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211.♡.188.19)
2026년 4월 4일 PM 12:03
최근에 읽은 책들입니다.
'단 한 번의 삶', 'AI 타이탄들의 전쟁', '이 정도만 알면 되는 경제학 만화'입니다.
작년부터 읽기 시작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와 '철학 콘서트'는 잠시 쉬어가는 중입니다.
원래는 소설을 좋아하는 편인데,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비문학도 자연스럽게 한 권씩 찾게 되네요.
김영하 작가님의 『단 한 번의 삶』은 제 삶을 돌아보게 하면서 조용한 위로를 건네주는 책이었습니다. 작가님은 굳이 위로하려 애쓰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풀어내지만, 그 글들이 오히려 더 깊은 위로로 다가왔습니다.
읽다 보니 김영하 작가님을 보면 그 분의 자유로움이 예전에 읽었던 그리스인 조르바 속 조르바와, 그를 바라보던 ‘보스’의 모습이 함께 떠오릅니다.
게리 리블린의 『AI 타이탄들의 전쟁』은 퓰리처상 수상 기자 출신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분량은 꽤 있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AI 개발의 역사부터 투자 흐름,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 끝까지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 일을 하고 있음에도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 더 의미 있었습니다.
『이 정도만 알면 되는 경제학 만화』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경제학을 최근 사례와 함께 쉽게 풀어줘서 부담 없이 읽기 좋았습니다. 제목처럼 만화만 있는 것은 아니고, 글과 적절히 섞여 있어 이해를 돕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읽고 싶었던 '청춘의 독서'와, 잠시 미뤄두었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철학 콘서트'를 다시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처럼,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마음과 삶에도 작은 기쁨과 행복이 함께 피어나길 바랍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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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나라
04.04 · 106.♡.1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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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좋은생각
→ 광나라 작성자
04.05 · 211.♡.188.242
광나라님의 독서량과 그 기록에 늘 감탄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전 어머니 아버지 모습을 별도로 미화하지 않고 담담하게 그리는 모습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첫장에서 부모님께 바친다는 부분에서 묘한 감동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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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글을 잘 쓰시는 듯합니다
전 단 한 번의 삶에서 어머니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어머니의 비밀이었던가 거기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