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만에 달렸더니 왼쪽 무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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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빛아람 14.♡.95.142
작성일 2024.09.20 12:30
분류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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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 전에 달렸더니 왼쪽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충분히 쉬어준 다음에 지난 일요일에 다시 달렸는데 여전히 왼쪽 무릎이 아프네요. 두 주 전에 달렸을때보다는 좀 덜한거 같긴 한데...


그 사이에 체중은 오히려 살짝 줄었으니까 체중 탓은 아닌걸로 보이는데...


런데이 앱에 있는 '30분 달리기 능력 향상'에 맞춰서 달렸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5분 런닝 후에 1분에서 2분 걷기 반복인데다가, 런닝 페이스가 첫 날은 8분에 가까웠고 두 번째 날도 7분 정도였기 때문에 크게 무리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신발은 아디다스 솔라글라이드6 신었고, 바닥은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우레탄 바닥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벽돌 바닥인 곳도 있긴 했구요. 



첫 날 무릎 아픈 뒤로는 왼쪽 무릎 주변 마사지도 해주려고 하고, 허공에 무릎 드는 운동도 간간이 해주고는 있습니다. 


궁금한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아예 운동 강도를 더 낮추거나(지금보다 낮추면 너무 낮아지는감이 있긴 합니다만...) 아니면 지금처럼 충분히 쉬어서 아픈게 나아지면 다시 운동 하는게 좋겠죠?


2. 혹시 무릎 보호대를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무릎 아래위를 다 덮어주는 일반적인 형태의 보호대도 있고, 슬개건? 슬개골? 움직임을 잡아주는 아주 좁은 형태의 보호대도 있던데 장단점을 알고 싶습니다.



댓글 14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116.♡.98.156)
작성일 09.20 12:35
제가 슬개건이 안좋아 보호대를 써봤는데, 슬개건 전용이 더 좋네요.
정확히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 후 그에 맞는 보호대를 써보세요

쪽빛아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173.89)
작성일 09.23 18:30
@아깽이님에게 답글 무작정 좋은지 안좋은지보다는 저에게 맞는 보호대가 좋겠다는 말씀이시군요. 제 상태부터 더 정확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작성자 끼융끼융 (222.♡.246.58)
작성일 09.20 13:08
같은 런닝화라 반갑습니다. 저도 왼무릎 때문에 거의 5개월 런닝 쉬었습니다. 쉬면서 재활운동이랑 보강운동은 꾸준히 했었구요. 나중에 런닝화 보니까 왼쪽만 더 많이 닳아 있는걸로 보아 자세가 왼쪽으로 쏠린게 아닌가 싶더군요. 암튼 겨울 내 아프다가 따뜻해지니까 통증이 사라지긴 했습니다.

통증이 계속되고, 서울이시면 소위 말하는 러너들의 성지라고 하는 병원 한번 가보세요. 구글링하면 바로 나옵니다. 저도 거기 갈려고 맘먹었었는데, 다행히 통증이 사라져서 가진 못했습니다만 엄한 병원 가서 돈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 그게 낫다고들 하더군요. 일반 정형외과 가니까 말만 빙빙 돌리고,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쪽빛아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173.89)
작성일 09.23 18:32
@끼융끼융님에게 답글 병원을 간다면 알려주신곳을 가봐야겠습니다.

사실 날이 좀 추웠다면 차라리 추워서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그런것도 아닌터라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주말에 좀 걸었더니 걷는것만으로도 괜히 왼쪽 무릅이 살짝 불편한 느낌도 있네요. 이런 적은 처음이라, 저도 모르게 뭔가 왼쪽 무릎에 무리가는 일이 있었거나 그게 아니라면 최근에 어설프게 달린게 무리를 준 걸수도 있겠네요. 애초에 '30분 달리기 능력 향상' 자체가 무리인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거보다 하나 아래쪽 단계부터 해봐야하려나봅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9.20 13:22
@쪽빛아람 님 러닝 데이타가 없어서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그렇지만,
일단 보폭을 먼저 한 번 보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느린 페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보폭이 넓다면 무릎이나
발목에 부담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폭을 좁히면서 케이던스를 높이는 방법을 한 번 해보시죠.
페이스도 조금 더 느리게 다시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쪽빛아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173.89)
작성일 09.23 18:34
@해봐라님에게 답글 달릴 때 필요이상으로 힘들지 않도록 달리자는 생각을 가지고 뛰기는 했는데, 보폭은 생각을 못해봤네요. 원래 걸어다닐 때도 보폭이 좁은 편은 아니지 싶은데, 말씀해주신 부분을 조심스럽게 확인해봐야겠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20 13:33
https://youtu.be/r4_K9SyPQA8?si=CPmChlF5LN8f0OD9
동일한 속도인데 케이던스를 150 vs 185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9.20 14:33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오호, 저 드론 좋은데요? 사용자를 계속 따라오는 건가요?
저도 한 번 제 뛰는 자세를 찍어보고 싶은데요?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20 15:41
@해봐라님에게 답글 이전 영상(최근중 2~3회사이)에 보면
모델명까지 가르쳐 주던데 주간에
인전한 장소에서 사람이 없을때 날려야
할 겁니다~ㅎ
이분은 독일에서 성악가로 활동하시면서
다가오는 베를린마라톤에서 서브3가
목표라고 합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09.20 15:5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헐, 너무 비싸네요.
그냥 아들 녀석에게 다방면에서 찍어 달라고 해야겠네요.
있는 녀석 부려먹으면 되겠네요 햄버거 하나면 될텐데 ㅎㅎ

쪽빛아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173.89)
작성일 09.23 18:35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케이던스 관련 영상까지 알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길을가다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길을가다가 (211.♡.145.7)
작성일 09.20 21:56
얼만큼 아프신지 모르겠는데,
마사지 잘 해주시고, 무릎 운동 해주세요...
youtube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보다는 일단 병원에서...

쪽빛아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173.89)
작성일 09.23 18:36
@길을가다가님에게 답글 가만히 있어서 아픈 정도는 아닌데, 남이 보면 무릎이 불편한거 티 날 정도는 됩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겠습니다.

쪽빛아람님의 댓글

작성자 쪽빛아람 (1.♡.173.89)
작성일 09.23 18:37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셨는데, 이제서야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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