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없는 진보, 김상봉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베니와준 175.♡.183.194
작성일 2024.05.31 19:47
분류 추천해요
156 조회
3 추천
글쓰기 분류

본문

전남대 철학과 교수하면 요즘엔 박구용교수님을 떠올리시겠지만 저는 이 분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 어렸을 때 대안학교 부모교육으로 교육문제에 대해 강연을 들었던 적도 있었고, 칼럼들도 자주 읽고요,, 요즘에 잊고 있다가 이 책을 보고 근자에 제가 생각하던 부분과 많이 맞닿아 있어서 반가웠어요.. 영성이 꼭 우리가 말하는 종교가 아니더라도 진보 운동을 하는 사람,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로 연결되어져 있는 커다란 하나의 존재라는 생각,,,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운동해야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전태일 열사도 단순히 노동 현실에 대한 분노만이 아니라 인간에 사랑으로 몸을 던지신거고, 그 옛날 동학운동도 그렇고,

우리가 지금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왔지만 공동체성 회복과 인간에 대한 사랑, 연민,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영적인 연대감 등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감히 추천해봅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0
글쓰기 분류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