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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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홀튼 211.♡.227.253
작성일 2024.09.10 14:55
14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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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정도의 지방도시에 부모님께서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살고 계십니다.

이번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나서, 조합원 대상 분양한다고 하는데,

재건축 총세대는 500세대 초반입니다.

문제는 분양을 받는다 해도, 작년에 사용승인된 주변의 비슷한 단지와 비교했을 때,

시세상으로는 오히려 마피가 붙을 확률이 크네요.

그냥 현금청산 하시는 게 나을지… 아니면 작은 평형으로라도 일단 분양을 받을지 고민이시네요.

서민층이 주로 사는 동네이고, 분양평형은 24평, 30평, 34평, 45평형이 있네요.

공원,시립도서관,파출소,초등학교를 끼고 있습니다. (모두 길 건너지 않고, 보도로 3분 이내 거리)

댓글 7 / 1 페이지

건더기님의 댓글

작성자 건더기 (112.♡.35.146)
작성일 09.10 15:03
실거주하실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지금이 재건축만 하면 덮어놓고 떼돈버는 그런 말도 안되는 시대도 아니고 5층 이하 구구축 아파트단지 대단위 재건축 아니고서야 현실적인 재건축은 간신히 자기부담금 면하는 정도로 끝납니다.

실거주하실거라면 (납입금액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팀홀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팀홀튼 (211.♡.227.253)
작성일 09.10 15:09
@건더기님에게 답글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현재기준 감평액+총부담금까지 포함해서 계산해 보면, 작년에 입주한 주변 신축 같은 평형과 비교해도 저희 부모님 단지가 8-9천만원 이상 비싸네요 ㅠ.ㅠ

건더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건더기 (112.♡.35.146)
작성일 09.10 15:11
@팀홀튼님에게 답글 그러면 차라리 빨리 매각하시고 주변 신축으로 이사하시는게......
어느 지방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도권 밖에서 9천만원이면.....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09.10 15:06
요즘 제대로 된 건설사 구하는것도 쉽지 않아서요.. 면밀히 살펴보심이

팀홀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팀홀튼 (211.♡.227.253)
작성일 09.10 15:10
@아찌님에게 답글 건설사는 대림입니다.

Mattice님의 댓글

작성자 Mattice (168.♡.234.227)
작성일 09.10 16:18
친구의 주택이 최근에 재건축이 되어 철거완료후 시공예정입니다.
그친구 역시 지방인데요.  전화통화를 몇번 하면서 들어보니, 올해 4월부터 분양을 시작했는데
아직도 미분양 상태라고 하더군요. 시공전에 착수금과 좀 있으면 중도금도 내야되서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지방재건축의 경우는 미분양되는 경우가 많아서 건설사 좋은 일만 시키게 되더라구요.
그 친구는 지금 파는 건 손해가 너무 크다고 조금 지나서 팔거라고 하더라구요.
플러스 마이너스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10 17:16
재건축, 재개발은 실패 확률이 너무나 높습니다.

가장 먼저 요구되는 조건이 바로 조합이 준공 후 청산까지 아무 사고없이 가야 합니다.
조합장과 임원들은 절대 봉사직이 아닙니다.
반드시 사업의 이익과 연관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어서 시공사가 무사히 기한 내 도급공사비 이내로 준공을 완수해야 합니다.
요즘은 당초 도급공사비가 현저히 적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고 도급비 조정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심지어 준공승인을 받은 후 입주를 저지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조합원은 무조건 추가분담금 발생하게 되고 그 금액도 상당합니다.
과거 저렴한 비용에 비싼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죠.

그런데 지방은 특히 더 문제가 심각합니다.

정말 잘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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