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트랙에 엄청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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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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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오겠지? 하고 저녁 먹고 집에서 2.5키로 거리에 있는 수지 아르피아 트랙에서 뛰었어요.
비오거나 하면 트랙에서 뛰는 편입니다. 발밑 생각안하고 편하게 뛸수 있으니까요.
트랙 들어갔는데 깜짝 놀랬어요.
대략 100여명이 트랙을 돌고 있더라구요 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찌 놀랬습니다. 아무리 러닝이 유행이라도 밤 9시에 트랙에 이렇게까지??
트랙내 경기장에서는 수십명 크루가 드릴, 준비운동을 하고있고..
트랙에서는 수십명 크루 끼리 4분, 5분대로 트랙을 돌고,
멋진 근육질 몸매의 상탈 타투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줄지어 3~4분대로 인터벌을 하고 있고..
끝나고 나서 모여서 준비한 테이블에서 음료 나눠먹고..
러닝의 천국을 ai가 그리면 이런 모습일까..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이러니 대회 신청만 하면 다운되고 난리가 나는구나…
난 20~30대때 뭐했지 하는 자책감도 들고 ㅎㅎ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이 자잘로 들더라구요.
돌아올땐 비가 제법와서 또 흠뻑 쇼를 했습니다.
덥고 습해서 페이스가 엉망었지만 재밌는 구경이었어요 ㅎㅎ
댓글 41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더워서 그런지 심박이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 페이스가 4, 5, 6분대로 왔다갔다.. 안정이 안되네요.
수지구에 있는 용인 아르피아 입니당.
주말 아침에도 바글바글 합니다. ㅎㅎ
수지구에 있는 용인 아르피아 입니당.
주말 아침에도 바글바글 합니다. ㅎ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에게 답글
아…. 네
수원이시군요. 전 동네분이신 줄 알았네요.
수원이시군요. 전 동네분이신 줄 알았네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대러닝의 시대네요
십년전이랑 너무 다른 분위기에 적응이 안되네요
신발을 오픈런하고 대회 접수도 순식간에 끝나고 참 신기합니다^^
십년전이랑 너무 다른 분위기에 적응이 안되네요
신발을 오픈런하고 대회 접수도 순식간에 끝나고 참 신기합니다^^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대 러닝의 시대. 적절한 표현이네요 ㅎㅎ
러닝의 전부를 그곳에 두고 왔다!
러닝의 전부를 그곳에 두고 왔다!
해봐라님의 댓글
그러게요. 요즘 야간에 트랙에 나가면 항상 러너들로 북적거리더군요.
여기 저기에 크루들, 혼자 뛰는 사람들, 삼삼오오 뛰는 사람들.
그래서, 대회 접수때 마다 실패하는 1인 입니다. ㅋ
돌아올때는 그래도 시원? 하셨겠습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여기 저기에 크루들, 혼자 뛰는 사람들, 삼삼오오 뛰는 사람들.
그래서, 대회 접수때 마다 실패하는 1인 입니다. ㅋ
돌아올때는 그래도 시원? 하셨겠습니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저도 서울레이스, jtbc연달아 실패하고 이게 뭔일인가 싶더라구요.
티를 동마 기념품으로 받은 베이지색 아디다스 에어 레디를 입었더니 비 맞으니 워터밤도 아니고... 다 비치네요.
비오면 이거 입으면 안되겠어요 ㅋㅋ
티를 동마 기념품으로 받은 베이지색 아디다스 에어 레디를 입었더니 비 맞으니 워터밤도 아니고... 다 비치네요.
비오면 이거 입으면 안되겠어요 ㅋㅋ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꼭지가...ㅋㅋ
동마 기념품은 대대로 몹쓸 놈들입니다.ㅋㅋ
동마 기념품은 대대로 몹쓸 놈들입니다.ㅋㅋ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Hymn님에게 답글
운동장은 늘 열려있구요,
9시 넘어가면 운동장 메인 조명이 꺼집니다.
그래도 주변 가로등 때문에 달리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급수, 화장실 사용하기도 좋아서 러너들이 애용하고 있어요
9시 넘어가면 운동장 메인 조명이 꺼집니다.
그래도 주변 가로등 때문에 달리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급수, 화장실 사용하기도 좋아서 러너들이 애용하고 있어요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엇 이제 들어오셨나요?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모양이에요. 호우경보 많이 떴던데.
달린당 식구들 모두들 별일 없길 바랍니다~
장맛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모양이에요. 호우경보 많이 떴던데.
달린당 식구들 모두들 별일 없길 바랍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에게 답글
휴 대행히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전에 복귀했습니다!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뭉지님에게 답글
지금이 한국 러닝의 최전성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지구인1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여름에는 페이스 조절이 힘드네요 ㅎ
여름에는 페이스 조절이 힘드네요 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제가 갔던 트랙은 22시에 조명을 끄는데, 조명 끈 그 트랙을 뛰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 저도 한 명이었..)
와다다다다~ 느낌으로 후딱 달리고 오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와다다다다~ 느낌으로 후딱 달리고 오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제가 간 곳도 비슷한 운영을 합니다.
10시에 조명꺼도 달릴만 하네요.
