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24.2024 29km 러닝 (200마일 릴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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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2024.08.27 07:42
분류 러닝일기
26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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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에서 벌써 42번째 열리는 Hood to Coast 릴레이 참가 후기 입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포틀랜드에 있는 Mt. Hood에서Seaside까지

12명이서 총 36구간을 릴레이로 달리는 대회입니다.



멤버들은 40대가 넘어 가는 분이 처를 포함 총 3명 (남자2, 여자 1)

30대 분이 4명 (여자 3), 그리고 남자 고등학생 친구들이 5명 이렇게 총 12명이 참가 했습니다.

이동은 밴 2대에 6명이 나누어 타고 이동하게 되고,

밴1은 1-6까지 뛰고 6번에서 밴2와 만나서 밴2의 7-12까지 뛰는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명이 총 3번에 나누어 뛰게 됩니다.


저의번호는 9번 주자였고, 9번, 21번, 그리고 33번을 주로를 뛰게 되었고, 

거리는대충 8.9km, 8km, 12.5km 정도였습니다. 


첫 9번 주로는 대회의 긴장감 + 사람들의 업 된분위기로 

2km 까진 500 페이스로 엄청 오버페이스로 달렸네요ㅜㅜ 

그리고 찾아오는 옆구리의 통증으로 그 이후는 550-610 정도로 유지하며 달렸습니다. 

러닝할때 시간은 금요일 오후 2시 였는데, 다행히도 구름이많고 날이선선해서

정말 최악의 날씨는 피해서 달린거 같습니다. 



밴에는 이렇게 이쁘게(?) 꾸몄습니다. 



그렇게 제가 타고 다닌 밴2가 다 뛰는 시점인 12번 지역에서 밴1과 바톤을 이어 주고, 

다음 교체 구역인 18번까지 시간이 남아서 

포틀랜드 시내에 있는 푸드카트에서 첫끼니를 먹었습니다.  



7-12번 구간을 달리고 느낀점은 젊음이 정말 최고입니다.

고등학생 친구들은 정말 달리는게 스프린터 같습니다. 

이 친구들이 보통 1마일을 7분 중반대로 달립니다. 

대충 1km 5분 쯤 되는거 같은데... 

바톤을 받으면 정말 전력 질주하듯이 달려나가는거 보고 부럽+놀라움 뿐이었습니다. ㅎ

이 친구들은 딱히 달리기 연습을 하지않고 대회전에 며칠 트랙에서 연습만 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식사 후 18번 교환지점으로 넘어가니 해가 지고 있네요ㅎㅎ

18번 지점에서 릴레이하는 곳 입니다. 저녁 9시가 넘었는데도 사람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응원하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었어요ㅎㅎㅎ 



저의 21번주로는 비포장 산길이었습니다. 

간간히 옆으로 다른팀들의 밴이 지나가고, 혹시나 앞뒤로 주자가 없으면... 

정말 칡흑같이 어두운 곳을 혼자 달려야했습니다. 

앞에 주자가 멀어지면서 점점 어두워 지는데 (아래사진)

의외로 무섭기보다는 뭔가 집중도 잘되고, 명상하는 느낌으로 달린거같습니다. 

주로가 비포장이어서, 발목 다칠까봐 편하게 달렸는데, 

의외로 평균 640 정도로 꽤 잘 뛰었네요ㅎㅎㅎ 



21번주로를 마치고, 새벽 2시가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다른 주자가 뛸 동안 제가 운전을해야하는데... 

이게 정말 죽을맛이었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잠과의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렇게 24번에서 밴1으로주자를 바꾸고 다음 교체지점인 30번으로 도착해서 

차에서 쭈그려 잠을 청했습니다. ㅠㅠ

밖에 자는 곳이 있는데... 그냥 야회에 줄쳐 놓고 자는 곳 이라는 펫말만 있는... 노숙지였어요... 

한... 2-3시간 자고 일어나니 아침 8시쯤이었는데,

곧 밴1의 마지막주자가 들어온다고해서 저도 다음 달릴준비를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악의 러닝은 마지막 주로인 33번 주로 였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ㅜㅜ 

반쯤은 그나마 잘 달려 왔는데, 나머지 반은 강제로 뛰다 걷다를 반복했습니다. 

