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탄핵 재표결 2일 전)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심박수 낮추기 연습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2024.09.11 02:15
분류 러닝일기
457 조회
7 추천
쓰기

본문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진행된 음식 봉사에 참여했다가 막차로 내려온 뒤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해 집에 가방만 내려놓고 옷은 갈아입지 않고 나갔더랬습니다.


제 심박이 다른 분들에 비해 다소 높게 나오는게 신경쓰여서

조금이라도 낮은 심박을 유지하려 3일 연속 애쓰며 뛰어봤는데요.


평소 때 보다 속도를 조금 늦췄다고 발의 리듬이 어색하기도 하고

뭔가 되게 어정쩡하게 느껴졌었는데 어제랑 오늘은 그나마 조금은 나아진 듯 합니다.


월요일엔 단조로움을 벗어나고 싶어 후반 5키로는 속도를 조금 올려봤는데

매번 밍밍하게 비슷한 속도로 계속 달리기 보다는 한 번씩 변화를 주면 좋겠다 싶네요.

근데 워치를 써서 좋은 점도 있지만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던 것들이 생겨 성가시게 되었네요. ㅎㅎㅎ


그리고 요새 비정상적인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쉽지 않으실텐데요.

아무쪼록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서 모두들 아프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댓글 21

뭉지님의 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9.11 04:58
심박수가 높으시다뇨!!!
런린이에게는 그저 부러운 심박수네요 ㅎㅎ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3:55
@뭉지님에게 답글 아이고 뭉지님이 런린이라니요. 가당치도 않으신 말씀입니다. ㅎㅎㅎ
전 처음부터 그냥 기분 좋을 정도로 아무 생각 없이 달리기만 하다가
여기에 저보다 빠른 페이스로 장거리 뛰시는 분들의 기록들을 계속 보다 보니
심박수가 20~30bpm 이상 차이가 난다는 걸 확인하게 된 뒤 부터 계속 신경쓰여서
일단은 심박수가 낮춰지는지 연습을 해보고 안되면 그냥 말자 라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9.11 07:53
그 속도에 그 정도면 괜찮으신거 같아요~~
주말에 봉사 다녀오셨군요.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요즘 비녀 아주 잘 사용하고 다닙니다~  볼수록 귀하고 이쁘네요!
다시 한 번 귀한나눔 감사드려요^^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4:11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좋은 말씀에 으쓱해지는게 마치 어린애가 된 듯 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비녀를 구경만 하지 않고 잘 사용하고 계신다니 제가 더 기분 좋은걸요? 고맙습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9.11 14:25
@바람향님에게 답글 노랑이 하양이 번갈아 가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ㅎㅎ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11 07:57
궁금했었습니다만... 심박이 훈련으로 조절이 되는지요.
빨리 뛰면 높아지고 천천히 뛰면 낮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빨리 뛰어도 낮은 심박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가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52.224)
작성일 09.11 10:51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심근강화~~!!
꾸준히 달리기 하면 심근이 강화되어서, 펌프 기능이 좋아지고, 펌프기능이 좋아지면 혈액+산소 공급도 좋아지고,
더 빨리, 더 멀리~ 달릴수 있는거죠~ㅎㅎ .
그리고 교감 신경 기능이 발달되고, 심장박동수가 낮은 안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ㅋ
예로 존2로 꾸준히 연습하면, 동일 강도(심박 존2)에서, 페이스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게 모두 심박 관련이죠~~
역치훈련... 이런것도 심장, 폐기능 강화시키는 훈련이라고 볼 수 있어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11 11:36
@울버린님에게 답글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이게 훈련으로 가능하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4:22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저도 잘 모르지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뛰었을 때 보다
심박수 신경 써서 뛰고 난 뒤부터 지금 까지의 기록들을 살펴 보니
조금씩 낮아지고 있었다는게 수치상으로 차이가 나는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아래 써주신 울버린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존2 연습을 좀 더 해봐야 겠어요. ^^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11 08:49
매일 똑 같은 페이스로 달리는 것 보다는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과 이븐페이스로
달릴 수도 있지만 전반 보다는 후반부의
페이스가 조금이라도 높게 마치는 것도
필요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어떤 페이스로 뛰던 우리의 뇌가 그것을
기억하나 봅니다.
러닝후반에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다시 끌어 올릴 수 있으면 괜찮은데 이븐
페이스도 유지하기 힘들어서 계속떨어지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도전하는
방법이 낫다고 해서 저의 월요일 러닝에서도
그렇게 했네요. 꾸준하게 연구하고 노력
하시는 모습이 쌓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4:31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처음의 목적이 재활 치료와 현상 유지에 있었는데
뭔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려는 마음이 생기는 걸 보니
또 다른 목표로 이동하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아직 뭘 모르는게 많지만 해바라기님을 비롯해
다른 많은 분들이 공유해 주시는 정보와 기록들을 발판 삼아
해보는데 까지 열심히 잘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97.82)
작성일 09.11 09:07
러닝도 봉사도 고생하셨습니다.
이웃에게 조그만한 보탬이 지나고 나면 참 별거 아닌데 당장하기엔 참 잘 안되는거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워치류를 차면 데이터가 많이 나와서 좋긴한데 숫자에 구속되는 느낌도 받는거 같습니다.
 나 좋자고 뛰는건데 말이죠

그래도 좀 편안하게 뛰려면 가끔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4:36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뭔가 숫자에 구속되면서도 꼭 필요한 상황이라 안쓸수도 없게 되었네요. ㅎㅎㅎ
그래도 좀 더 건강하고 즐겁기 위해 하는 운동이니 만큼 앞으로 요긴하게 잘 써봐야지요. 말씀 고맙습니다. ^^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9.11 09:34
몸에 익숙하지 심박수로 가기 참 힘들죠 ~
그래도 언제나 도전을 응원합니다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4:38
@단트님에게 답글 네 응원의 말씀 말씀 고맙습니다. ^^
존3가 어떤지는 느껴보고 있으니 앞으로 존2의 느낌도 확실하게 익혀봐야겠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52.224)
작성일 09.11 10:41
수고하셨습니다~
달리기 오래하셨으니, 존2로 꾸준히 달려주시면 금방 좋아지실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4:44
@울버린님에게 답글 네 위에 알기 쉽도록 해주신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좀 더 잘 달리기 위해서라도 존2 감각을 잘 익혀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89.18)
작성일 09.11 14:11
존5로 좀 달려주면 심박수 내려가지 않을까요? ㅎㅎ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4:56
@해봐라님에게 답글 애플워치를 본격적으로 차기 시작한 전에도
한번 씩 아내의 워치를 빌려서 측정해 보고는 했었는데요.
그때마다 거리가 짧든 길든 거의 170이 넘는 존5 언저리에서만 달렸던 것 같아요.
워낙 기초 지식이나 정보도 없이 개운하게 달리기만 했을 뿐 몸이 힘든 것도 아니어서 몰랐었는데
달린당에 와서 보니 제 심박수가 좀 높았다는게 왜 그런지 많이 궁금하긴 했었거든요. ㅎㅎㅎ
암튼 정상이고 비정상이고를 떠나 이참에 궁금증 하나 덜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9.11 15:42
변화있는 달리기를 자주하면 심박이 안정화된다하더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바람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11 16:19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네 힘이 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훈련하며 몸으로 체득하신 많은 선배 분들이 계시니
부족한 부분들 배우고 채워가며 즐겁게 달려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