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늦은 서울레이스 11K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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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2024.10.14 09:56
분류 대회후기
241 조회
1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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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엄청 기대했던 서울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사장님의 페메로 출전한것이라 진짜로 제대로 즐기며 재밌게 달렸습니다.

기록을 내기 위한 대회가 아니고 정말 즐기기 위한 대회로 임했기에

평소 대회때 즐기지 못했던 다양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설레고 즐거워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한분 한분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자원봉사자 분들.

분주히 움직이는 대회 관계자 분들.

교통통제에 힘써주시는 경찰관들과 봉사자 분들.

응원해주시는 크루분들과 시민분들.

그리고 경복궁 주위와 세종대로를 달리는 멋진 경험을 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올해로 22년된 대회답게 모든것이 매끄럽고 좋았습니다.


사장님 페메로써의 역할은 잘 수행한것 같습니다.^^

새벽에 준비한 크림빵과 이온음료로 탄수화물 보충시켜드리고, 출발전 에너지젤 보급

중간 급수대에서 물과 이온음료 함께 준비해 드리고 피니시까지 힘찬 응원을 해드렸습니다.

중간중간 영상과 사진을 찍어 2분짜리 짧막한 영상만들어 드리는걸로 화룡점정!

이정도면 만점 아닐까 싶습니다.ㅎㅎㅎ


점심은 사장님이 사주시는 맛있는 음식으로 몸보신 제대로 하고 귀가했습니다.


기록을 내기 위한 대회도 좋지만 가끔은 페이스와 상관없이 진짜 즐기는 대회도 좋겠구나..

생각하게 된 즐거운 대회였습니다.

댓글 22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10.14 10:12
누군가의 페이스메이커로 대회를 나간다는 것도 큰 경험인거 같아요.
말씀대로 안보였던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겠네요.
달리기 하라고 주변에 많이 권했는데, 페메 한번 해줘야겠어요 ㅎㅎ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28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페메 추천드립니다!
진짜 즐겁게 달리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10.14 10:41
페이스메이커로 달리시니 대회장 분위기등
전체를 여유있게 살펴 볼 수 있었나 봅니다.
앞으로 사장님의 신임과 사랑을 더욱 더
받으시겠어요~ㅎ
좋은 후기를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2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당분간 사장님의 이쁨을 받을 수 있겠죠? ^^
늘 응원해주시는 해바리기님 감사드립니다.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10.14 10:47
페메의 역할이다 보니 한층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29
@역불님에게 답글 확실히 여유가 있어선지 주위를 보게 되고 못보던것을 보게 되고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4 11:01
사장님 페메라니... ㄷㄷㄷ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저도 하프를 LSD 훈련겸 지인 페메 겸해서 달렸는데 확실히 기록주를 안하니 주위에 이것저것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건널목을 건너고 싶은데 계속 러너들 달려오니 타이밍을 못 잡고 계신 어르신 가이드도 해서 건너게 해드리고... ㅎㅎ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30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와우! 선행까지 하시는 블르블랑님 최고~
확실히 기록에 대한 집념?을 버리니.. 다른것들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물론 기록도 중요하지만요~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14 13:38
@후다닥님에게 답글 선행이라고 하기엔 부끄럽습니다. 후반부(16km)부터는 빡런해서 시야가 엄청 좁아졌습니다.  ^^;;;
저보다는 패트롤 분들이 엄청 열일 하였어요. 의외로 쥐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중간 중간 개인적으로 나와서 급수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가끔은 천천히 달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 달리기를 할 때는 애들 챙기느라 천천히 뛰어도 애들만 집중해서 보느라 주변을 못 봤거든요.)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10.14 11:31
고생하셨습니다.

페메로서 백점만점에 백점~
경기도 운영도 페메도 기록도 마음에 드셨을 사장님은 흡족하셨겠군요!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31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사장님이 매우 흡족하셨는지.. 오늘 완주 메달을 하고 출근하셨습니다.하하하하하..

말랑말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124.♡.60.152)
작성일 10.14 13:37
@후다닥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아는오빠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는오빠야 (220.♡.38.52)
작성일 10.14 11:31
정년 보장 러닝 축하드립니다. ^^  천천히 달려야 주변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더라구요 ^^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32
@아는오빠야님에게 답글 정년보장 가즈아~ ㅎㅎㅎ.
아시겠지만.. 코스가 너무 좋았기때문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천천히 달려야 보이는것들이 있는게 확실합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10.14 11:38
달리면서 영상촬영까지.. 이것이 진정한 사회생활 만렙입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34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촬영해드렸습니다.ㅎㅎㅎ
열심히 달려놓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사회생활 가즈아~ㅎㅎ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10.14 11:44
사장님 페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셨다면 ~
이제 임원으로 직행하시거나 사장님 사위로 가시는 건가요???? ^^
우선 미션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 !!!! ㅋㅋㅋㅋㅋ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61.♡.136.130)
작성일 10.14 13:36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미션 클리어! 입니다.ㅎㅎㅎ
임원은...;;; 그냥 직원으로도 괜찮습니다. 정년가즈아..ㅎㅎ
감사합니다~^^

hch3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ch3n (58.♡.14.249)
작성일 10.14 13:51
좋은 사장님에 충직한 직원 환상의 콤비네이션이가요? 회사도 취미도 롱런 하시길^^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106.♡.0.84)
작성일 10.14 17:21
@hch3n님에게 답글 ㅎㅎ 좋은 사장님은 맞습니다~
정년까지 잘 해보겠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43.♡.99.222)
작성일 10.14 16:39
다음 달 승진 축하드립니다!
한 턱 내셔야죠? 어디로 가면 됩니까?^^

느리게 달릴 이유는 차고 넘치죠 ㅎㅎ
멋쟁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후다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후다닥 (106.♡.0.84)
작성일 10.14 17:24
@해봐라님에게 답글 미리(?)감사합니다~ ㅎㅎㅎ
제가 승진턱은 크게 한번 지르겠습니다.
(한다면요..^^)

느리게 달리기만! 한다면 그것도 지루하겠지만 열심히 달리기만! 한다는것도 지치게된다 생각이 듭니다. 뭐든지 균형이 중요하겠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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