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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기사 어떤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4.15 06:10
2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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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웅 의장님이 AI 시대라고 정부나 단체에서 기사자격증 만드는 작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찾아보니 역시나 있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도 있고 제 업무와도 연관이 있어 자격증을 따보고자 생각 중입니다.

어제 산 데이터과학+파이썬 책을 보니 과거에 C/C++, 베이직을 배웠던 경험 때문인지 그다지 어렵진 않았고 수학관련 내용도 대략 훑어본 결과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 욕심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걸 하게 되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IT나 빅데이터 분야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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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램프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램프지기
작성일 04.15 09:24
빅데이터 분석기사는 공부만 좀 하시면 그닥 어렵지 않게 딸 수 있습니다.

필기는 통계 공부를 좀 하셔야 겠지만 난이도가 높진 않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출제가 되고,
실기는 샘플 문제를 약간 수정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출제가 되었습니다. (유튜브에 관련 강의들 많으니 참고하세요.)

없는 것 보다는 도움은 되겠지만, 난이도가 높은 시험은 아니라서... ^-^;;;

15소년우주표류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15소년우주표류기
작성일 04.15 09:25
@램프지기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miragefire님의 댓글

작성자 miragefire
작성일 04.15 10:42
이제 은퇴할 나이가 되어가는 저도 뒤늦게 업무가 달라지면서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 찾아봤는데요
공부하는데 방향성 설정이나 동기부여는 확실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취업시장에서 자격증 자체만의 가치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이 목적인 분들은 자격증 공부 하시면서도 깃허브나 다른 블로그 등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병행하여 구축하는 방향으로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요. (아마도 실무 능력의 입증이 더 중요한 듯)
2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15소년우주표류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15소년우주표류기
작성일 04.15 11:19
@miragefire님에게 답글 동감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커리어를 커버하기 위한 차별화된 요소가 있어야 하지요. 돈을 떠나서...

데굴대굴님의 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작성일 04.15 12:39
이 자격증... 취업에 도움 안됩니다.

빅데이터는 구축하는데만 해도 아주 비쌉니다. 빅데이터라고 하면 보통 TB 단위 이상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뽑아내는 환경을 말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하드웨어보다 더 힘든게 이 안에 들어갈 데이터 입니다. 데이터를 넣고 해석하기 위해서 어지간한 회사에서 데이터를 모아보려면 아예 없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하는게 더 쌀 정도...

빅데이터를 다루는 본격적인 자격증이라면 통계쪽이고 이쪽에서는 사회조사분석사라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완전 수학적이긴한데 통계의 시작부터 실무적인 부분까지 모두 다루는거라 상당히 난이도가 높습니다. (레어 자격증 중에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20대~30대 초반이 미래의 공부를 위해서 빅데이터 쪽 자격증을 획득하겠다면 모를까, 지금 현업에 계시는 분이 이를 이용하여 무언가 '정보'를 생산하겠다는건 의미가 없는 일로 보입니다.

차라리 LLM의 이해와 이를 커스텀화 해서 생산적인 프롬프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을 해보시는게 낫습니다. 이쪽은 대량의 데이터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물론 있으면 더 좋고), 어찌됐든 결과가 나오고 당장의 생산성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니까요. 길게 잡으면 몇 달 걸릴수도 있지만, 짧게하면 보름 정도면 되기도 하고요. 나름 의미있는 결과를 뽑아내는데에도 꽤 괜찮고요. 그리고 내부에서 이걸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 나중에 이력서에 뭐 했다고 쓰기도 적당합니다.

참고로, 현재 Copilot Studio가 이런 쪽의 기술로 제한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하다가 길 잘못 들면 정보보호 쪽으로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15소년우주표류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15소년우주표류기
작성일 04.15 17:36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정보보호라면 핀테크 쪽 말씀하시는 건가요?

데굴대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작성일 04.15 19:48
@15소년우주표류기님에게 답글 정보보호는 내부->외부로의 의도적인 유출, 또는 내부-내부 간의 비 정상적인 거래 등에 대한 부분입니다. (주로 감사팀이나 준법 관리팀의 업무 영역..)

이쪽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성(?)이 왜 존재하느냐 하면요.. 이런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돈이나 내부 기밀이 포함된 데이터이므로 AI나 빅데이터 영역에서는 다루지 않아야 하거나, 아니면 이를 위해 별도의 영역으로 나누거나 하는 다양한 방안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걸 이해하고 관리하다보면 어느새 일반 업무에서 배재되고 관련 업무 환경을 꾸민다거나 이를 들여다보는데 도움을 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업무가 변경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바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바우
작성일 04.15 20:15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LLM의 이해와 이를 커스텀화 해서 생산적인 프롬프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과정" 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마, 딥시크 같은걸 로컬에 설치해서 뭔가 해보는 걸 말씀하시는건가요?  from 나이든 문과생.

데굴대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작성일 04.16 09:52
@고바우님에게 답글 딥시크 같은건 그냥 설치가 되어 있다고 보고, 그 다음에 문서나 다른 내용을 추가로 넣어줘서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는걸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나는 올해 휴가는 며칠 사용할 수 있나?'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 답을 얻기 위한 구조를 꾸미는 건데요. LLM에 추가적인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꾸미는걸 말합니다. 분석을 위한 LLM 엔진이 있어야 할꺼고, 공식적인 법적인 휴가, 내규상의 휴가, 연차별 휴가, 나의 입사일 등의 데이터가 모두 있어야 답을 올바르게 낼 수 있겠죠.

LLM 엔진이 꼭 내가 운영해야 하는가?라고 물으신다면 되신다면 그것도 괜찮은데, 그거 운영을 위해 환경 꾸미시는 비용이 너무 큽니다. (약 1천만) 따라서 이 부분은 구독형으로 쓸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3만/월) 활성화 하면 API 키 받을꺼고, 이를 연동하는 과정이 있고, 연동하면 응답하는 과정을 커스텀해서(PC 하나면됨) 내 데이터를 참조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는거죠.

이 작업들이 IT 적인 지식도 필요하지만, 올바른 답을 내기 위해서는 문과생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IT인간들은 정해진 루트, 정해진 질문, 정해진 답만을 하는데 최적화되서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나 일반인들이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질문(?)을 할 줄 모르거든요.

고바우님의 댓글

작성자 고바우
작성일 04.15 20:14
빅분기라고 하더군요. 이거보다 쉬운 자격증으로 ADsP 도 있습니다. 둘다 취업에는 도움은 안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저같은 나이많은 문과생이 데이터분석을 공부하려다보니 감을 잡는데는 이런 자격증인거 같아서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주 ADsP 접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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