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신청&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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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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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래 정들었던 끌량과 이곳을 한동안 둘다 두리번하다가 어제 결국 이곳에 가입을 하면서 소모임을 둘러봤더니 보러간당이 생겼더라구요. 창당 진심으로 축하하며 저도 냉큼 입당 신청을 해봅니다.
입당하며 지난주 다녀왔던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공연 시작 전&후 사진을 올립니다.
무대를 너무 좁게 쓰고(그래도 입체적으로 높낮이를 다르게 한 바둑판 형 4막의 무대는 좋았습니다.)오케스트라는 앙상블 수준의 소규모 편성인데 목관이 잘 안들렸고, 무엇보다! 그 아름다운 백작부인과 수잔의 '편지 이중창(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사실 이거 하나만 제대로 들어도 표값은 아깝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이 이렇게도 별볼일없이 평범하고도 아무 임팩트가 없을수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첫글은 편지 이중창이 눈물나게 아름답게 흐르는 쇼생크탈출 링크로 마무리해야겠어요. 모두에게 편안한 주말을 바랍니다.
댓글 2
Ambrosia님의 댓글의 댓글
@Zero님에게 답글
공연이나 전시회 다니다보면 (개인적으로) 아쉬운 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도 예술분야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다를수있는거니까 나름 타인의 취향&표현의 다양성을 경험했다고봐야겠죠^^. 쇼생크탈출 저 장면은 정말 명장면이죠!
Zer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