근데 조명 꺼도 트랙서 달리는 사람들은 저 포함 중증 달리기 환자들이더라구요 ㅋㅋㅋ
10시에 조명꺼도 달릴만 하네요.
근데 조명 꺼도 트랙서 달리는 사람들은 저 포함 중증 달리기 환자들이더라구요 ㅋㅋㅋ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수상한삼형제님에게 답글
게다가 모든 사람들이 러닝만 하고 있었어요.
장마라 트랙 안 축구장에서도 축구 안하고 러닝 몸풀기만 하고 있구요.
진풍경이었습니다.
장마라 트랙 안 축구장에서도 축구 안하고 러닝 몸풀기만 하고 있구요.
진풍경이었습니다.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ToToRo님에게 답글
워치만 차고 가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저는 아르피아까지 약 편도 2키로 남짓이라 뛰어갑니다.
지하 주차장은 널럴하긴 한데 유료입니다. 공영이라 비싸진 않아요. 한시간 500원?
지하 주차장은 널럴하긴 한데 유료입니다. 공영이라 비싸진 않아요. 한시간 500원?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역불님에게 답글
트랙에서 돌아오면서도 보니까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는데도 우중런 하시는 분들이 많드라구요.
대 러닝의 시대 입니다 ㅎㅎㅎ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는데도 우중런 하시는 분들이 많드라구요.
대 러닝의 시대 입니다 ㅎㅎㅎ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아니.. 런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게 믿기질 않습니다!
촌이라 그런 모습을 보질 몬해서리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말씀이지만.. 요즘 그래요 진짜???? 헐..
촌이라 그런 모습을 보질 몬해서리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말씀이지만.. 요즘 그래요 진짜???? 헐..
춘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요즘 진짜 저렇습니다. ㅠ
러닝클럽들 모임 요일이 있는데 그땐 정말 트랙이 꽉 차서 돌아가요.
강이나 하천변에는 자전거보다 뛰는 분들이 더 많은듯 하고요.
러닝클럽들 모임 요일이 있는데 그땐 정말 트랙이 꽉 차서 돌아가요.
강이나 하천변에는 자전거보다 뛰는 분들이 더 많은듯 하고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습한날에 긴거리에 페이스도 좋으십니다.
정말 앙님 말씀대로 대러닝의 시대네요.
젊은 청춘들이 친구랑 어울려서 놀기좋아 할
시기에 달리는 취미로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어 내는 것은 긍적적인 사회현상이네요.
정말 앙님 말씀대로 대러닝의 시대네요.
젊은 청춘들이 친구랑 어울려서 놀기좋아 할
시기에 달리는 취미로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어 내는 것은 긍적적인 사회현상이네요.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정대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난 왜 그렇게 헛된 시간을... " 꺼이꺼이 ㅠㅜ
"난 왜 그렇게 헛된 시간을... " 꺼이꺼이 ㅠㅜ
포체리카님의 댓글
100명이면 엄청나네요.
근데 우리동네는 왜 저만 달리는건지..심심해 죽겠는데 말이예요 ㅎㅎ
근데 우리동네는 왜 저만 달리는건지..심심해 죽겠는데 말이예요 ㅎㅎ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포체리키님처럼 새벽녘 혼자 조용히 물안개를 헤치고 나아가는 것도 낭만 있습니다~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할머니무릎옆빗소리님에게 답글
그렇습니다.
비가 왕창 더 많이와서 야외서 뛸수 없을 정도가 되면오 멀리 더 큰 스타디움으로 차타고 가서 객석 차양 아래서도 뛴다는 환자들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ㅋㅋ
비가 왕창 더 많이와서 야외서 뛸수 없을 정도가 되면오 멀리 더 큰 스타디움으로 차타고 가서 객석 차양 아래서도 뛴다는 환자들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ㅋㅋ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대박이네요 ㅋㅋㅋ AI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셨네요 ㅋㅋㅋ
윗쪽이 하와이 같은 이상적인 천국이라 더 땡기긴 한데
실상은 아래 1사분면 그림 분위기 였어요 ㅋㅋ
3사분면 구름 위의 분들 누군가요 ㅋㅋㅋ 러닝의 신인가요 ㅋㅋㅋ
이 그림 묻히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달린당 대문에 써야 댑니다. ㅋㅋㅋ
이거 대박이네요 ㅋㅋㅋ AI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셨네요 ㅋㅋㅋ
윗쪽이 하와이 같은 이상적인 천국이라 더 땡기긴 한데
실상은 아래 1사분면 그림 분위기 였어요 ㅋㅋ
3사분면 구름 위의 분들 누군가요 ㅋㅋㅋ 러닝의 신인가요 ㅋㅋㅋ
이 그림 묻히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달린당 대문에 써야 댑니다. ㅋㅋㅋ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에게 답글
천국을 종교와 관련지어 떠오르는리는 게 재밌더라고요. 평등하게 아래 제일 왼쪽은 기독교신을 동양인으로 표현했고 오른쪽은 불교의 극락 같습니다. ㅎ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페이스 빠르고 좋은데요 ~ 그저 부럽 부럽 ~
근데 트랙이라면 문학경기장 말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