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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BonJovi님의 댓글

작성자 BonJovi (101.♡.109.38)
작성일 05.15 01:02
잘 읽었습니다. 덤덤하게 적어주셨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살던 곳과 비슷한 느낌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군인들에 대한 에피소드도 그렇고, 병원 이야기도 그렇고...
이제까지 걸어오신 길에 위로와 함께 박수를, 또한 앞으로 가실 길에 격려를 불어넣어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밤 되셔요.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5.15 09:40
@BonJovi님에게 답글 쓰고 돌아보니, 제가 뭔가를 한 것도 없고 그냥 삶에 매몰되어 살았던 것 같습니다.
부끄럽네요.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75.♡.223.49)
작성일 05.15 01:57
슬픈 역사지만
우리가 기억하고  해석 해서
차 세대에게 잘 설명 해야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5.15 09:49
@무명님에게 답글 그래야 하죠~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고 설득한다는 것, 제게는 많이 어려운 부분이네요.
이게 뭔가 삶에서 체화되어야 가능한 것인데,
저의 생각과 언어는 머리로 당위성으로 배운 것이지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삶을 살며 공감하며 배워 체화한 것이 아니거든요.
그러니 저의 말은 설득력을 가지기에 충분하지 않죠.
저는 간혹 사회가 이 정도라도 돌아가는 것이 신기합니다.
저의 인생을 통털어 저의 주변 사람들만 모은다면?
대략, 절반은 정치/사회 무관심을 넘어 말로만 남욕하던 사람들이고,
절반은 저쪽에 가까운 사람들이었네요.
정말 이쪽은 가뭄에 콩나듯 한두명이었죠.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220.♡.183.100)
작성일 05.15 09:04
담담하게 적으셨는데 왜 이다지도 생생하게 느껴질까요?
이 행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막 힘들지도 않았다는 대목에서 왠지 가슴이 찡해옵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5.15 09:58
@도미에님에게 답글 일정 부분 여러가지 작게 운이 좋은 부분들도 있었고,
일정 부분 자기보호 기전이 작용한 부분들도 있어서 큰 상황은 피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늘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었고
(최소 4살 연상인 동료(?)들, 그들과 나의 일상이 다름, 가까운 미래 목표가 다름, 가치관이 다름, ... ),
여러모로, 자/타의적으로, 어느 선은 넘지 않았던/못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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