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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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키로 뚱보가 처음으로 러닝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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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2024.08.30 10:27
분류 러닝일기
6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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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오랜기간 살이 두덕두두덕두덕두덕덕 붙어서 이제는 

40초반에 171cm 에 93kg 의 즈질 몸뚱아리로 세상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ㅠㅠ 


옷도 점점 맞는 옷이 없고

몸땡이를 보면 민망하고 창피해서 

그동안 계속 미뤄왔던 러닝을 해보려고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러닝 시작전에 과감하게 '브룩스 글리세린21 GTS'(그냥 대놓고 평발입니다.) 라는

러닝화부터 질러버리고 

오늘 처음으로 트레드밀에서 헐떡거리면서 움질움찔 해봤습니다. 


심폐지구력 운동을 너무 싫어해서 

군대 전역한 이후로 러닝으로 1km 이상 달려본 기억이 없습니다.


많이 부끄럽지만 나름 저에게 동기부여를 하고자 

달린당에 첫 기록을 남겨봅니다.(고작 10분 달려봤습니다.ㅋㅋ) 



얼마나 유지할런지 모르겠지만 

꾸준하게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댓글 38

hop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pe (211.♡.210.169)
작성일 08.30 10:31
속도가 너무 빠르네요. 페이스를 더 느리게 하고 시간을 늘리는게 좋습니다.
군대나 학교에서 달리던 러닝에 대한 생각은 버리시고 천천히 달리세요.
최소 7분 30초보다 더 늦게 8~10분대까지도 늦춰도 됩니다. 그런 후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리세요.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0:35
@hope님에게 답글 조언 감사합니다! 페이스 조절 신경써서 해보겠습니다.

hop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pe (211.♡.210.169)
작성일 08.30 11:03
@릴라님에게 답글 천천히 뛰다보면 살도 빠지고 몸도 달리기에 맞게 바뀌면서 속도도 자연스레 빨라집니다.
제가 조깅 1년하고 14키로 빠졌는데 감량이 목적이 아니였는데도 그냥 빠지더군요.  화이팅! ^^

phantomstar님의 댓글

작성자 phantomstar (211.♡.56.244)
작성일 08.30 10:41
느려도 괜찮아요~ 페이스 신경쓰지 마시고 거리나 시간을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올려보세요! 파이팅!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0
@phantomstar님에게 답글 느려도 괜찮아요~ 잘 새겨두겠습니다. 퐈이팅!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94.126)
작성일 08.30 10:42
오늘 시작을 잘하셨습니다!
첫 1k달리는게 정말힘든데 해내셨군요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오래뛰는방식으로 해보세요

저스트리브님 글을 참고해 보세요~

https://damoang.net/running?sca=&sfl=mb_id,1&stx=google_8dbb08c3

그리고 저도 180에 90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다음번 달리기도 화이팅입니다~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1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추천글 천천히 정독해보겟습니다. 90대는 비슷한데 키가 부럽습니다. ㅠㅠ 다음번 달리기도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8.30 11:32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오잉~~ 당주님 이렇게 저를 언급해주시다니!!
제 일기가 누군가에게 참고가 될 만 한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8.30 10:42
첫 달리기에 쉬지않고 10분을 달린겁니다. 고생하셨어요.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1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참 응원이 되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8.30 10:42
진심 격하게 반갑고 환영합니다.

저도 대한민국 남성 평균 키(라고 주장)에, 아저씨 평균 몸무게 90을 향해 달려 가던 중...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무난히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당뇨병 문턱까지 진입 ㅡ,.ㅡ;;;
이대로 가면 100키로 고지도 무난히 넘을 수 있겠다 싶으니 겁이 덜컥 나더군요.
심지어 나이도 많죠 ㅠㅠ

그래서 뛰기 시작했고 지금은 73kg 정도로 내려왔고 혈압도 정상, 당뇨에 대한 위험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건데 중요한 것은 달리는 거리나 속도보다도 "달리는 습관"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는 것은 속도나 거리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달리는 습관"이 만들어 지면 이미 목표는 달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저같은 저질 체력도 이만큼 했으니 @릴라님도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다시한번 격하게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핵심은 "습관"입니다 ~ !!!!1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2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습관!! 모쪼록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52.230)
작성일 08.30 10:46
반갑습니다~
페이스 너무 빠르신것 같습니다. 천천히 더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그러셔야 오래오래 꾸준히 하실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야외로 나가셔서 바람도 맞고, 사람구경도 하시면서 달리시면 더욱 흥미를 느끼실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3
@울버린님에게 답글 지금 제 몸뚱아리는 생각 못하고 예전의 추억에 빠졌었나 봅니다.ㅠㅠ 잘 조절해서 롱런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8.30 10:48
여름 한 철 트랙에 가서 자주 뛰다보니 자주 마주치는 청년이 있습니다.
말을 붙일 기회가 있어서 물어보니 3월 부터 트랙에서 달리기를 하는데,
한 바퀴 걷고 한 바퀴 뛰고 해서 30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달리는 속도가 6분 정도이면 엄청 빠른 듯 느껴집니다.
더 천천히 달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걷는 것 보다 조금 빠르게 달리는게
낫지 싶은데요.

