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느린 왕초보의 존3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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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imdall 124.♡.234.60
작성일 2024.06.17 22:12
분류 러닝일기
319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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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체가 곤란하면 말씀해주세요 고칠게요!)

유튜브를 보다가 나도 존2러닝해보자 해서 심박수를 찾아봤는데 도저히 이 낮은 심박수존은 못맞추겠다. 어떤 카페를 보니 초보에게 심박은 큰 의미가 없고 자신의 최대 페이스에 1분 30초쯤 더하고 코로만 숨 쉬고 등등 지키며 뛰면 된단다.

그래서 상향한계 145로 가민을 맞추고 뛰었는데… 분명 코로만 편하게 숨쉴 정도로 뛰는데 계속 경고가 울린다ㅎㅎㅠㅠ

그리고 첨엔 730 정도로도 되더니 나중엔 9분대까지 페이스를 낮추어야했다. 근데 느리게 달리니 엄청 여유롭고 1시간 달리기도 쉽다.

50분은 심박수를 145 아래로, 숨도 코로만 쉬게 맞춰 느릿느릿 뛰고 마지막 10분은 내 맘대로 뛰었는데 너무 신났다! 짧은 오르막도 파바바바박! 와다다다다다다다

여튼 몸에 무리도 덜 갈 거 같고, 건강에도 좋대고, 나같이 능력없는 자도 오래 달리기가 가능하니 계속 이렇게 달려보자. 1시간을 느긋하게 달리는게 꿈이었는데 행복하다. 부상없이 오래 달리고 싶다. 


여러가지 아직 궁금하긴 하다 여기저기 찾아봐야지.

하루키가 말한 러너들의 심박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의 심박을 낮추기 위해서는 숨찬 운동이 더 좋을까? 존2가 더 좋을까?

나같이 저질 체력의 비루한 몸뚱아리는 달리기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존2가 아니라 숨 찬 운동을 해야 할까?

50분 존2로 뛰고 10분은 빠르게 뛰면 효과가 감할까? 다른 방법이 좋을까.





댓글 14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6.17 22:51
본문에 신나고 행복하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재미가 있어야 동기부여도
잘 됩니다.
천천히 재미있게 달리시면서
몸의 근육들이 달리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씩 변화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부상없이 건강하게 러닝하세요^^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imdall (211.♡.135.22)
작성일 06.20 07:4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클** 달린당 처음서부터 거의 눈팅하며 달리기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요! 저는 운동하러가면 울상되는 사람인데 달리기는 신나네요ㅎㅎ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9.♡.39.128)
작성일 06.17 23:17
존2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부상없이 즐겁게 뛰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imdall (211.♡.135.22)
작성일 06.20 07:46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안 그래도 더 찾아보니까 저강도로 뛰더라도 심박수 존에 너무 연연할 필요 없다더라구요. 저는 저질체력에 오래 뛰면 몸이 넘 힘들어서 오래 뛰고 싶을 땐 저강도로 뛰고 주1회정도는 예전처럼 뛰려구요ㅎ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6.18 00:54
사진 너무 멋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imdall (211.♡.135.22)
작성일 06.20 07:47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풍경 좋은데서 뛰면 넘 즐거워요. 달린당 분들 즐거운 달리기 화이팅!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6.18 09:39
강변 경치 좋네요
전 제 몸에 편한대로 자유롭게 달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imdall (211.♡.135.22)
작성일 06.20 07:48
@역불님에게 답글 새로운 곳이나 경치 좋은 코스로 뛰면 넘 행복하더라구요. 트랙러닝 꾸준하게 하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6.18 09:48
달리기 처음 할 때는 '그저 달리는 게 좋다'거나 '특별한 동기'가 있어서 달리면 재밌는데, 그 시기에 뭔가 제약을
두거나 이것저것 하게되면 '달리기'가 귀찮고, 어렵고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자세, 어떤 호흡이라도 좋으니 내 몸이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기 전까지 그냥 달려보세요.
속도/호흡법이 많은 연구를 통해  찾아낸 것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imdall (211.♡.135.22)
작성일 06.20 07:50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친절한 답글 넘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새벽런은 느리게 뛰어도 숨이 막 차서 달린당 분들의 이런 조언들 떠올리면서 오늘은 그냥 뛰자 하고 즐겁게 뛰었어요ㅎ 내일저녁은 길게 뛰고 싶어서(아직 달려본 최장거리 7.7키로ㅎ) 또 저강도로 느릿느릿 가보려구요

오락가락오가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락가락오가락 (112.♡.26.18)
작성일 06.18 11:41
저도 이게 맞나 싶은데.. 여름철엔 계속 존2 맞추려 노력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험해 보려구요 ㅠ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imdall (211.♡.135.22)
작성일 06.20 07:39
@오락가락오가락님에게 답글 저는 왕초보라 이 글 쓴 후 이것저것 글과 영상들 찾아보다가 이거 보고 도움받았어요
https://youtu.be/UOAfBER_Mqc?si=KMOQZQ3oAL7fHR7X

그래서 이제 숨 조금 차고 대화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속도로 달리기(저강도 유산소) 주3회, 예전처럼 달리기 주1회를 기본으로 가감해서 달리려구요. 근데 어제 아침에 벌써 저강도 유산소 실패했어요ㅎㅎ 아침에는 좀만 달려도 제가 헥헥대더라구요ㅜ

처음 존2러닝 하자고 맘 먹게 한 영상은 이거에요
https://youtu.be/x76ZJKO4u3Y?si=nmPiRvLWUq6yvwtg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6.18 23:00
뛰고 싶은대로 편하게, 즐겁게 뛰면 됩니다.
기타등등은 하다 보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거죠 뭐.
그나저나, 사진은 부산 수영쪽인가요? 야경이 멋있는 곳이죠.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imdall (211.♡.135.22)
작성일 06.20 07:41
@해봐라님에게 답글 네 수영강이요ㅎ 내일 더 달려서 광안대교까지 가고 싶어요. 마구 더 가고 싶은데 주차한 곳으로 돌아와야하는거+제 저질체력이 늘 슬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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