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경험에 따른 카보로딩 전략에 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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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주일전쯤 준비들 하시는데 저는 평소식단에 밥량만 살짝 줄였습니다. 월화수에 살짝 제한하고 목요일부터 탄수화물양을 늘리고(가능하면 케잌같은건 자제) 식이섬유도 많이 먹었고 무엇보다 술떡이라고 하죠 떡을 간식으로 먹어줬습니다.(살이 1키로쪘어요 대회직전에)
무엇보다 글리코겐 저장할때 물이 많이 필요하단걸 알고있어서 물을 조금씩 자주마셔주고(워터로딩) 토요일에는 포카리를 총 1.5리터정도 마셔줬습니다.(추가 나트륨공급 및 탄수공급, 물공급) 덕분에 대회직전까지 화장실을 꽤 자주갔는데 대회날엔 수분을 적당히 섭취하고 아침은 바나나2개에 술떡2조각먹었습니다
실제 대회뽕을 배제하더라도 마지막 지속주 35km를 9.22에 수행했는데 사점이 33km쯤에와서 페이스가 확느려졌었는데 이번 춘마때는 40km쯤으로 늦게왔습니다.(대회페이스가 더빠름) 남은 2키로는 응원과 정신력으로 버텨서 페이스저하없이 피니쉬했고 오히려 체력이 살짝 남는 느낌이었구요(힘든건 똑같아요)
저한테는 이런 대회전 탄수공급이 이런루틴이 맞는듯합니다
2. 대회때 에너지젤 필요없다=x의견입니다
살로가더라도 먹어주는게 이득이라 봅니다. 저는 7/14/21/28/30 에너지젤 섭취하였고 28부터는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젤로 먹었구요 이후 35키로부터는 에너지로 안쓰일게 분명하다고 판단해서 즉시 공급이 가능한 포도당 캔디를 1km마다 하나씩 총 3개먹었습니다.
혈당조절측면이나(혈당 유지를 위하서 당분이 필요) 여러면에서는 챙겨먹는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물론 필요없을수도 있다고 되긴 하지만 최소한 플라시보 효과, 일정부분 에너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선 분명히 유의미하다고 판단되구요. 급수때도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챙겨먹는게 좀더 낫지않나 생각합니다(급수때마다 챙겨먹고 물은 2번정도 먹었네요 입이 텁텁해서)
9월초 태백24km에서 봉크로 호되게 당하고 9.22에 장거리 마라톤페이스주 경험하면서 비슷한 사점 경험을하로 준비를 나름 논리적으로 준비했던게 안퍼지고 이븐페이스로 밀 수 있었는 듯 합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쥐 올라오면 식염포도당 2~3알 깨물어 먹었더니 금새 가라앉는 것 같았네요.
그래서 땀 많이 흘리거나 장거리 뛰면 꼭 식염포도당 10알 정도 챙겨서 뜁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