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홍해에서만난 고래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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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홍해 리버보드를 다녀왔습니다.
일주일동안 16회의 다이빙을 진행했고.. 특별히 뭘봤다말못할정도로 서칭만하다가 끝이났는데 ...
계속된 서칭실패로 무거운 카메라를 점점 놓게되다보니 고프로만들고 들어간 경우가 종종있었고.. 그때마다 만타, 바라쿠다를 촬영하긴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
마지막 다이빙때 와이프랑 한국인친구들 둘이서 사진이나 찍자싶어 카메라 들고 들어갔다가 뜻하지않게 고래상어를 만났네요.
후기를 찾아보면 BD지역이 아닌 BB지역에서는 진짜 볼거없다라는 후기가 종종보였는데 저희아닌가 싶은 그때 만난 고래상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
후루가다에서 만난 친구는 데이트립으로 BD포인트로 이동해서 듀공을 봤다는데 일정만 조금 더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옆에있던 와이프가 갑자기 어디를 가르키며 전력질주를 하는데 처음에 이모습을보고 고래상어가 아닌 잭피쉬 무리인가 했습니다.
여러 고래상어를 보긴했지만(사진으로도) 이렇게 많은 무리를 이끌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본적이없고 너무많은 주변 개체들로인해 처음엔 고래상어를 인지하지 못했었네요.
그렇게 빠르게 움직이는것 같지 않았는데 팔로우하면서 사진 몇장담는게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으로는 해당 다이빙 포인트가 Abu Ramada south로 현지에서 말하는 체험다이빙 및 오픈워터 교육장같은 곳이라고 했습니다.
수심도 얕고 샌드지형으로 입문하는 분들이 교육을하는 장소로 현지에서 오래사신 한국인 강사님도 그곳에서 고래상어 나왔다는 이야기를 처음듣게되었다고 진짜 행운이라고 하셨다고하네요.
열ㅇl님의 댓글의 댓글
돌고래를 본사람도 있지만 듀공은 마르사알람에서 스노쿨링으로 본다고되어있네요.
EDFDS님의 댓글
열ㅇl님의 댓글의 댓글
소금한톨님의 댓글
리브어보드는 못해봤지만 저도 어드밴스드까지 따고 여행가면 종종 시간내서 다이빙하곤하는데 운동신경이 없어서 그런가 산소도 다른 사람보다 빨리 소진하고, 중성부력도 잘 못잡고 그래서 민폐 버디입니다 ㅋㅋㅋ 제가 저를 믿을 수 없어서 늘 1대1 가이드해주는 인스트럭터님 고용해서 다니곤해요
저도 열이님처럼 프로페셔널하게 다니면서 고래상어도 보고 그러고싶네요 ㅎㅎ
열ㅇl님의 댓글의 댓글
리버보드는 대부분 나이트록스를 이용합니다.
저도 뭐 레크리에이션 다이버라 전문가 수준은 못됩니다 ^^
Shyunn님의 댓글
그땐 그리 좋단 생각 없었는데 종종 홍해바다가 그립네요.
열ㅇl님의 댓글의 댓글
Shyunn님의 댓글의 댓글
홍해는 멀리 안가시고 당장 동해한번다녀오시면 바로 생각나실거에요 ㅎㅎㅎㅎ
aeronova님의 댓글
열ㅇl님의 댓글의 댓글
한번은 한국인 풀차터 두번째는 소수의한국인이었는데 아무래도 재밌기는 첫번째였지만 두번째도 의사소통이 된다면 첫번째와 다르게 기억이 오래남을것 같더라구요. 다양함 사람들 만나는 재미도있는것 같습니다.
폴라베어님의 댓글
바다 속에서 보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