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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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2024.09.21 09:43
분류 러닝일기
277 조회
1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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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중런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여름이 기다려 지기도 하구요. 올해는 몇 번 못 했는데 아마 오늘이 마지막 우중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레인자켓 입고 달리기에 딱 적당한 기온이라 내내 쾌적하고 기분 좋게 뛸 수 있었습니다. 

긴 부상 회복 기간을 지나고 다시 시작한 달리기라, 느리지만 꾸준히 뛸 수 있음에,  달리면서 내내 감사함과 행복감이 밀려 옵니다. 이번 여름은 꾸준히 매달 100키로 이상 씩은 달린 것 같습니다. 가족들도 놀라지만 저도 제가 놀랍습니다. 운동에 소질도 무엇도 없는 제가 달리고 있으니까요.ㅎㅎ

가을에는 여러 대회가 많던데, 달린당 분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완주를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댓글 18

Ddongl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dongleK (219.♡.239.67)
작성일 09.21 10:38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에 잠깐 나가보니 기온이 많이내려가서 이제 춥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저도 나가고 싶지만...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오네요 ㅎㅎㅎ 오후에 비그치면 나가볼까 싶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11:39
@DdongleK님에게 답글 저도 신나서 나가긴 했지만 생각보다 쌀쌀했습니다.
달리다 보니 체온도 오르고, 비가 조금씩 내리다 퍼붓다 반복 하는데 재미 있었어요. 앞으로는 추워서 못하겠죠.ㅠㅠ

아깽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깽이 (223.♡.86.18)
작성일 09.21 10:52
이틀 전 재활 후기 쓴 입장에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도 지금 올리신 페이스로 뛰는데, 이 정도가 딱인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11:44
@아깽이님에게 답글 무리한 속도 욕심을 내려놓고 천천히 달리니 아픈 곳이 없네요. 그냥 즐기며 7-80 될 때 까지 달리고 싶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9.21 11:44
수도권은 20도 이하로 내려가서 우중런
하시고 나면 많이 추웠겠습니다.
여름에서 바로 늦가을 초겨울로 가는
기분이었겠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11:4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홀딱 젖었는데 자켓 입어서 춥지는 않고 그냥 좋더라구요. 비 퍼부울 때는 쇼생크 탈출 장면도 찍고 그랬습니다.ㅎㅎ

아는오빠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는오빠야 (222.♡.118.251)
작성일 09.21 12:38
바람막이 입고 뛰기 너무 상쾌한 날씨였어요 ^^😊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12:45
@아는오빠야님에게 답글 이런 날 고수님들은 가볍게 하프를 뛰시는군요!

후다닥님의 댓글

작성자 후다닥 (211.♡.103.2)
작성일 09.21 13:46
우중런 저도 좋아합니다~~^^
부상없는 즐거운 달리기 우리 함께 해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13:49
@후다닥님에게 답글 네! 부상 없는 달리기가 최고 입니다. 그래야 오래오래 즐겁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내년 뜨거운 여름의 우중런 또 기다려 봐요!

바닷가모래알님의 댓글

작성자 바닷가모래알 (110.♡.182.190)
작성일 09.21 18:42
오늘 우중런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자유로운 느낌이랄까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19:03
@바닷가모래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바로 그런 느낌이죠! 추우면 체온 조절 때문에 힘들어서 여름이 정말 좋아요. 내년 여름에도 우리 신나게 달려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09.21 20:15
저도 방금 전 우중런 하고 왔어요 ㅎㅎㅎ
역시 시원하고 좋았어요~~
재활하시느라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20:36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경기 남부는 오후부터 비 그치고 날씨가 좋아요. 감기 걸리시지 않게 따뜻한 차 드시고 푹 쉬세요.
재활의 시간은 정말 우울증 걸릴 뻔 했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ㅠㅠ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9.21 20:36
회복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신 뒤 러닝이라니
기분이 매우 매우 좋으실 거 같습니다~ 😁
더군다나 우중런이라니 꽤 행복하셨을 거 같네요 ㅎㅎ
러닝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1 20:43
@단트님에게 답글 자전거 타면서 러닝 하는 분들 보며, 정말 달리기는 죽어도 못할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랬던 제가 즐겁게 달리고 있어요. 왜 많은 분들이 뛰시는지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9.23 11:45
오랜기간 회복 시간이 필요하셨군요. 그 덥고 습했던 여름 내내 꾸준히 달려내셨으니
이 완연한 가을 그간의 힘드셨던 부분들 위로 받으시고 더이상 부상 없이 편하고 즐겁게 달리시기 바라겠습니다.ㅎㅎㅎ
저도 다시금 내가 이렇게 뛸 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에 대해 더 큰 즐거움과 감사함을 가지고 뛰어야겠어요.
애쓰셨습니다~^^

미니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9.23 15:53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달리고 무리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오래 러닝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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