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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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21.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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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2024.09.05 12:12
분류 러닝일기
246 조회
1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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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논산 고향집에 다녀온 뒤 갑자기 찾아온 손님 접대하고 얘기 들어주느라

마음 편히 인터넷 접속할 시간이 없었는데 그동안 올라온 글들 살펴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9월 되고 날이 선선해 졌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장거리를 달렸더니 다리가 엄청 무거웠지만

마음속 계획을 생각 만으로 끝내지 않고 중도 포기 없이 실천한 후라 그런지 굉장히 후련하긴 하네요.

그리고 앞으로 가급적이면 가장 기분 좋게 만족할 만한 거리인 5~10km 정도 까지만 달리기로! ㅎㅎㅎ

댓글 27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09.05 12:17
하프도 뛰시고 5k도 뛰셨군요
저도 대회준비할대 아니면 장거리는 잘 안뛰는 편입니다.
실력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솔찍히 힘들기도 너무 힘들고 지루하기도 하고... 집에 늦게들어온다고 혼나기도(?)하고;;

개인적으로 5k~10k사이가 제일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2:43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솔직한 속내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다 힘이 나는 것 같네요! ^^
그런데 집에 늦게 들어온다고 혼나신다는 말씀에 급 쭈구리 된듯한 모습이 떠올라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아무쪼록 우리 모두 몸 다치지 않는 선에서 즐겁게 오래 오래 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222.♡.246.58)
작성일 09.05 16:02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집에 늦게들어온다고 혼나기도(?)하고...ㅋㅋㅋ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211.♡.103.2)
작성일 09.05 23:29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저는 그래서 장거리는 토요일 새벽에만 달립니다 ㅠㅠ 가족들 자고 있으때 나가서 깨기전이나 아침식사하고 있을때 들어옵니다 ㅠㅠ
유부 화이팅!!

말랑말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88.110)
작성일 09.06 09:28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아... 혼나시는 분들 많군요 ㅠㅠㅠ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09.05 13:09
저도 야깅파인데 11시를 넘겨본 적은 없습니다.
보통 10시 반쯤 끝내고 씻으면 엄청 졸리더라구요.
안졸리신가요? 물론 러닝 할 때는 졸리진 않겠지만요.ㅎㅎ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3:59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전엔 좀 날 밝을 때 일찍 달렸었는데요.
자꾸 생각지도 않은 이런 저런 마음 불편한 일들이 생기다 보니
비교적 운동 나온 사람이 가장 적을 때인 자정 전후가 딱 좋더라구요.
올빼미 성향이 강한게 한 몫 한 것도 같습니다. ㅎㅎㅎ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11.♡.99.135)
작성일 09.05 13:09
매일 달리기는 5k가 딱인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4:01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죽기 전까지 원 없이 달리려면 적당히 타협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05 13:18
늦은 밤에 하프거리를 완주하셨네요.
너무 늦은 시간에는 동네코스만 5k정도
몇 번 달려 봤는데 하뛰하쉬를 하니까
5k보다는 더 달리게 됩니다.
오래 쉬어야 하는 부상없이 달릴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4:05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말씀하신 것처럼 부상 없이 달릴 수 있는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저 큰 탈 없이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같기를 수도 없이 생각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203.♡.212.29)
작성일 09.05 13:28
확실히 장거리를 달릴수록 부상 위험은 커지는 듯 합니다
진짜 10K 안쪽으로 달리는 것이 가장 기분 좋고 몸도 상쾌하더라구요 ^^
어젯밤 러닝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4:13
@단트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
때에 따라 한계를 잘 알면서도 몸의 신호를 외면하고
조금만 더 달리자는 마음이 생기는 순간 부터
당연히 몸 어딘가는 고장이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순간의 기분 보다는 뒤에 남겨질 결과를 더 생각해봐야 될 것 같아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9.05 14:07
5k던 하프던 다 5분 페이스이시군요~
바람처럼 달리시는 듯 합니다. 부상없이 오랫동안 즐겁게 달려 보아요^^
야밤런 애쓰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4:24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
저도 처음으로 달리기에 입문했을 땐 9분대 부터 시작했었답니다.
오랜 시간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무릎이 상해서 통증 때문에 걷는 것 조차 힘들었었거든요.
또, 한편으론 달리는게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건 아닐까 두렵기도 했었는데
긴 시간 동안 조금씩 습관을 들이고 재미를 붙이다 보니 무릎 통증이 사라지고 좋아지는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암튼 한 번 고생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몸의 신호를 재차 확인하면서 뛰려고 한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9.05 14:37
@바람향님에게 답글 역시 오랜 내공으로 다져진 러닝이셨군요. '조금씩' 습관과 재미를 들이셔서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해지셨나봅니다!
통증이 사라지고 이렇게 잘 달리실 수 있어서 참 다행이세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9.05 14:24
와... 깊은 밤에 하프런을 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야깅 시에는 몸은 지치는데, 익숙한 길이라도 더 많은 집중력을 요하게 되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6:06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네 말씀 고맙습니다. ^^
정말 잘 아는 길이지만 노면이 고르지 않거나 공사 구간도 있고 해서 조심스럽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신경 바짝 쓰고 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용 후레쉬도 챙겨서 다녀왔답니다.

phantomstar님의 댓글

작성자 phantomstar (211.♡.56.244)
작성일 09.05 14:39
아이고! 장거리 멋지게 성공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푹 쉬셔요~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6:17
@phantomstar님에게 답글 네 말씀 감사합니다. ^^
달린당을 알게 되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러닝 일기들을 보다 보니
제가 너무 짧은 거리만 고집하는건 아닌가 싶어 장거리도 뛰어보게 된 것 같아요. ㅎㅎ;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52.235)
작성일 09.05 16:06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어제 매우 느린페이스로 하프를 달리고 왔습니다.ㅎㅎ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6:24
@울버린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
컨디션이 만족스러울 만큼 정상화 되실 때 까지는 셤셤 달리도록 하세요~ㅎㅎ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9.06 09:07
하프를 밤 늦게 뛰셨네요
깊은 밤에...  수고하셨습니다 ^^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6 10:24
@역불님에게 답글 네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 적을 때 뛰는게 마음 편하더라구요. ^^
오늘이 불금이니 만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상큼한 마음으로 주말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18.♡.73.105)
작성일 09.06 09:56
ㅎㅎ그밤에 나가서 달리셨네요??
우리동네는 상상도 못할 시간입니다~
하프 너무 부럽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6 10:37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여긴 그래도 가로등이 띄엄띄엄 있기라도 한데
넓은 평야 지대에 있는 마을을 벗어난 농로는 암흑 천지일게 뻔하니 쉽지 않겠어요.
막 뛰다가 수로에 빠지거나 길 한가운데 쉬고 있던 뱀이라도 밟으면 으~~ㅎㅎㅎ
하프는 여행 가기 전에 하지 않으면 2주간의 공백이 생겨서 마음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18.♡.5.137)
작성일 09.06 10:51
@바람향님에게 답글 뱀때문에 무서워요 ㅎㅎㅎ
요즘 부쩍 출몰하네요~~
2주동안이나 가시는군요!!
가셔서도 달리셔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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