규정중에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볼일을 보면 탈락이라는 룰이 있어서 

정말 힘들게 참아가며 다음주자에게 까지 가는데 1시간 40분이 넘게 걸렸네요 ㅠㅠ



어찌저지 마지막 주자까지 들어오면, 팀원을과 함께 피니쉬 라인을 지나갈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ㅎ 



그리고 대회의 결과는…

건타임으로 34시간26분 28초가 나왔습니다. ㅎㅎ

페이스 10:31이 나왔는데, 고등학생 친구들이 정말 하드 캐리해준덕인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1179개 팀 중에 1085등 했습니다. ㅎㅎㅎ

1등은 저희 시간의 딱 절반이었습니다. ㅎㄷㄷㄷ

아마도 전문적으로 마라톤을 뛰시는 분들 같아요 ㅎㅎㅎ


이번팀에 텍사스에서 오신분들이 비슷한 릴레이가 내년 3월말에 있다고

다시 한번 모이자고 해서 열심히 논의 중입니다. ㅎㅎㅎ


한번 해보니, 이런 장거리 릴레러닝도 정말 재미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화장실가기 힘들고, 샤워 못하고, 잠을 노숙해야 하는단점이 있지만,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 남는거 같습니다. ㅎㅎ


댓글 39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06.♡.193.231)
작성일 08.27 07:44
엄청난 대회를 참가 하셨네요
흥미는 있지만 도전은 못할 것 같네요. 대단합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7 07:46
@아깽이님에게 답글 아깽이 님과 한팀이면 시간이 엄청 단축 될거 같아요 ㅎㅎㅎ
이런 러닝을 핑계로 놀러 가는 것도 좋죠 ㅋㅋㅋ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8.27 07:53
대단합니다.
먼저는 42년 동안 이런 대회가 이어져 오는 것이 놀랍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잠도 자고 밥도 먹고 밴도 운전하면서 릴레이로 달리는 대회 내용이 너무 멋집니다 ~
정말 귀한 경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3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달리면서 한국에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ㅎㅎ
여러명이 함께 하다 보니 재미도 배가 된 느낌입니다. ㅎㅎ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8.27 09:02
와 진짜 이런 경험은 정말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3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아마 평생 기억으로 남을것 같아요 ㅎㅎㅎ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172.♡.95.41)
작성일 08.27 09:06
42년 전이라니 와 우리나라는 전쟁직후였나….라고 생각하다 정신차려보니 82년 시작이군요 ㅎㅎ 그나저나 달리기의 모든 재미요소를 갖춘 대회같아요!!! 경쟁-협동-모험-전략! 수고하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4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그러고 보니 제 나이랑 비슷하네요 ㅎㅎㅎ
특히나 전략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각각의 러닝 기량에 따라 달리는 순서를 정하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ㅎ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나는지구인이다 (61.♡.19.181)
작성일 08.27 09:07
러너님들 정말 멋지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ㅎ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5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27 09:13
제다이마스터 님 말씀대로 고도의 협동과
희생하는 정신이 필요한 대회이군요.
학생때 하는 국토대장정이나 군대시절
천리행군같은 요소들이 다들어 있군요.
대회 준비하시면서 걱정도 많이 하셨는데
무탈하게 완주하시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다만 급*을 지정된 장소에서만 해결해야
하는 것이 제일 걱정이겠어요~ㅎ
장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해바라기님 말씀대로 군대시절 행군하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마지막 주로를 다시 정복(?) 하기 위해 내년에도 도전해보려구요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226.99)
작성일 08.27 09:34
멋집니다!
한국에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부럽네요 이런 문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6
@해봐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
요즘 한국도 러닝이 인기가 많으니, 곧 이런 대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08.27 09:46
재밌을거 같네요. 우리나라도 서해, 남해, 동해안까지 달리기 하면 되는데 ㅎㅎ
언젠가 이런 재밌는 문화도 생기지 않을까요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7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힘들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한국이라면... 서울서 대전, 혹은 서울서 동해, 부산 이런 주로로 가면 재미 있을듯 합니다. ㅎ

phantomstar님의 댓글

작성자 phantomstar (175.♡.44.147)
작성일 08.27 11:22
와~ 이런 대회도 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7
@phantomsta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

