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아디다스 러닝화 3종 셋트 간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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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프로4, sl, 아디오스9)
안녕하세요?
최근 핫한 아디다스 아디제로 프로4 를 비롯해 아디오스9 과 evo SL 을 한꺼번에 사는바람에....
간단히 후기 적어보려 합니다.
가격순으로,
아디오스9 (사이즈 265)
아디다스 홈피 보다가 썸네일만 보고 프로4인가? 하고 눌러본건데 아디오스9 이었습니다.
일단 제 눈으로 보이는 갑피의 형태와 재질 은 프로4와 동일합니다. (힐컵정도만 다른..)
힐높이는 29mm 이며 위에서보면 신발이 전체적으로 날씬한 모습입니다.
무게도 엄청 가볍구요.
높이와 별개로 신었을때 상당히 느낌이 좋습니다. 지면이 발바닥으로 읽히지만, 그렇다고 발바닥이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다만 오래 달리면 다른 모델보다 쿠션이 얇아서 저처럼 초보이시면 발목, 무릎에 부담이 올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구매시 기대치가 제일 낮았던 신발인데, 의외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EVO SL (265)
아디다스온라인 판매하면서 쿠폰대란 때문에 흑역사가 생긴 SL...
갑피는 셋중에 다른 모습입니다. 이 모델이 오히려 구멍이 송송있어서 요즘날씨에 제일 춥습니다.
구매전 보스턴12 대비 사이즈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원래 제 사이즈로 시켰는데, 잘 맞네요.
쿠션좋고,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셋중 가장 올라운더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초보라...사실 SL 신고 뛰나 프로4 신고뛰나
5KM기준 두 신발모두 23분정도로 최종걸린 시간은 비슷하더라구요;;;(물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프로4 (270)
가장 핫한 모델입니다.
구매전 사이즈고민을 제일 많이 한 모델인데, 제 생각엔 제 발은 265를 샀어도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높이가 제일 높습니다.
제가 약간 척추측만이 있어서 좌우 다리길이나,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모양 등이 미세하게 양발이 다릅니다. 그래서인지 높은 높이만큼, 발목에 약간 부담이 되긴합니다.
(이 현상은 다른 메이커의 신발도 동일해서 제 발이 이상한겁니다)
충분한 쿠셔닝과 별개로 달리면 바닥이 잘 느껴집니다.
물~~컹 하지만 지면의 현재 상태의 피드백은 잘오구요.
유튭보면 뒷굼치 부분의 폼의 밀도가 달라서 앞꿈치랑 느낌이 다르다 고 봤습니다.
그런 내용을 보고 뛰어서 그런지 실제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만, 뜀에 있어서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카본이 잘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 발의 뼈 형상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다른 카본화처럼 넓은 판 모양인 애들은 카본의 반발이 느껴지는거 같기도 한데, 프로4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있다고 하니 그런가 하고 뜁니다. ㅋ
감사합니다.
위잉위잉님의 댓글의 댓글
라이크스트라이크프로 폼이 적용되어 있어서 쿠셔닝은
다 좋습니다.
다만 저처럼 다리가 지치면 주법이 무너져서 쿵쾅쿵쾅 하는 경우가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좋은 쿠션이 많이 들어있는 제품이 관절 부담이 덜 하겠지만
높이가 높아지면 높은 높이로 인해 불안정한 발목을 지탱하기위해 발목과 무릎에 부담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저 세가지 중에서는 evo sl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신발도 중요하긴 하지만 무릎 보호대 괜찮다고 소문난 걸로 이것저것 써보세요.
저도 이것저것 써보니 딱 정답은 없고 나한테 맞는 게 있더라구요.
깔창은 사실 조금 더 나중 문제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소위 말하는 가격 좀 나가는 유명 브랜드 깔창 저 신발과 다른 신발들 이것저것 테스트해 봤는데
어느정도 도움은 되지만
무릎보호대 나한테맞는거 착용이 더 낫더라구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쿠션이 높으면 불안정한 발목.. 이 부분도 제가 발목이 허접해서 감안해야 하고요.
신발보다는 무릎보호대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말씀이군요.
달릴 때 착용해봐야겠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좋은 저녁 되세요!
위잉위잉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다 보니 다리와 발에 부담이 많이 가서 신발도 정말 많이 사보고 깔창도 사보고,
등산 러닝에는 무릎보호대 필수로 하고있구요 ㅋㅋ
그중 직접적 효과 면에서는 무릎 보호대였습니다.
정리 하자면 무릎보호대는 필수!
깔창은 옵션 정도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sl을 추천드렸으면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으시고, 달리는 거리가5km 전후라면 아디오스9 도 추천드립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몸무게는 키빼몸? 기준으로 110?을 안 넘으면 아디오스 9라는거죠?
식욕 폭발할 땐 저 경계를 넘을 때도 있긴한데요.. 달리는 거리도 딱 5 km 전후 입니다.
무릎 보호대부터 하고 뛰어아겠어요.
아디오스 9은 찾아보니 가격도 막 타이어가격..그렇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추천 감사합니다.
위잉위잉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탄성 좋고, 발에 착 감기고, "우와 이런 신발이 있었어?" 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위잉위잉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나이키 에선 베이퍼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가볍도 반발력좋고 구하기쉽고 ㅎㅎㅎ
알파도 공홈 선착으로 구매했는데 저한테 과한거 같아서 돌려보냈었습니다 ㅠㅠ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알파3를 한국에서 구할 수가 없어서, 무려, 미국 공홈에서 직구했습니다..........흠흠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발에 착 감기고, 잘 맞는건 아디오스 프로3가 더 잘 맞습니다.
자꾸 손이 가는 신발도 프로3입니다. 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혹시 프로3와 프로4를 착용해 보셨으면 비교 한 번 해주시겠습니까?
저는 프로3가 참 발에 잘 맞고 좋아서, 프로4는 어떤가 싶습니다.
위잉위잉님의 댓글의 댓글
기존에 아디다스 신발이 발이 잘 맞는다면 후회하진 않을실거 같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저도 무릎이 종종 아파서 쿠션이 폭신하게 있는 신발이 되려 좋지 않을까 싶은데, 신으신 신발 중에 관절보호?에 가장 좋은 신발이 뭐였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다이소에서 깔창 사다가 까는게 나을런지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