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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뛰던 런린이의 4주간 런닝/조깅 후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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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0dn4r 221.♡.125.6
작성일 2024.07.25 12:01
분류 잡담
220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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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3분 뛰고 2분 걷기 셋트로 시작을 해서, 4주차가 된 지금은 9분 뛰고 1분 걷기 셋트 4개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1주일에 최소 3일 최대 4일 정도 뛰는 것 같습니다.

적고 보니 그래도 많이 늘었네요. 그 사이에 러닝화도 구입을 하고, 발목 때문에 병원도 한번 가고.

(어릴 때 농구에 미쳐서 발목을 너무 자주 접질렀더니, 오래전에 왼쪽 발목 인대가 많이 상해서, 인대의 역할을 근육이 하고 있다보니 무리가 많이 간다고 하네요.) 

러닝화와 발목에 보호대를 차니 통증이 90% 이상 사라지더군요. 

고민이 뛰는 구간의 속도를 높여야 할가요? 아니면 뛰는 구간의 시간을 늘려야 할가요? 

목표는 마라톤 대회 출전 이런 것은 전혀 아니고요. 그냥 좀 편하게 뛸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 입니다.

아직은 뛸 때 마다 힘드네요. ㅋ;;; 

안전하고 즐거운 러닝 생활들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19

할머니무릎옆빗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할머니무릎옆빗소리 (182.♡.37.77)
작성일 07.25 12:12
의욕이 넘치시고, 잘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이제 조금 더 잘 하게 되어 욕심이 조금 나시나봅니다.
슬슬 발목에 힘이 붙다보면
보호대 없이도 잘 달리실 것 같습니다.

여기 러닝 선배님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겠지만
"가고 가고 또 가는 중에 알게 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큰 노력없이도
처음에 기량 향상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 욕심내지 않아도 절로 늘더군요.
발목 보호대 벗을 때까지
꾸준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빨리 느실 것 같은데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7.25 12:12
발목주변의 근육이나 인대를 강화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보호대로 어느 정도 버텨 준다고
하지만 거리나 속도가 늘어 나면 부상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밴드를 이용한 방법등 부위별로 강화하는
방법이 유투브에 많이 나오니까 꾸준하게
근력을 키우시면서 거리를 조금씩 늘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06.♡.69.165)
작성일 07.25 12:19
속도 올리는 것이 거리 늘이는 것 보다 부상 위험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를 조금씩 늘여서 경과 관찰하는 것 추천합니다

폐인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폐인풀 (210.♡.112.161)
작성일 07.25 12:37
현재 얼만한 페이스로 얼만한 거리와 시간을 뛰시는지 알수 없지만..통증이 있으신 거라면 숨쉬는데 지장없는 페이스로 시간을 늘려 뛰시는 걸 권유 드립니다. 사실  허벅지 두꺼우면 뛰기 더 힘들어져서 런닝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천천히 뛰시다보면 자연스레 나머지는 따라오....ㄴ 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7.25 13:34
저도 해바라기님 말씀에 동의해요. 근육이나 인대 강화에 시간을 더 투자하시는 것이
앞으로 러닝을 꾸준히 하실 것으로 봤을 때에는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RealG님의 댓글

작성자 RealG (14.♡.232.100)
작성일 07.25 14:04
저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 하셨군요~!!! 저는 3주정도 뛰다 걷다 1/4~1/3 정도로 하다가  3번정도 8~9분대로 논스톱 5K 성공했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속도 욕심 보다는 천천히 오래 뛴다는 마음으로 시작부터 걷는 속도로 천천히  뛰시면 가능하실 것 같아요~!

아싸라비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싸라비아 (165.♡.7.41)
작성일 07.25 14:07
우선 시간을 늘려야 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야 근육과 심장이 조금씩 성장한다고. 그 이후엔 속도가 자연스레 빨라진다고. ^^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185.♡.171.242)
작성일 07.25 14:17
같은 거리를 천천히, 빨리 달려보시면 어떤게 더 무리가 되는지 딱 느껴지실거에요.
선배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처음에는 귀에 잘 안들어오는데요. 몸으로 느껴보면  다 그말이 맞더라고요. ㅠ
그냥 선배님들 말 듣는게 최고입니다. ㅎㅎ
화이팅!!

보스턴은나의꿈님의 댓글

작성자 보스턴은나의꿈 (223.♡.73.11)
작성일 07.25 15:32
거리를 늘리면 뛴 거리에 비례해서 근육에 부담을 줄 것 같고, 속도를 늘리면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서 근육에 부담을 줄 것 같은 느낌만의 느낌입니만... 저는 거리를 늘리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보스턴은나의꿈님의 댓글

작성자 보스턴은나의꿈 (223.♡.73.11)
작성일 07.25 15:36
클로드 AI에게 물어봤네요. 아래 그림을 참고 하세요.


보스턴은나의꿈님의 댓글

작성자 보스턴은나의꿈 (223.♡.73.11)
작성일 07.25 15:40

할머니무릎옆빗소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할머니무릎옆빗소리 (182.♡.37.77)
작성일 07.26 10:58
@보스턴은나의꿈님에게 답글 와!
1/2*mv^2까지 나왔네요.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7.25 19:40
제가 조언을 드리고 싶었으나 이미 다른 분들께서 좋은 내용으로 댓글들을 달아주셨네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7.25 20:33
AI 가 정답이네요....  욕심 부리지 마세요 ㅎㅎ
위 해바라기님 말처럼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서서히 근육을 강화 시키세요(대부분 이거 못 지켜요)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작성일 07.25 22:02
무리하지 않는게 좋아유... 우리가 가진 인대 및 관절 백살까지 가져가야 되는데 젊을 때 너무 소모하면 안될 거 같네요. ㅎㅎ

m0dn4r님의 댓글

작성자 m0dn4r (221.♡.125.6)
작성일 07.26 09:04
많은 분들의 조언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상 방지용 근력 강화가 최우선 같네요. 당장에는 현재 운용 중인 세트가 편안해질 때까지 유지를 해봐야겠습니다! 운동 에너지 공식을 보니 확 와닿네요. ㅋㅋ 더위에 부상없이 즐거운 러닝/조깅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03.♡.17.219)
작성일 07.26 14:34
많은분들이 좋은말 해주셨네요
뭐든 본인에게 맞는 속도와 거리로 즐겁게 뛰시면 점차 몸이 따라올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를 추천드려요

QLOR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LORD (222.♡.129.116)
작성일 07.27 22:14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꾸준함의 적인듯 합니다.
처음에 1.5km 일주일 혹은 2주일 처럼 느슨한 목표를 세우시면
즐기면서 건강해지는 러닝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10 km 뛰었던 날이 생각납니다.
러닝을 시작하고 세달만에 5km 달리면서
도전했는데 10km달리고 지치고 질려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지금처럼 편하게 힘들지 않게 1~2년 하시다보면 10km도전도
편하게 가능하시리라 믿어요!

m0dn4r님의 댓글

작성자 m0dn4r (221.♡.125.6)
작성일 07.29 12:01
완전 동의합니다. 욕심이 지속가능성의 가장 큰 적 같습니다! 더 느리게 달리고, 세트 구간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다시 달리기가 좀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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