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패드 마모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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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발바닥 흔히 핏이라고 하는 하우징 바닥에 있는 플라스틱 쪼가리가 있습니다
상하에 붙어있거나 좌우에도 붙어있거나 해서 보통 2개에서 4개 사이에 부착되어 있고
마우스가 매끄러운 기동을 해주는 부품이죠
꾸준한 마찰 때문에 이게 마모가 상당히 많이 됩니다
저는 태프론 테잎을 발라줘서 적당히 쓰다가 2-3주에 한번씩 걷어내고 다시 부착하고 있습니다만..
이 마우스핏 자체도 사실 소모품입니다
하지만 마우스 제조사에서 이 핏을 보통 따로 판매는 잘 안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사용이 불편하면 새로 사게 만드는 마켓팅의 한 부분이죠
아무튼.. 핏은 테잎을 붙이든 알리 같은데서 사설 부품을 사서 부착해서 쓰기도 하지만
사실 마우스 패드도 마모가 됩니다
예전엔 천으로 된 마우스 패드를 많이 사용했었는데 때가 타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매끄럽게 되지 않기도 하지만
패브릭 자체가 매끄러운 기동이 안 될 뿐더러.. 때가 끼든 표면 마찰로 마모가 되든 얼마 안가서 사용하기 불편해지죠
그래서 한 때 알루미늄 마우스패드, 유리 마우스 패드 등 여럿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알루미늄 마우스패드도 마우스의 핏과 마찰이 많이 되는 부분은 마모가 되고 유리 패드도 코팅이 벗겨지든 마모가 됩니다
그러다 정착한게 표면 경도가 높고 마모가 적은 얇은 플라스틱으로 된 마우스 패드도 써 보지만
결국 이것도 물질의 한계상 언젠가는 닳아서 수명이 다해갑니다
데스크패드든 뭐든 다 어쩔수 없네요 -.-
현재는 레이저사의 Sphex 마우스 패드 꽤 오래 썼는데.. 지금껏 써 본것 중에선 가장 오래 유지되어 주었고 얇아서 이것만한게 없는 것 같은데
다시 하나 사서 더 써야 하나 싶네요
뭐 3년 정도 잘 썼으니 바꿔줘야겠죠 -.-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패브릭이면 때 타든 표면 마모 되어서 기동이 부드럽진 않을겁니다
수명도 1년 좀 넘어가면 뻣뻣해지는게 느껴질거고요.. 애초 패브릭은 부드러운 기동은 안되더군요
요즘은 패브릭에 표면 코팅한 제품도 많이 나오는데 이것도 물질의 기본 성질을 극복하진 못하더군요
한 번 Sphex 같은 패드를 써보시길 권해봅니다
카드캡터체리님의 댓글
마치 아이스링크 위의 스케이트같은;;
돌마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