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법 관련해서 코칭 영상 하나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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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법 관련 글을 보고 댓글 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 봅니다.
평소 효율적인 주법에 대해 고민이 많다가
올봄에 동마 직전에 롱스트라이드와 무릎 올리기로 주법을 바꿨다가 35k 넘어서 두다리 모두 100% 털린 경험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 버스를 못타서 ㅋㅋ 결국 꾸역꾸역 어기적어기적 결승점으로 골인했는데요, 정말 식겁했습니다.
그래서 그뒤로도 주법 연구를 계속 해왔는데, 최근에 알고리즘이 이끈 영상 하나 소개 합니다.
국대출신에다가, 지도자이신 코치님이 러닝의 포인트들을 설명을 엄청나게 잘 해주십니다.
저도 제대로 러닝 폼을 교육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레슨 포인트 하나하나마다 뼈를 맞았습니다....
포인트를 소개 하자면,
저는 러닝이코노미를 추구해서 상하진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상하를 활용하라고 하시네요?
속도가 빠르지 않은 주자들의 경우에는 몸의 상하운동을 신경써서 달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상하운동을 받아줄수 있는 근력과 관절을 만들어 놓으면, 자연히 속도가 올라가서 그걸 써 먹게 된다.. 라는 요지인 듯 합니다.
물론 호흡심박은 별도지만요 ㅎㅎ
또 무릎은 힘써서 들어올릴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상체 각도를 5도 기울이면 자연히 무릎이 들려 나오게 된다. 라는 것.
적극적 팔치기는 스퍼트 때 아니면 쓸모가 없다. 근데 스퍼트는 엘리트만 한다. 고로 적극적 팔치기는 필요 없다. 라는 것. (근데 저는 언덕에선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법 때문에 많이 찾아봤는데, 이정도 설명 잘 하시는 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실 거에요ㅎㅎ (저랑 전혀 관계 없는 채널입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본인 능력이 뛰어나도 와닿게 잘 설명하시는분이 많이 없던데, 너무 잘 하시는 거 같습니다.
아직 현역이신가봐요??? 하긴 러닝몸매시긴 합니다. ㅎㅎ 트런 등 다른 영상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국가대표 출신이라 하지만 은퇴하면 배불뚝 아저씨 되고 입으로만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ㅎㅎ
실력으로 보여주시더라구요!!
https://youtu.be/ckBP_cS3i1U?si=AmqaRYdHUV0ZbCQe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저렇게 대회 뛰면서 자세 코칭을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집에가서 제대로 봐야겠네요~ 좋은 영상 추천 감사합니당~
느리임보님의 댓글
천천히 조깅하면서 기본 체력을 올리는 것이니 수직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해보니까 천천히 달리는 데 왜 이케 힘들던지 알겠더라구요.
아드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수직진폭에 너무 신경 써서 낮게 깔아서 달리면, 자세가 낮춰져서 탄력적 롤링이 안되더라구요.
수직점프해도 몸이 여유 있게 받아들일수 있게, 상하 점프 스킵운동을 좀 많이 해서 다리 근력 같은 기본체력을 길러야겠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이분 정말 대단하시던데요~ 트레일러닝 하는 영상도 봤는데 좋은의미로 괴물이시더라구요.
오르막길에서 한 번도 안걷고 뛰시고 알기 쉽게 설명도 해주면서...
아직도 대회같은데 나가시고 활동도 하시는거 보면서 보통분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었어요~
영상 추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