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경험에 따른 카보로딩 전략에 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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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rooperz 211.♡.90.48
작성일 2024.10.29 00:47
분류 러닝팁
462 조회
1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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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주일전쯤 준비들 하시는데 저는 평소식단에 밥량만 살짝 줄였습니다. 월화수에 살짝 제한하고 목요일부터 탄수화물양을 늘리고(가능하면 케잌같은건 자제) 식이섬유도 많이 먹었고 무엇보다 술떡이라고 하죠 떡을 간식으로 먹어줬습니다.(살이 1키로쪘어요 대회직전에)


무엇보다 글리코겐 저장할때 물이 많이 필요하단걸 알고있어서 물을 조금씩 자주마셔주고(워터로딩) 토요일에는 포카리를 총 1.5리터정도 마셔줬습니다.(추가 나트륨공급 및 탄수공급, 물공급) 덕분에 대회직전까지 화장실을 꽤 자주갔는데 대회날엔 수분을 적당히 섭취하고 아침은 바나나2개에 술떡2조각먹었습니다


실제 대회뽕을 배제하더라도 마지막 지속주 35km를 9.22에 수행했는데 사점이 33km쯤에와서 페이스가 확느려졌었는데 이번 춘마때는 40km쯤으로 늦게왔습니다.(대회페이스가 더빠름) 남은 2키로는 응원과 정신력으로 버텨서 페이스저하없이 피니쉬했고 오히려 체력이 살짝 남는 느낌이었구요(힘든건 똑같아요)


저한테는 이런 대회전 탄수공급이 이런루틴이 맞는듯합니다


2. 대회때 에너지젤 필요없다=x의견입니다

살로가더라도 먹어주는게 이득이라 봅니다. 저는 7/14/21/28/30 에너지젤 섭취하였고 28부터는 카페인이 들어간 에너지젤로 먹었구요 이후 35키로부터는 에너지로 안쓰일게 분명하다고 판단해서 즉시 공급이 가능한 포도당 캔디를 1km마다 하나씩 총 3개먹었습니다.

혈당조절측면이나(혈당 유지를 위하서 당분이 필요) 여러면에서는 챙겨먹는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물론 필요없을수도 있다고 되긴 하지만 최소한 플라시보 효과, 일정부분 에너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선 분명히 유의미하다고 판단되구요. 급수때도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챙겨먹는게 좀더 낫지않나 생각합니다(급수때마다 챙겨먹고 물은 2번정도 먹었네요 입이 텁텁해서)


9월초 태백24km에서 봉크로 호되게 당하고 9.22에 장거리 마라톤페이스주 경험하면서 비슷한 사점 경험을하로 준비를 나름 논리적으로 준비했던게 안퍼지고 이븐페이스로 밀 수 있었는 듯 합니다. 

댓글 5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10.29 08:59
아이고 당하고 나서 트루퍼즈님 글 읽으니 다시 보이네요 ㅎㅎ 저는  머리로만 알고 있었나 봅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10.29 09:02
여름에는 미네랄소금사탕을 먹다가 며칠전에
포도당캔디를 주문했는데 @Trooperz
후기를 읽으니 잘 주문했네요.
생생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03.155)
작성일 10.29 10:32
동의합니다.
에너지젤이든 뭐든 먹는 거라면 살로 가든 피로 가든 갈테니 안먹는거 보다는
먹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일전에 @레메디스트 님과 동반주 할 때 얻어 먹었던 포도당 캔디가 괜찮은 듯 해서
경주 마라톤때 챙겨가서 달리면서 먹었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맛도 좋아서
사탕 까먹 듯 계속 먹었네요.
이 글 참고해서 카보로딩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10.29 11:05
저는 식염포도당 효과를 좀 봤습니다.
쥐 올라오면 식염포도당 2~3알 깨물어 먹었더니 금새 가라앉는 것 같았네요.
그래서 땀 많이 흘리거나 장거리 뛰면 꼭 식염포도당 10알 정도 챙겨서 뜁니다.

silentman님의 댓글

작성자 silentman (115.♡.157.175)
작성일 10.29 21:25
2번에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에너지의 ATP인아웃풋양의 격차가 큽니다. 저는 한번 봉크 오면 그 다음부턴 먹어도 바로 회복되지 않는 타입이라 불 꺼지기 전에 조금씩 계속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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