빨리 가는 것 보다 천천히 꾸준하게 가는게 결국은 이기더군요.
신발을 신기만 하면 성공입니다.
같이 즐기면서 슬슬슬 삭삭삭 해치우면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같이 가시죠~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4
@해봐라님에게 답글 결국은 스스로 승리하는 러닝으로 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30 10:49
저는 전역후에 작년까지 300미터 이상을
달려 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테크로드 등산로 6개월 걸으면서 체중감량하고
3월 부터 러닝시작 했습니다.
1년전 80이었던 체중이 지금은 67정도에서
유지 됩니다.
더 천천히 달리시면서 달리기근육을 단련하고
체력도 키우시다 보면 점점 좋아 지실 겁니다.
계속 달리실 거면 댁에서 쉬는 날은 보강운동도
꾸준하게 해 주시면 회복도 빠르고 도움이
됩니다. 부상없이 즐겁고 건강한 러닝하세요^^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5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말씀 감사합니다. 도전이 되네요. 부상없이 즐겁고 건강한 러닝!!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122.♡.229.11)
작성일 08.30 10:52
제가 제작년에 저정도 몸무게였는데요.(키는 제가 눈꼽만큼 더 크군요;;;) 지금은 뛰기보다는 밖에 나가서 속보로 걷기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윗분들 말씀처럼 속도를 확 더 줄이셔야 해요.
식단 조절도 겸해서 저는 80 아래로 몸무게를 낮췄어요 그래도 제 생각에는 뛰기에는 무거운거 같아요. 요새 다시 식단 조절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를 더 줄이려구요. 운동만 해서는 안 빠지네요ㅠㅠㅋㅋ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6
@liva123님에게 답글 80아래 몸무게는 20대 중반 이후로 잊고 지냈는데 다시 꿈꿔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40대에 20대의 에너지와 몸상태를 생각하고 무리했는가 보네요.ㅠㅠㅋㅋ 화이팅입니다!

사수오비님의 댓글

작성자 사수오비 (223.♡.207.72)
작성일 08.30 10:56
다들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셨네요.
저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도 런린이긴 하지만 저도 비만에 저질 체력에 수십 년간 달려본 적이 없던 사람이어서 그 마음 정말 공감합니다.
제 의지박약에 큰 도움을 준 런데이 앱 추천 드리니 한번 이용해 보세요.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7
@사수오비님에게 답글 많은 분들의 응원에 더욱 힘이 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런데이 앱도 찾아보겠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8.30 11:00
잘오셨어요 ㅎㅎㅎㅎ
런데이 어플로 걷기부터 연습해보셔요~ 우리 남편
걷기부터 해서 지금은 7분~8분대로 하루 8킬로 정도 달립니다.
두달 됐어요~~
동기 확실하시고 요즘 달리기(걷기) 하기 날씨 좋고
공복으로 하시고 탄수화물 조금만 줄이시면 살이 쭉쭉 빠지실겁니다~~

릴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8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8키로!!! 지금 저에게는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ㅎㅎ 식단도 조금씩 노력해서 일단 체중을 좀 줄여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8.30 11:15
오~ 브룩스 글리세린 GTS!!! 안정화에선 거의 1티어 신발 아닙니까?
구매 잘 하셨네요 ^^
천천히 롱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환영합니다  ^^

릴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릴라 (118.♡.204.49)
작성일 08.30 11:19
러닝화 고르는게 너무 어렵더군요.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ㅋㅋ
응원 감사합니다. 롱런 해보겠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8.30 11:34
달린당 출근 잘하셔서 여러 당원님들 일기 보시면 위로도 되고 자극도 되고 동기부여 확실해집니다.
응원드리겠습니다! 더 건강한 삶을 위해 달리기를 택하신거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8.30 12:11
남들 의식하지 마시고....  천천히 살살 달리세요 ^^

울라리숑숑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울라리숑숑 (172.♡.94.44)
작성일 08.30 12:53
반갑습니당 ~ 저랑 비슷하시네용
전 89키로에서 시작 했어요
천천히 달려야 재미 있게 오래 달려요. 빨리 달리면 지겨워져요

쭝꿍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쭝꿍 (211.♡.236.221)
작성일 08.30 13:18
어서오세요~~^^
벌써 1km를 넘게 뛰셨네요.
좀 있으면 2km도 성공하시겠어요.
천천히 천천히 달리세요^^

Kaf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ffe (172.♡.95.3)
작성일 08.30 13:53
어서오세요! 학교 때도 달리는거 싫어하던 190/95kg 거구입니다. 꾸준히 1-2년 뛰다보니 어떻게 하프마라톤도 완주가 되더군요. 페이스 천천히 시간을 늘려보세요 파이팅입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8.30 13:55
와우 환영합니다!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천천히! 꾸준히!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121.♡.51.33)
작성일 08.30 14:38
제가 처음 달릴 때 저 속도면 심박이 170정도 되었던 거 같네요.
평균 심박수가 146이면 엄청 건강한 심장인거 같아요.
천천히 달리시면 체중도 몸도 더 좋아질 것입니다.
화이팅이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8.30 14:47
이제 러닝의 세계로 빠져드실거에요
수고하셨습니다

민군채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군채널 (125.♡.61.89)
작성일 08.30 15:29
177 / 85 입니다.
저도 이제 뱃살을 좀 빼서 예전몸을 찾고 싶은데, 같이 동참해서
이참에 다같이 빼는거 어떠실까요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08.30 15:31
반갑습니다. 달린당 환영인파 굉장하네요~ ㅎㅎ
시작이 반입니다.
신발만 신으면 반은 성공이에요. 화이팅~

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작성자 제이슨본죽 (123.♡.99.240)
작성일 08.30 16:35
저도 이제 런닝 한지 일주일 지났습니다. 몸의 스펙은 저랑 비슷하시군요 ㅎㅎㅎ 저는 30분정도 달리는데 5분만 달리기고 나머지는 빨리 걷기정도입니다. 10분이상 뛸수 있음 좋겠습니다. 같이 화이팅 하기로 해요. 저는 신발 나이트로 런이랑 허리에 요대 샀어요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146)
작성일 08.30 19:38
몸무게 많이 나간 상태에서 뛰면 무릎 부상 입을 수 있습니다.

몸무게를 줄일때까지는 걷기, 자전거, 수영 등을 주로 추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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