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포르투갈 (59.♡.92.190)
2025년 2월 9일 AM 10:57 · 수정됨(16:48)
안녕하세요 24년 12월 중순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damoang.net/running/67226
춘천 의암호변에서 하프 달린 후 급격한 컨디션 저하에 관한 내용인데요
최근에 2분의 의사와 상담을 해봤습니다.
한분은 마라톤 풀코스 완주 20차례의 건강한 의사시고
다른분은 마라톤은 참가 경험만 있으나 조기축구를 매우 열심히 하는 한의사입니다.
두 분 모두 가벼운 저체온증을 의심하셨습니다.
제가 달리기 중반까지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골인 지점이 얼마 안남았을 때는 손, 발이 너무너무 차가웠던 점
크림빵 하나 먹었을 뿐인데 소화가 전혀 안된 점.
신체 전반적인 무기력증
그날 기온은 영상 4도였지만 날이 맑지 않았으며
의암호 서쪽 구간은 오후 늦게 대부분의 구간이 그늘이었습니다.

제가 기온만 신경써지, 체감온도를 간과했었네요.
모자를 쓰지 않음, 상의 지퍼를 열고 달렸다(바람막이도 아님), 장갑이 부실했다(작업용 흰 목장갑)
등등 그날의 제 상황을 말씀드리니 달려서 열이 나더라도 머리, 손, 발의 보온을 유지 해야 한다.
특히 중장거리 일수록 더욱 더 신경써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듣고보니 그보다 기온이 낮은 날에도 저체온 관련 증상이 없었던 것은 달리기 거리가 짧았거나
장갑과 모자를 착용했었기 때문으로 사료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달림이 분들께서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겨울철 야외 달리기 하실때
좋은 장갑, 양말, 모자가 필수구요
달린 후에도 찬 음료보다 따뜻한 음료로 체온을 지켜주십시오.
저는 그 날 춘천에서 부실한 복장으로 하프 달리고 1박 2일동안 꽤 힘들었습니다.
모두 안전! 건강!
댓글 (9)
-
조조국만세
25.02.09 · 117.♡.25.67
저는 겨울엔 실내 트레드밀만 뜁니다 -
결결혼잘했네
→ 조국만세 작성자
25.02.09 · 59.♡.92.190
저도 낮 최고기온이 영하이면 트레드밀 갑니다 ㅎ -
조조국만세
→ 결혼잘했네
25.02.09 · 117.♡.25.67
저는 15도 이하만 되도 실외런닝 안합니다 ㅎㅎ -
해해봐라
25.02.09 · 1.♡.225.139
좋은 정보 글 감사합니다.
공감하는 글 입니다. 달릴 때 다른 곳은 둘째 치고
손이 제일 시렵습니다. 좋은 장갑이 필요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추운 날 달리기 하러 나갈 때 종종 신발 위 쪽을 마사지 테이프로
바르고 나갑니다. 달리기 시작 시점에는 발이 시렵습니다.
머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우리 몸의 열이 머리로 제일 많이
빠져 나간다고 하니 머리 보온에 신경 많이 써야겠습니다.
달리기 하면서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
결결혼잘했네
→ 해봐라 작성자
25.02.09 · 59.♡.92.19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네 저도 손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주방용 위생비닐장갑을 낀 후 장갑을 끼는것도 팁이랍니다..
님도 체온 유지 유념하시고 남은 겨울 달리기 힘내십시오! -
해해바라기
25.02.09 · 1.♡.199.237
가벼운 저제온증 증상이었을 수 있군요.
겨울에는 최소한 비니(모자) 장갑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넥워머와 두꺼운 양말도 거의 필요한 것이죠. 도착지가 집이면 좋은데 저처럼 낙동강변을 달리고 집까지 거리가 2k가까이 되면
중간지점에서 저녁먹고 집으로 이동할 때도
젖은 옷들 때문에 꽤 추위를 느낍니다.
잘 채비하셔서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하세요! -
결결혼잘했네
→ 해바라기 작성자
25.02.09 · 59.♡.92.19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겨울 달리기에서 옷이나 장갑은 챙겨도 양말과 신발은 신경안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보통은 여름과 겨울의 신발이 동일하다면 양말이라도 두툼한걸로 신는것이 맞겠습니다. -
단단트
25.02.09 · 61.♡.16.84
러닝할 땐 저체온도 항상 조심하라는 말도 있었는데 어느새 저도 잊고 있었네요.
다시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 러닝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결결혼잘했네
→ 단트 작성자
25.02.09 · 59.♡.92.190
저도 평상시 '달리면 땀나서 괜찮아 ㅋㅋ'
이렇게 쉽게 생각했었는데 다~ 저의 경험 부족, 마일리지 부족 탓이었습니다.
님도 따뜻한 달리기 잊지마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