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하프 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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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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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이 쉬는 날인데 날씨도 마침 좋아서 달리기로 했습니다.
며칠 전 달린당에서 봤던 존2 운동(?)이 생각나서 항상 NRC 사용하던걸 애플워치에 심박수 표시 켜고 존4 정도로 달려보기로 합니다.
평소 5~10km 정도 달리는데 거의 매번 평균 170 bpm 정도라서요.
초반에는 조금 느리게 달리다보니 힘든 것은 적었는데 힘든것도 확실히 없었습니다.
내친김에 처음으로 하프 도전해보자, 하고는 여유있게 달리기로 했습니다.
15km 정도 까지는 그런대로 달릴만 했었는데...
우와 18km 정도 넘어가면서 부터는 갑자기 힘이 확 드네요?
심박수도 이때부터 존5를 계속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20km 거의 다 되어가니 숨이 턱까지 차올라갑니다. 속도는 그대로인데 지쳐서 그런가 봅니다.
간신히 21.12km 찍었습니다.
첫 하프를 달려보긴 했는데... 하프 달리려면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평소 10~13km 정도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달렸던터라 조금만 더 달리면 하프지 뭐, 했던 것이 경기도 오산이었나 봅니다. ㅎㅎ
회복에 하루 넘게 걸리네요...^^;;
그래도 하프 달려봐서 기분이는 좋습니다.
다들 부상없이 즐거운 러닝 하세요~
댓글 20
글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10km는 5분30초 내외로 달렸는데 20km는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물 같은 것을 중간에 마시면 좋은데 데롱데롱 달고 다니기도 그렇고... 어떻게들 하시나요?
물 같은 것을 중간에 마시면 좋은데 데롱데롱 달고 다니기도 그렇고... 어떻게들 하시나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글루밍님에게 답글
스포벨(러닝벨트),러닝플라스크(납작한형태 의 물병) 검색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가 허리29~30정도 되는데 M사이즈를 샀 는데 꽤 타이트하지만 몇 번 착용하다 보니 불 편함 없이 쓰고 있고 수납공간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급수를 위한 플라스크는 여러타입이 있는데 가격이 좀 나가니까 저는 당분간은 330ml 500ml 생수병을 최대 한 납작하게 손상없이 예쁘게 접어서 쓰려고 하나씩 만들어 놨습니다.
스포벨제품 허리뒤에 넣으니 딱이더라구요.
러닝밸트도 휴대폰 카드정도 수납하는
더 가볍고 심플한 제품도 많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비는 오지만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세요!
제가 허리29~30정도 되는데 M사이즈를 샀 는데 꽤 타이트하지만 몇 번 착용하다 보니 불 편함 없이 쓰고 있고 수납공간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급수를 위한 플라스크는 여러타입이 있는데 가격이 좀 나가니까 저는 당분간은 330ml 500ml 생수병을 최대 한 납작하게 손상없이 예쁘게 접어서 쓰려고 하나씩 만들어 놨습니다.
스포벨제품 허리뒤에 넣으니 딱이더라구요.
러닝밸트도 휴대폰 카드정도 수납하는
더 가볍고 심플한 제품도 많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비는 오지만 월요일 힘차게 시작하세요!
zartoven님의 댓글
거리를 늘릴때 갑자기 힘이 확 빠지는걸 저도 종종 느끼는데요, 뭔가 몸이 적응했던 거리를 넘어서면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일주일에 10프로씩 살살 달래가며 올리시는게 덜 힘들어요. 물론 수분과 영양 보급도 중요하구요. 처음이 좀 그렇지 같은거리를 다시 달리시면 아마 덜 힘드실꺼에요. 몸이 기억하고 적응합니다. 오히려 근육이나 관절쪽에 부담이 오는건 조심하셔야 되요. 부상이 올 수 있습니다. 하프.축하드립니다!
글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zartoven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예전에 한 번 무리했다가 왼쪽 무릎에 통증이 심해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어요. 그 후로는 왼쪽 무릎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달리는데 그래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 번 무리했다가 왼쪽 무릎에 통증이 심해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어요. 그 후로는 왼쪽 무릎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달리는데 그래도 조심하고 있습니다.
글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zartoven님에게 답글
서브2가 뭔지 찾아보니 2시간 이내를 의미하는 것이군요? 후덜덜...
좀 더 연습해 보겠습니다. =)
좀 더 연습해 보겠습니다. =)
글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정말 그런가봐요. 매번 10km 내외만 뛰었더니 15km 정도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는 무척 힘들었어요.
연습해서 거리를 좀 더 늘려봐야겠습니다.
연습해서 거리를 좀 더 늘려봐야겠습니다.
글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수상한삼형제님에게 답글
저도 언젠가는 하프 뛰어봐야지! 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올줄은 몰랐네요. ㅋㅋ
화이팅 입니다!
화이팅 입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첫 하프 완주 축하드립니다~ 이제 매주 주말에 하프를 달리시면 됩니다~~?! ㅎㅎ
그렇게 10회 정도 달리시다보면 페이스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다가...25키로 달리시면 됩니다~ㅎㅎ
이렇게 하다보면 10월 11월 쯤 될거에요~
화이팅!!!!
그렇게 10회 정도 달리시다보면 페이스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다가...25키로 달리시면 됩니다~ㅎㅎ
이렇게 하다보면 10월 11월 쯤 될거에요~
화이팅!!!!
글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울버린님에게 답글
헛... 아직 그럴 깜냥은 안됩니다.. ^^;
고3 짜리가 집에 있어서 내년부터 도전해 보려구요.
고3 짜리가 집에 있어서 내년부터 도전해 보려구요.
똑바로이백메다님의 댓글
축하 두립니다
저는 이제 막 달리기 시작했는데, 꿈 같은 이야기네요..죽기전에 하프 한 번 달려볼 수 있을지..
저는 이제 막 달리기 시작했는데, 꿈 같은 이야기네요..죽기전에 하프 한 번 달려볼 수 있을지..
글루밍님의 댓글의 댓글
@똑바로이백메다님에게 답글
달리기 시작한지가 10년 정도 되었습니다만... 아직 런린이 입니다. ^^;
요즘은 제가 처음 시작할때에 비해 달리는 분들이 아주 많아졌어요.
꾸준히 연습하시면 언젠가는 가능하실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요즘은 제가 처음 시작할때에 비해 달리는 분들이 아주 많아졌어요.
꾸준히 연습하시면 언젠가는 가능하실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엄청 잘 달리시는 것 아닌가요?
하프 정도의 거리면 중간에 에너지젤이나 물(이온음료)등을 먹어 주지
않으면 몸속 에너지 부족으로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프성공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