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중런과 첫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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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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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게으른 런린이는 달리기는 못하겠다 포기하고 저녁을 엄청 먹습니다. 배가 넘 부르군요. 아파트 헬스장 트레드밀 걷기를 하러 갔습니다. 이런… 트레드밀이 만석입니다. 충동적으로 달리러 나갑니다.
처음엔 비도 보슬보슬 오고 내가 왠지 멋진 거같고 좋았는데 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꼭꼭댄다 싶더니 비까지 퍼부어요ㅋㅋㅋ 고개를 들지를 못하겠네요. 아침에 언젠간 할지 모를 우중런을 대비하여 봤던(오늘 할 줄이야) 유튜브님 말씀대로 챙모자를 좀 사봐야겠습니다.
https://youtu.be/shJkLkKlozc?si=MfSRGHprwTOQZTzQ
앞머리가 물방울을 눈, 코 모든 구멍으로 팍팍 날려대서 4.8키로만 뛰고 돌아왔습니다. 아파트가 가까워오니 사람들이 절 이렇게 비와도 달리러나가는 운동에 미친 사람으로 보는… 건 아닐테고 여튼 다들 쳐다봅니다. 우중런 한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더니 자주 나갈 거 같아요. 산책을 좋아하는데 비 올 때마다 못하는 게 싫었는데 달리면 되는 거였군요!
결산도 처음입니다. 자주 아파서 월 10일 러닝을 넘긴 적이 없는데 7월엔 좀 넘겨보고 싶습니다. 페이스는 원래 이정도는 아닌데 나름 존2러닝을 했더니라고 변명해보고 싶지만... 뭐 별반 다를 건 없어요ㅋ
그럼 7월도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9
Heimdall님의 댓글의 댓글
@hch3n님에게 답글
왕초보의 첫 우중런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그 영상 봐서 더 쉽게 충동적으로 나간 거 같아요. 신발도 저렴한 거 신으래고 속도도 느리게 달리라길래 부담이 없더라구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앗 저도 미친거였습니다?? ㅎㅎㅎ
우중런 잡념 없애는데 최고입니다. 빗물싸다구 맞느라 정신없지요~ ㅎㅎ
우중런 잡념 없애는데 최고입니다. 빗물싸다구 맞느라 정신없지요~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아, Heimdall님 여성분인걸 몰랐었네요.
잘 달리시면서 엄살을 떠시는 것 같습니다ㅎㅎ.
5월 중순에 코로나 걸려서 기침이 엄청 심했었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달리기를 하고 나니 기침이 엄청 좋아지더군요.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 몸을 과소평가 하는 것 같습니다.
7월에도 같이 즐겁게 달리시죠~
잘 달리시면서 엄살을 떠시는 것 같습니다ㅎㅎ.
5월 중순에 코로나 걸려서 기침이 엄청 심했었는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달리기를 하고 나니 기침이 엄청 좋아지더군요. 때로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 몸을 과소평가 하는 것 같습니다.
7월에도 같이 즐겁게 달리시죠~
포체리카님의 댓글
충동적으로 나가신 우중런 ㅎㅎㅎ
즉흥적으로 결정하시는 스타일이신가 봅니다. 저도 비슷해요 ㅎㅎㅎㅎㅎ
고글이랑 모자 챙겨서 나가세요. 저도 어제 안챙겨 나갔다가 얼굴 따갑고 눈도 따갑고
난리였어요. 바람은 역풍이라 속도도 안나고 ㅎㅎ그래도 재미났어요~
7월도 파이팅하세요^^
즉흥적으로 결정하시는 스타일이신가 봅니다. 저도 비슷해요 ㅎㅎㅎㅎㅎ
고글이랑 모자 챙겨서 나가세요. 저도 어제 안챙겨 나갔다가 얼굴 따갑고 눈도 따갑고
난리였어요. 바람은 역풍이라 속도도 안나고 ㅎㅎ그래도 재미났어요~
7월도 파이팅하세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고글 모자 필수입니다~
그냥 달리시면 나중에 토끼눈이 된
내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중런의 맛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고글은 쿠팡에서 3M투명고글 치시면
5천원 아래제품이 있어요~
그냥 달리시면 나중에 토끼눈이 된
내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중런의 맛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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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h3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