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님들의 긍정힘으로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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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h3n 58.♡.14.249

2024.07.01 16:36

러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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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월요일은 아파트내 헬스장이 휴무라 예전부터 저도 월요일은 쉬는날로 정했는데 어제 6월 결산하며 여러 앙님들의 응원으로 오늘도 달렸습니다.

어제 댓글 달아준 해바라기님이 샤워후 러닝하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데서 그렇게 해봤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마음가짐이 생기더군요 날이 워낙 더워 사실 상쾌한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이 달랐던건 확실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가 출시 된다길래 아침에 엘리트 흰검을 온라인에서 못산게 아쉬워 구경이나 할겸 푸마 매장을 검색하니 마침 옆동네에 푸마 매장이 있어 러닝 쉬는날이지만 샤워 후 잠깐 볼일 보고 러닝 루트 짜서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매장엔 아직 엘리트는 들어온곳 없다고 해서 아쉽지만 구경은 못했고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만 신어 봤는데 저는 칼발이라 착화감은 좋았지만 이번에 브룩스 글리세린20산게 있어 구경만했어요..

원래 신발 좋아하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 생각하며 신발 끊었는데 요즘 러닝화 모으고 싶은 생각에 맨날 사이트만 들락날락 거리네요ㅠㅠ

집에 돌아와서 엘베 기다리는 동안 땀이 줄줄 흐르는데 옷벗고 샤워할때까지도 계속 줄줄 흐르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많은 양을 흘리는 경험을 했네요ㅎ

샤워후 커피 한잔 내리고 선풍기 틀고 마시며 글을 쓰니 잠시나마 세상 부러울께 없습니다ㅎ

짧게 쓰려했는데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모두 행복한 러닝 하세요~~

말랑말랑 (203.♡.17.219)

07.01 17:17

hch3n님의 글과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서 시원한 행복이 묻어나오는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hch3n (58.♡.14.249)

07.01 19:46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네 그렇게 느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소하게 좋아하는거 할때 주는 즐거움 행복인데 말이죠^^ 말랑말랑님도 행복하세요~~

해바라기 (223.♡.195.112)

07.01 18:29

앗~ 샤워러닝을 해보셨군요.
유투브 운영자가 손흥민 선수도 운동전
샤워를 한다고 해서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겠다 싶었는데 잘 하셨습니다.
대신 발은 뽀송하게 말리고 양말신으라고
합니다~ㅎ
커피잔 속에 얼음을 보니 시원한 기분을
만끽하셨겠네요.
새달에도 즐겁고 건강한 러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