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책을 좋아하게 된 계기
메
메가히트 (172.♡.94.40)
2024년 5월 21일 AM 09:45 · 수정됨(06. 10. 18:40)
조회 425 공감 0
전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그분이 파우스트의 내용을 너무 흥미진진하게 소개해주셔서...
그날 바로 그 책을 샀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뭐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책은 너무 어려워 완독은 못 했지만^^;
(그로부터 20년 후에 1독을 하긴 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전혀 없어요ㅎㅎ)
태어나서 처음 자발적으로 도서구입을 했던
그 경험이 오래오래 남아 지금껏 영향을 미친 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계기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12)
- L
loveMom
24.05.21 · 211.♡.198.11
-
제제목없는문서
→ loveMom
24.05.22 · 121.♡.203.155
저도 loveMom님이랑 완전이 똑같아요. 계몽백과사전이랑 세계동화전집(주황색커버) 읽고 또 읽고 하던게 시작인 것 같아요. - L
loveMom
→ 제목없는문서
24.05.23 · 211.♡.199.251
-
메메가히트
→ loveMom 작성자
24.05.23 · 172.♡.94.40
저도 백과사전류를 좋아하긴 했는데 콩콩코믹스 버전을 좋아했습니다^^;
동화책 전집은 무지개극장 시리즈 봤던 기억이 나네요! -
OOceanblue
24.05.21 · 121.♡.98.80
광화문 교보문고요.. 그냥 그 공간에 있는 게 참 좋았습니다. -
메메가히트
→ Oceanblue 작성자
24.05.23 · 172.♡.94.40
서점 너무 좋죠!!
전 리뉴얼 전에만 가보고 이후엔 못가봤는데 조만간 꼭 가보고 싶네요! -
해해와별
24.05.24 · 112.♡.116.46
집에 화집 같은 거나 전집이 참 많아서 잘몰라도 그림보며 쭈욱 읽어보는 게 참 좋았죠. 글 읽을 수 있을 땐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100번만 읽어라 나 로빈슨크루소, 셜록홈즈 시리즈, 인간관계론 같은 걸 사주셔서 잘 읽었고 엄마도 늘 계룡문고 가자고 하면 몇시간이고 같이 계시다가 사달라는 책은 다 사주셨어요. 그게 기뻐서 더 책을 좋아했던 이유같아요. -
대대로대로
24.05.24 · 222.♡.13.28
기억 속의 엄마는 늘 책을 읽고 계셨어요. (아직 건강하십니다)
저도 어릴 때 사주신 50권짜리 계몽사 전집이 제 독서 인생의 출발인 것 같네요.
엄마가 늘 책을 읽고 계시니까 저도 열심히 읽게 되더군요.
지금도 엄마랑 줌으로 영상통화하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어릴 때 습관처럼 시작하는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뎅뎅뎅이
→ 대로대로
24.05.24 · 49.♡.20.207
와.. 어머니와 영상통화하며 책을 읽으시다니..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모습인데요! 둘만의 멋진 의식을 오래오래 이어나가셨음 좋겠습니다 :) -
대대로대로
→ 뎅뎅이
24.05.24 · 222.♡.13.28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가 혼자 계시다보니 코로나 때부터 안부 겸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더 즐거워하셔서 계속 하고 있어요.
그렇게 읽은 책이 벌써 한 10권 정도 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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