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본 러닝화들에 대한 개인적 생각

페이지 정보

분류 러닝용품
222 조회
4 댓글
3 추천

본문


1. 써코니 코히젼15

그냥 가장 저렴한 러닝화를 구매하려고 산 코히젼인데 유튭에서 검색하면 민티런 채널에서 소개된 적이 있더군요.

정사이즈 기준 사이즈 좀 넉넉한 편이고 쿠션이 얇아서 러닝보다는 걷기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원래 끈은 검정색인데 잠시 보스턴 끈을 끼운 상태입니다.


2. 미즈노 웨이브라이더 26

한때 화제가 된 러닝화 계급도에 올라있던 신이고 가격도 싸서(6.6) 구매했는데 지금은 조카가 신고 있네요.

발볼이 2E라서 D인 제게는 좀 컸고 러너스루프로 꽉 조아서 신었습니다.

가볍게 러닝하기에는 여러모로 괜찮은 신이였고 최근에 4~5만원 사이로 좀 풀렸습니다.


3. 아디다스 솔라글라이드6

이 신도 평이 괜찮아서 샀는데 정사이즈 기준 높이가 너무 낮고 타이트해서 얼마 안 신고 박스에 넣어놨네요.

신어보고 바로 반품이나 280으로 교환해야 했었는데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조만간 그냥 지인에게 넘길 예정입니다.


4. 미즈노 리벨리온

정가 20만원짜리를 6만원에 팔길래 이게 뭔가해서 검색해보고 평도 그런대로 괜찮아서 사봤습니다.

파란색 먼저 샀다가 저 사선부분이 10킬로 뛰고 바로 벌어지길래 반품하고 이 색으로 다시 샀는데 확실히 디자인은 좀 별롭니다.

아웃솔이 특이한 프라스틱 재질같아서 로드용으로 뛰니 데미지가 쌓여 주로 학교 흙바닥용으로 쓰는데 흙에서는 다른 러닝화보다는 그립과 내구성이 괜찮네요.

이제는 재고도 없지만 같은 가격에 로드용이면 웨라26이 리벨보다 더 낫네요.


5. 푸마 매그니파이 나이트로2

맥스쿠션화가 필요할 때 마침 푸마 공홈에서 할인 하길래 싸게 샀고 아주 만족합니다.

푸마 답지않게 발볼이 넓게 나왔고 뛰고나서 데미지도 거의 없네요.

어제도 이걸 신었는데 할인가 기준으로는 확실히 괜찮은 쿠션화인것 같습니다.


6. 써코니 트라이엄프21 RFG

트라이엄프가 평이 좋아서 산건데 기본형에는 없는 저 봉제선이 RFG에는 있는데 저게 만져보면 딱딱해서 발 뒤꿈치를 자극합니다.

20~30분 신고 뒷꿈치가 벌게져서 반품하고 환불 받았네요.


4. 아디다스 아디제로 보스턴12

솔라글라이드 때문에 아디다스는 내 족형과 안 맞는건가해서 싸게 나와도 그냥 넘겼는데 매장 갈 일이 있어 한번 신어보니 보스턴은 정사이즈가 발에 잘 맞더군요.

그래도 정상가에는 사기 그랬는데 며칠후 아디클럽 30%할인이 들어가길래 사봤습니다.

평처럼 힐이 부실해서 러너스루프로 발목 꽉 안조으면 힐슬립이 납니다.

원래 끈도 성능이 영 별로라서 지금은 일단 안어울리는 리벨리온 끈으로 뛰고 있는데 신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유리섬유 에너지 로드도 있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고 통풍도 괜찮고 디자인도 이쁘고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7. 써코니 엔돌핀 프로4

친구에게 선물 받았는데 착용감이 정말 좋습니다.

대회용으로 신어도 되지만 슈퍼트레이너로 써도 될 정도로 발이 편하네요.

보스턴보다도 힐 잘 잡아주고 쿠션도 좋습니다.

컬러는 요즘 뇌가 운동에 점점 절여져서인지 저 형광오렌지가 너무 이뻐보여서 골랐는데 볼 수록 마음에 드네요.


댓글 4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러닝화 후기 잘봤습니다. 보스톤12와 모어V4 써코니 제품중 하나 구매하려고 하는데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울아비님의 댓글

보스턴 째려보고 있는데, 힐 스립이 있나 보네요.
근데 써코니, 호카같은 아이는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역불님의 댓글

많이 신어 봤네요.
일본 제품이지만... 미즈노 제품중에 저렴한 맥시마이저를 사용해 봤는데... 수명 다 해 주저 않을 때 까지 쓸만했습니다.
전체 632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