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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LSD가 가능할지 걱정되는 날씨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니멀리즘
작성일 2025.02.07 20:35
분류 잡담
245 조회
6 추천

본문


기온만 낮으면 힘들지만 그래도 뛸만한데

온통 눈에다가, 빙판에다가, 바람까지

오늘도 마라톤 페이스 8km하는데 힘들었네요.

무엇보다도 손이 너무 시려워요.

근데 내일은 최저 영하 16도군요?

부착형 핫팩을 손에 붙여야겠습니다.

게다가 오늘부터 야간투입인데

해떴을때 달려야해서 또 일찍 일어나야합니다.



근데 말이죠. 매번 어떻게 달리지 고민하다가도

옷을 하나하나 주섬주섬 입고나면은

'입었으니까 나가야지 뭐'

'어떻게든 되겠지 뭐'

'다시 벗느니 걍 뛰자'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꾸준히 달리는 우리 달린당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6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7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07 20:51
어휴, 이 추운 날 달리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의지의 한국인 이십니다 ㅎㅎ.
일단 신발만 신으면 성공아니겠습니꽈?!
저 대신 좀 달려주십시오, 저는 추워서 움츠리고 있습니다.
빙판 길 조심해서 달리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니멀리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유니멀리즘
작성일 02.07 21:25
@해봐라님에게 답글 신발까지 신으러 나갔으면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입니다.
동마가 1달 앞이라 없던 의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주말 지나고나면 달리기 좋은 날씨가 오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시지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07 22:20
@유니멀리즘님에게 답글 저는 참 속 편합니다,
대구마라톤이 23일인데 이러고 있습니다. 허,,,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작성일 02.07 21:22
그나마 점심시간이라서 다행이라고 말씀드리려고 댓글을 쓰다 보니 그시간에도 무지하게 추었을 텐데요.
오늘 무탈하게 달리신 분들이 승자입니다.
저는 내일도 근무라서 오후4~6시 사이를 노리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좀 유동적이네요.
추워서 어제 오늘 이틀을 쉬고 있으니 또 못달림불안 증상이 올라 옵니다~ㅎ
고생하셨습니다!

유니멀리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유니멀리즘
작성일 02.07 21:3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무탈했으니 다행입니다. 예전엔 '남들 쉴때 난 뛰었다' 라는 자만심이 있었습니다.
요새는 '그래도 오늘도 달렸다' 라는 다행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못달림불안증상 공감입니다. ㅠㅠ 저는 하루만 지나도 올라옵니다. ㅋㅋ
동마까지 계획을 세워놨는데 하나라도 빼먹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듯 합니다.

나는지구인이다님의 댓글

작성일 02.08 09:35
너무 춥네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ㅋㅋㅋ

라우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우렘
작성일 02.08 10:43
이 추운 날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영하 5도만 되어도 손이 추워서 밖에서 뛰고 싶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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