Mickey님의 댓글

작성자 Mickey (125.♡.68.33)
작성일 08.27 11:44
순위가 의미가 있나요..
멋진 경험 하셨습니다.
뭉지님도 멋지십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8
@Mickey님에게 답글 ㅎㅎㅎ 순위는 이미 시작부터 포기하고, 완주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27 11:47
잠과의 싸움이겠어요
재미난 대회 소개 감사합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8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마지막은 정말 졸음이 쏟아져서... 힘들었습니다.
몸이 돌아 오는데 2일은 걸린거 같아요 ㅎㅎ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4)
작성일 08.27 12:34
후기 잼나게 잘 보았습니다~ㅎㅎ
좋은 경험 하신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즐거움, 힘듦, 환희, 동지애....등등 달리기가 이렇게 좋습니다~ㅎㅎ
다음 텍사스 대회가 기대될것 같아요~. 부상없이 완주하셔서 다행입니다.
다음 대회 생각하시면서, 또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한 달리기 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19
@울버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다음 택사스에서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ㅎㅎ 그런데 이런 대회가 인기가 많다보니, 추첨으로 뽑기도 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cookie11님의 댓글

작성자 cookie11 (218.♡.93.137)
작성일 08.27 13:51
오오~저런 달리기도 있군요 천조국의 스케일이~대단합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20
@cookie11님에게 답글 스케일도 대단하지만,
주로에 있는 동네에서는 대회 참가자를 위해 무료 음료도 서빙해주는 곳이 정말 많았습니다.
스케일 + 문화가 정말 대단했어요 ㅎ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121.♡.51.33)
작성일 08.27 14:08
와 1천 팀이 넘어가면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릴레이 달리를 하는 거네요.
미쳤네요(요즘 말로 멋있다 ㅎㅎ) 다들 열정이 뿜뿜했겠습니다.
이런 희열이 생기면 바로 또 다음 대회 준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21
@느리임보님에게 답글 네, ㅎㅎㅎ
여기에 포틀랜드에서 Coast까지 가는 대회도 같이 주관하는거라
아마도 1만 5천명 이상 참가 했을거에요 ㅎ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8.27 14:51
다른 지역/나라에서 진행하는 대회 후기를 보니 재밌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21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 또 재미 있는 대회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8.27 14:56
혼자만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하필이면 배가 왜 아파서 ㅜㅜ
얼마나 조바심이 나셨을지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지정된 장소도 아니면 볼일도 볼 수 없고 참 난감하셨겠어요.
그래도 저런 경험 평생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저 앞에 뛰어가는 언니 참 멋지네요~~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23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ㅎㅎㅎ 배가 아픈건 어쩌면 예정 되었던 일인거 같습니다.
제 주로로 가기 몇번 전 부터 화장실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ㅎㅎ 주차장으로 차가 몰리다 보니,
주자가 차보다 빠른 상황이 많았어요 ㅠㅠ 그래도 준비 못한 제 잘못이지요 ㅎㅎㅎ
그래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ㅎ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08.27 15:59
무박 2일 마라톤대회군요
여러모로 어려움도 크셨겠지만 엄청나게 흥미진진하고 성취감이 엄청났을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24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네 ㅎㅎㅎ 거의 무박 2일 릴레이였습니다. ㅎㅎㅎ
성취감이 박사 졸업할때 보다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8.27 16:20
샤워 못하고 노숙하는 건 참아도 용변 맘대로 못보는 건 인간성을 드러나게 만들 요지가 큰 것 같은데요! ㅎㅎㅎ
대단한 성취감을 맛보셨을 것 같습니다. 고생이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었던 적은 30대 중반 이후로 드물었던 것 같아요..
참 멋진 인생 한 가운데 계십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8.28 06:25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ㅎㅎㅎ 정말 사람의 본성을 잘 볼수 있는 대회입니다. ㅎㅎ
다행히도 팀원분들이 정말 나이스해서 다행이에요 ㅎㅎㅎ
정말 오랫만에 맛보는 성취감이었습니다. ㅎㅎ

GoneWithTheWind님의 댓글

작성자 GoneWithTheWind (183.♡.207.17)
작성일 08.29 08:09
와..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상상도 못할..
정말 멋지십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뭉지 (67.♡.215.60)
작성일 08.29 11:20
@GoneWithTheWind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나눠서 조금씩 뛰는거라 크게 부담되진 않더라구요 ㅎㅎ

GoneWithTheWin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oneWithTheWind (183.♡.207.17)
작성일 08.29 12:04
@뭉지님에게 답글 뛰는 거리보다.. 그 과정들이요..
저는 요세미티 하프돔 오르는 걸 버킷리스트에 넣었다가 살며시 폐기한 기억이 있어서..
신청해서 허가증받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거의 새벽에 출발해서 12시간은 오른다는 얘기듣고는..
암튼.. 미국에 사시면 엄청난 스케일의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듯 보여 너무 신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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