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마라톤 하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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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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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에 갔다왔습니다.
지난번 서울하프마라톤 이후 3주만에 하프를 또 갔다왔네요. ㅎㅎㅎ
일기예보를 보고 예상은 했지만 출발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대로 땀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코스 자체가 여의도에서 출발해서 한강을 따라 방화대교 방면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평이한 코스라서 PB 욕심이 조금 있기는 했습니다.
출발하고 생각보다 전반부에는 페이스가 잘 나오고 있어서 기대보다 좋을 결과를 예상하면 달렸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니 대략 22도 이상 올라가면서 바닥에서 열기가 올라오고
그늘이 없는 코스 특성상 엄청나게 덥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지치기 시작하더니 몇 번을 멈춰서 걷고 뛰기를 반복했습니다.
중간마다 급수도 하고 에너지젤도 먹었지만 체력이 금방 올라오지 않더군요
19km에서 ~ 20km 부근까지 겨우 달렸는데 뒤에서 2시간 페이서분들이 나타났습니다.
저 분들 따라가며 되겠다 싶어서 따라서 달리니 훨씬 수월했습니다.
골인지점 한 200~300m 정도 남기고 페이서분들이 이제 질주하셔야 합니다 하셔서
"네!" 대답하고 뛰쳐나갔서 골인 지점 통과하니 2시간 이하로 도착해서 결국 PB를 찍었더군요 ㅎㅎㅎ
지난번 서울하프마라톤에서 대략 1분 정도를 줄인 듯합니다.
꽤나 더운 날씨였는데 중간 중간 걷기까지 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기록이 나와서 뿌듯하네요
이제 가을에 신청해 둔 첫 풀마라톤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댓글 19
해바라기님의 댓글
마라톤은 역시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가 봅니다.
그래도 완주 축하드리며 페이서들이
정확하군요.
2시간 언더를 위해 질주를 외치는~!!
평소 러닝마치고 질주 2~3회라도
꾸준히 해둬야 아쉬운 순간을
안만들 수 있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받는가 봅니다.
그래도 완주 축하드리며 페이서들이
정확하군요.
2시간 언더를 위해 질주를 외치는~!!
평소 러닝마치고 질주 2~3회라도
꾸준히 해둬야 아쉬운 순간을
안만들 수 있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느슨하게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정말 페이서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요
그 분들 없으면 2시간 언더 실패했을 듯합니다.
그 분들 없으면 2시간 언더 실패했을 듯합니다.
adria0629님의 댓글
2시간 언더를 칼 같이 만들어 주었네요 ㅎㅎ
날씨 엄청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더울 때 뛰신거 치곤 심박이 낮은편이네요 ㅎㅎ
전 작년 9월 초 한여름의.. 철원 하프 대회 나갔다가 최대 190 찍으니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구요 ㅎㄷㄷ
날씨 엄청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더울 때 뛰신거 치곤 심박이 낮은편이네요 ㅎㅎ
전 작년 9월 초 한여름의.. 철원 하프 대회 나갔다가 최대 190 찍으니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구요 ㅎㄷㄷ
느슨하게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에게 답글
심박수 평균 160에 최대 167이라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네요.
더워서 그렇지 숨이 많이 차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날씨만 좋았다면 시간을 좀 더 당길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더워서 그렇지 숨이 많이 차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날씨만 좋았다면 시간을 좀 더 당길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느슨하게님에게 답글
준비가 어느 정도 많이 되셨나 봅니다.
가을 대회 나가시면 PB찍으실거 같네요. 화이팅~
가을 대회 나가시면 PB찍으실거 같네요. 화이팅~
블르블랑님의 댓글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심박 160 대라니.. 정말 부럽습니다.
전 170 초반으로 맞추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부럽습니다!!!
심박 160 대라니.. 정말 부럽습니다.
전 170 초반으로 맞추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부럽습니다!!!
느리임보님의 댓글
후반에 걷뛰하시고도 기록 갱신하시다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