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뛰던 런린이의 4주간 런닝/조깅 후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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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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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3분 뛰고 2분 걷기 셋트로 시작을 해서, 4주차가 된 지금은 9분 뛰고 1분 걷기 셋트 4개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최소 3일 최대 4일 정도 뛰는 것 같습니다.
적고 보니 그래도 많이 늘었네요. 그 사이에 러닝화도 구입을 하고, 발목 때문에 병원도 한번 가고.
(어릴 때 농구에 미쳐서 발목을 너무 자주 접질렀더니, 오래전에 왼쪽 발목 인대가 많이 상해서, 인대의 역할을 근육이 하고 있다보니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네요.)
러닝화와 발목에 보호대를 차니 통증이 90% 이상 사라지더군요.
고민이 뛰는 구간의 속도를 높여야 할가요? 아니면 뛰는 구간의 시간을 늘려야 할가요?
목표는 마라톤 대회 출전 이런 것은 전혀 아니고요. 그냥 좀 편하게 뛸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 입니다.
아직은 뛸 때 마다 힘드네요. ㅋ;;;
안전하고 즐거운 러닝 생활들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19
해바라기님의 댓글
발목주변의 근육이나 인대를 강화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보호대로 어느 정도 버텨 준다고
하지만 거리나 속도가 늘어 나면 부상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밴드를 이용한 방법등 부위별로 강화하는
방법이 유투브에 많이 나오니까 꾸준하게
근력을 키우시면서 거리를 조금씩 늘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보호대로 어느 정도 버텨 준다고
하지만 거리나 속도가 늘어 나면 부상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밴드를 이용한 방법등 부위별로 강화하는
방법이 유투브에 많이 나오니까 꾸준하게
근력을 키우시면서 거리를 조금씩 늘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깽이님의 댓글
속도 올리는 것이 거리 늘이는 것 보다 부상 위험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를 조금씩 늘여서 경과 관찰하는 것 추천합니다
폐인풀님의 댓글
현재 얼만한 페이스로 얼만한 거리와 시간을 뛰시는지 알수 없지만..통증이 있으신 거라면 숨쉬는데 지장없는 페이스로 시간을 늘려 뛰시는 걸 권유 드립니다. 사실 허벅지 두꺼우면 뛰기 더 힘들어져서 런닝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뛰시다보면 자연스레 나머지는 따라오....ㄴ 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저도 해바라기님 말씀에 동의해요. 근육이나 인대 강화에 시간을 더 투자하시는 것이
앞으로 러닝을 꾸준히 하실 것으로 봤을 때에는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러닝을 꾸준히 하실 것으로 봤을 때에는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RealG님의 댓글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 하셨군요~!!! 저는 3주정도 뛰다 걷다 1/4~1/3 정도로 하다가 3번정도 8~9분대로 논스톱 5K 성공했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속도 욕심 보다는 천천히 오래 뛴다는 마음으로 시작부터 걷는 속도로 천천히 뛰시면 가능하실 것 같아요~!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우선 시간을 늘려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야 근육과 심장이 조금씩 성장한다고. 그 이후엔 속도가 자연스레 빨라진다고. ^^
춘식이님의 댓글
같은 거리를 천천히, 빨리 달려보시면 어떤게 더 무리가 되는지 딱 느껴지실거에요.
선배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처음에는 귀에 잘 안들어오는데요. 몸으로 느껴보면 다 그말이 맞더라고요. ㅠ
그냥 선배님들 말 듣는게 최고입니다. ㅎㅎ
화이팅!!
선배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처음에는 귀에 잘 안들어오는데요. 몸으로 느껴보면 다 그말이 맞더라고요. ㅠ
그냥 선배님들 말 듣는게 최고입니다. ㅎㅎ
화이팅!!
보스턴은나의꿈님의 댓글
거리를 늘리면 뛴 거리에 비례해서 근육에 부담을 줄 것 같고, 속도를 늘리면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서 근육에 부담을 줄 것 같은 느낌만의 느낌입니만... 저는 거리를 늘리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할머니무릎옆빗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보스턴은나의꿈님에게 답글
와!
1/2*mv^2까지 나왔네요.
1/2*mv^2까지 나왔네요.
단트님의 댓글
제가 조언을 드리고 싶었으나 이미 다른 분들께서 좋은 내용으로 댓글들을 달아주셨네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역불님의 댓글
AI 가 정답이네요.... 욕심 부리지 마세요 ㅎㅎ
위 해바라기님 말처럼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서서히 근육을 강화 시키세요(대부분 이거 못 지켜요)
위 해바라기님 말처럼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서서히 근육을 강화 시키세요(대부분 이거 못 지켜요)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무리하지 않는게 좋아유... 우리가 가진 인대 및 관절 백살까지 가져가야 되는데 젊을 때 너무 소모하면 안될 거 같네요. ㅎㅎ
m0dn4r님의 댓글
많은 분들의 조언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상 방지용 근력 강화가 최우선 같네요. 당장에는 현재 운용 중인 세트가 편안해질 때까지 유지를 해봐야겠습니다! 운동 에너지 공식을 보니 확 와닿네요. ㅋㅋ 더위에 부상없이 즐거운 러닝/조깅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많은분들이 좋은말 해주셨네요
뭐든 본인에게 맞는 속도와 거리로 즐겁게 뛰시면 점차 몸이 따라올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를 추천드려요
뭐든 본인에게 맞는 속도와 거리로 즐겁게 뛰시면 점차 몸이 따라올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를 추천드려요
QLORD님의 댓글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꾸준함의 적인듯 합니다.
처음에 1.5km 일주일 혹은 2주일 처럼 느슨한 목표를 세우시면
즐기면서 건강해지는 러닝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10 km 뛰었던 날이 생각납니다.
러닝을 시작하고 세달만에 5km 달리면서
도전했는데 10km달리고 지치고 질려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지금처럼 편하게 힘들지 않게 1~2년 하시다보면 10km도전도
편하게 가능하시리라 믿어요!
처음에 1.5km 일주일 혹은 2주일 처럼 느슨한 목표를 세우시면
즐기면서 건강해지는 러닝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10 km 뛰었던 날이 생각납니다.
러닝을 시작하고 세달만에 5km 달리면서
도전했는데 10km달리고 지치고 질려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지금처럼 편하게 힘들지 않게 1~2년 하시다보면 10km도전도
편하게 가능하시리라 믿어요!
m0dn4r님의 댓글
완전 동의합니다. 욕심이 지속가능성의 가장 큰 적 같습니다! 더 느리게 달리고, 세트 구간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다시 달리기가 좀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할머니무릎옆빗소리님의 댓글
이제 조금 더 잘 하게 되어 욕심이 조금 나시나봅니다.
슬슬 발목에 힘이 붙다보면
보호대 없이도 잘 달리실 것 같습니다.
여기 러닝 선배님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겠지만
"가고 가고 또 가는 중에 알게 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큰 노력없이도
처음에 기량 향상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 욕심내지 않아도 절로 늘더군요.
발목 보호대 벗을 때까지
꾸준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빨리 느실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