요.
미리 전화로 일반진료도 보는지 알아보시고 방문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써놓고 보니 크게 도움될 내용은 없네요. ^^ 잘 치료 되시길 바랍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앤드버스님에게 답글
간단한 무좀 정도는 피부과 아닌데서도 커버 가능할 듯요.
전 비뇨기과 의사에게 스포라녹스 처방 받아서 먹었네요...
술약속 전날...."스포라녹스 처방전 한장 부탁해"
전 비뇨기과 의사에게 스포라녹스 처방 받아서 먹었네요...
술약속 전날...."스포라녹스 처방전 한장 부탁해"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앤드버스님에게 답글
터비나핀 연고도....싸서 제네릭 쓰다가...잘 안들어서 라미실로 바꾸면...효과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뭔가 이상하지 말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말입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시길 추천합니다
제 경우 그렇게 해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 받기를 6개월 진행하고 끝이 났습니다
와, 이거 평생 가지고 살아야 되는 거 아니었어? 생각했습니다 의느님에게 감탄했구요
끝난 후 지금 대략 오륙년 넘었는데 매일 아침 씻고 나와서 발을 닦으며 행복합니다
제 경우 그렇게 해서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처방 받기를 6개월 진행하고 끝이 났습니다
와, 이거 평생 가지고 살아야 되는 거 아니었어? 생각했습니다 의느님에게 감탄했구요
끝난 후 지금 대략 오륙년 넘었는데 매일 아침 씻고 나와서 발을 닦으며 행복합니다
버미파더님의 댓글
예전에 물에 식초와 정로환 풀어서 발을 담그는 요법을 해봤습니다.
발이 쪼글해질 때까지 3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씻지 말고 그대로 말렸었죠.
만든 물은 버리지 말고 계속 사용해도 되는데 시큼한 냄새 때문에 뚜껑 덮어 한쪽에 치웠다가 가져와 쓰곤 했네요.
발이 따갑고 난리가 나지만 잘 참고 일주일쯤 하면 정말 많이 개선되는데 정로환 색이 발에 착색되어 한동안 갑니다. ㅋ
냄새 때문에 사무실보다는 집에서 해야 할 겁니다.
찾아보니 링크가 있네요.
https://blog.naver.com/treasureofu/220520413981
관리 계속 안하면 또 재발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발이 쪼글해질 때까지 30분 정도 담근 후 물로 씻지 말고 그대로 말렸었죠.
만든 물은 버리지 말고 계속 사용해도 되는데 시큼한 냄새 때문에 뚜껑 덮어 한쪽에 치웠다가 가져와 쓰곤 했네요.
발이 따갑고 난리가 나지만 잘 참고 일주일쯤 하면 정말 많이 개선되는데 정로환 색이 발에 착색되어 한동안 갑니다. ㅋ
냄새 때문에 사무실보다는 집에서 해야 할 겁니다.
찾아보니 링크가 있네요.
https://blog.naver.com/treasureofu/220520413981
관리 계속 안하면 또 재발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Hanzero님의 댓글
https://youtu.be/PhniVh4VDmE?si=q5KqavAWudpLVc7j
얼마전 ebs에서 무좀 치료하는법에 대해 나왔었는데 이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에서 생긴 발톱 무좀이 20년 넘게 가지고 있다가 병원가서 먹는약 처방받고 바르는약 일주일에 2번 바르고 있는데 새 발톱이 중간쯤 나오고 있습니다. 완치될 날이 얼마안 남은것 같네요.
얼마전 ebs에서 무좀 치료하는법에 대해 나왔었는데 이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에서 생긴 발톱 무좀이 20년 넘게 가지고 있다가 병원가서 먹는약 처방받고 바르는약 일주일에 2번 바르고 있는데 새 발톱이 중간쯤 나오고 있습니다. 완치될 날이 얼마안 남은것 같네요.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피부과 가셔서 치료 후 처방약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크게 치료 효과를 봤습니다.
자비님의 댓글
백사장에 뛰 다닐수 없으니 열풍 드라이기로 앗! 뜨거~ 할 때 까지 말리는게 도움이 돌 것이구요,
당연히 습한 것 좋아하고, 건조한 것 싢어 합니다.
무좀 약도 한가지만 계속 바르면 균이 적응하는 것 같더군요.
오늘은 이것, 내일은 저것.... 다른 성분의 약을 돌려가며 바르는게 효과적이더군요.
그나 저나 내 무좀은.... 언제 나을려나?.... 좋아졌고, 완치 희망도 해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