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읽은 책을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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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헤리슨포도 218.♡.245.98
작성일 2024.11.19 17:07
분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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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상반기에 읽은 책들을 정리해 봅니다.  


상반기 독후록 :https://tgkim.net/100

하반기 독후록 :https://tgkim.net/101



- Summary -   

2024.1. 일기 쓰는 법 / 조경국  

- 풍요로운 과거를 가진 자신의 박물관을 가지는 법은 감정에 충실하게 쓰는 것뿐이다.  


2024.1. 어른의 일기 / 김애리  

- 나를 다루는 일에 외주를 주지 말자. 기록을 통해 나를 제대로 볼 것.  

40대가 겪는 내적동요나, 50대가 겪는 파란만장한 역사에 상관없이, 중년에 접어든 각자 다른 나이대의 사람들은 모두 내적자유를 향해 꼭 해야 할 일들이 있다. 바로 일기를 쓰는 것.  


2024.1. 편지 쓰는 법 / 문주희  

- 손으로 마음으로 전하는 게 편지 만한 게 있을까?  


2024.2. 문과남자의 과학공부 / 유시민  

- 내게 지적자극을 준 사회와 역사 문화 그리고 과학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 나름의 해석을 걷히는 것. 그리고 그것을 보여준 책이다.  


2024.2.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의 세계  

- 욕망이 없으면 욕망을 채우지 못해 괴롭고, 욕망이 없으면 없음으로 인한 권태 때문에 괴롭다. 그래서 삶은 결핍이거나 권태롭다는 그의 주장에 나는 주목한다.  


2024.2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 세상은 사랑 없이 살 수 있을까? 세상에 나를 사랑해 주는 단 한 명이 사람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살아갈 이유가 그리고 살아갈 힘이 생긴다.  


2024.3 두 번째 산 / 데이브드 브룩스  

- 당신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단 한 가지 이유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고 있기 때문이다.  


2024.4 현대일본의 역사 2 / 엔드루 고든  

- 1890년대부터 1920년까지 일본의 제국민주주의 시대에 대한 자세하고 명쾌한 설명.  


2024.4. 나의 첫 아프리카 수업 / 김유아  

- 아프리카가 그런 대륙이었나?  


2024.5.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 자미라 엘 우아실  

- 세상의 모든 이야기의 요소는 핵심이 하나다. 우리가 서사적으로 들어가는 어두운 숲은 바뀔 수 있지만   

숲을 통과하는 길은 변화지 않는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2024.5.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독후록 :https://tgkim.net/96


2024.6. 융의 영혼의 지도 / 머리 스타인 

- 우리 모두 다중인격자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은 실제로 인격 분열의 흔적을 보인다. 타고난 성격. 타고난 생각의 패턴. 이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건 생각에 관한 생각을 훈련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독후록 :https://tgkim.net/97





2024.6. 사나운 애착 / 비비언 고닉  

- 지적인 대화가 무엇보다도 관능적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건 우리의 지성이 특출 나서가 아니다. 지성에 굶주린 우리의 에너지가 그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p 163  


지적인 삶이란 개념은 자기가 누구이고 타인이 누구인지 알 것 같은 느낌의 시작이고 세상이 이해되고 발 딛고 설 땅을 찾았으며 우주에 설 자리를 찾았다는 것  


2024.6. 상황과 이야기 / 비비안 고닉

- 자기 서사의 대가. 농밀해진 표현력은 연상에 깊이를 더 한다. 짙은 감정과 선명한 지성, 놀라운 솔직함을 전하는 방법이 흥미롭다.  

사소한 문제에서 당신에게 져 주는 거야. 아무것도 아니니 그러나 중요한 순간이 오면 우월하게 타고난 내 의지를 다시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늘 생각했지, 하지만 그렇지 않더군. 중대한 순간에도 내 의지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어 인생에서 중대하거나 사소한 일이란 건 사실 없어. 모든 것이 똑같은 가치와 똑같은 크기를 갖고 있지. 모든 일에서 당신한테 져주는 버릇은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성격의 진짜 일부가 되어버렸어._ 본문 중에서  


2024.7. 총균쇠 / 제레드 다이아몬드  

1. 1532년 유럽의 스페인 함대는 어떻게 브라질의 아즈텍문명과 페루의 잉카문명을 한 번에 정복할 수 있었던가?  

2. 그러면 어떻게 유럽인은 어떻게 총과 쇠를 가질 수 있었는가?  

3. 인간이 동물의 가축화로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  

4. 야생 동물이 가축이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가?   

5. 자연에서 열매는 씨를 퍼뜨리는 도구이다. 아몬드는 어떻게 재배하고 식물은 어떻게 동물을 유인하는가?  

6. 국가와 종교는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는가?  

7. 일본인은 누구인가?  


2024.8 부의 심리학  

- 독립성을 확보할 때까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  


2024.9 돈의 속성  

- 온 가족이 가난해도 똘똘 뭉쳐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좁은 방에서 온기를 나누며 그래도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는 판타지다. 가난해도 행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덜 가난했을 뿐이다.  


2024.10 안목  

- 예술을 보는 안목은 높아야 하고, 역사를 보는 안목은 깊어야 하고, 현실정치, 경제. 사회를 보는 안목은 넓어야 하고, 미래를 보는 안목은 멀어야 한다는 생각.   


2024.10 지리의 힘  

- 우리 삶의 모든 것은 지리에서 시작되었다. 인위적인 국경선이 중동전쟁의 씨앗이 된 것은 분명하다.  


2024.9. 한국의 미 특강  

- 결국 회화감상이란 한 사람의 마음을 담아 그려 낸 그림이니 그것도 옛사람의 마음을 읽어내야 하는 일이다. 그 마음을 찾아내는 것이 그림을 읽는 일이다. 그림을 보는 재미. 그것 역시 재미난 일이 아닐 수 없다.  


2024.10. 우리 미술 이야기 3 / 최경원.  

- 청자의 비색이 왜 이리 아름다울까?   

고려청자의 비색은 중국에서 칭송한 비색과는 다릅니다. 중국에서 고려청자의 비색은 매우 아릅답다고 했지만 중국사람이 말한 비색은 한자가 다른 비밀스러운. 신비로울 비 이고 우리가 말한 비색은 비취색의 비입니다. 비취는 바로 옥입니다.  


2024.10.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 최순우  

- 참 아름다움은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진리의 갈피임이 틀림없다 p 16  


2024.11 군주론.  

- 17장 잔인함과 인자함에 관하여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인간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고 변덕스러우며 앞과 뒤가 다르고 위선적이며 위험은 피해 가고 이득이 되는 일에는 극성을 부린다. 그들은 자신에게 이득이 될 땐 많은 것을 주지만 내가 정작 그것이 필요 없을 때에만 그렇게 한다. 그러나 정작 필요할 땐 그들은 반기를 든다.

댓글 4

광나라님의 댓글

작성자 광나라 (58.♡.108.61)
작성일 11.19 18:20
와 멋져요~
찬찬히 둘러보겠습니다

모두놀라님의 댓글

작성자 모두놀라 (222.♡.126.210)
작성일 11.20 10:46
대단하십니다. 소설 포함해도 한달에 두권 완독하기 힘든데 ^^;

제목없는문서님의 댓글

작성자 제목없는문서 (121.♡.203.156)
작성일 11.22 09:26
읽은 책마다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기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알찬 블로그도 잘 구경했습니다.

헤리슨포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헤리슨포도 (218.♡.245.99)
작성일 11.25 13:17
@제목없는문서님에게 답글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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