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블레이드러너가 없으면 되나요 안되나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4.17 16:16
본문
제가 고등학교시절 mbc에서 금요일날 밤인가에 더빙 방영하는걸 봤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다들 그러하시듯, 정확하진 않습니다.
룻거하우어였던가요.
마지막 비둘기날리며 눈물이 빗물에 씻기어자듯 어쩌구 했던.. 대사가 가슴 쨍하던 기억이 있어요.
반젤리스 음악도 그렇구 시드미드의 미술설정도 그렇구 해리슨포드와 대릴한나등.. 뭘 모르던 저의 어린시절에 참 영향을 많이 주었었기에 아직도 최애 영화 베스트 5에 들어갑니다.
이후 극장에서도 보고, 한국에서 비디오테이프를 구할 수가 없어서 미국에서 구하고(아직도 가지고 있고 이거 돌려보는 목적으로 아직 vhs플레이어가 하나 있네요)..
이젠 다시봐도 예전처럼 젖어드는 느낌은 없네요.
그래서?
경로당!
댓글 18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란초님에게 답글
비됴방은 제가 결혼후쯤에 유행한거 같아서 아쉽게도 전 한번도 못가봤네요..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colashaker님에게 답글
해....행님......
비됴방 -> DVD방 -> 플스방 -> 멀티방 -> 안방 순서입니다~~
따듯한 저녁되십쇼~~
(삭제된 이모지)
비됴방 -> DVD방 -> 플스방 -> 멀티방 -> 안방 순서입니다~~
따듯한 저녁되십쇼~~
(삭제된 이모지)
Awacs님의 댓글
블레이드 러너를 아마 비디오 테이프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마 불법복제품이었는지, 화질은 엄청 안좋았던 것 같아요.
초반에 안드로이드 들을 사냥(검거)하는 빗속의 격투신이 제일 인상 남았어요.
그것도 아마 불법복제품이었는지, 화질은 엄청 안좋았던 것 같아요.
초반에 안드로이드 들을 사냥(검거)하는 빗속의 격투신이 제일 인상 남았어요.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Awacs님에게 답글
전 1982년이면...ㅎㅎㅎ..이제 동네 친구들 하고
아~ 전봇대 좀 타겠구나... 깡통도 좀 차겠구나 하던 시절이라
비디오테이프로 본거는 강시, 홍콩영화 그리고 프로레슬링이
전부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역시 막둥이~~~~
근데 이상하게 경로당 어르신들이랑 함께 있는게 편안합니다~~~ㅎㅎ
아~ 전봇대 좀 타겠구나... 깡통도 좀 차겠구나 하던 시절이라
비디오테이프로 본거는 강시, 홍콩영화 그리고 프로레슬링이
전부였던 시절이었습니다~ 역시 막둥이~~~~
근데 이상하게 경로당 어르신들이랑 함께 있는게 편안합니다~~~ㅎㅎ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Awacs님에게 답글
쿸티비로 구매해 놓고는 한번도 안보네요 ㅎ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연랑님에게 답글
아직까지도 최고의 감동이어요 특히 저는 음악..
돼지꿈님의 댓글
저도 보기는 봤는데 그시절에는 좀 칙칙한 분위기의 어두워보이는 화면분위기의 영화는 별로 즐기지 않아서요...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돼지꿈님에게 답글
저도 그랬지만.. 블레이드 러너 이후론 칙칙한 분위기의 영화는 다 좋아졌어요
도미에님의 댓글
와~~ 이거 정말 제 최애 중 하나였어요.
그 당시 이민가방에 비디오테이프들 넣고 점방에 들고다니는 보부상 대여가 있었어요^^
그 아저씨네 가방에서 이걸 빌렸어요(아부지가)
아무 생각없이 틀었는데
숨막히게 재밌는 거여요.
디스토피아 영화로도 로맨스 영화로도 소나색이 없었죠.
데커드와 레이철의 대화
두 유 트러스트 미?
아이 트러스트 유.
쎄이 키스 미
키스 미....
크~~ 이 아무것도 아닌게 왜 그렇게 센슈얼하게 느껴지던지..
이 장면만 몇번을 돌려봤지 몹니까~~
영화 전체는 대여섯번은 봤지 싶어요.
영화 러닝타임은 1시간 반이 안되었는데
학교에서 수업을 연짝으로 세시간이나 잡아 먹으면서 애들에게 영화 얘기로 썰 풀던 게 생각납니다.
하하하 영화 얘기만 하면
극내향인 저도 인민의 이빨이 되곤 했었다요.
결국 반젤리스 ost도 사고...
안드로이드는 꿈꾸는가 어쩌구 하는 원작도 찾아 읽었네요.
나중에 감독판도 보았고
정성일의 신들린 영화 평도 열정적으로 탐독했었죠~~
정말 추억 돋네요.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당시 이민가방에 비디오테이프들 넣고 점방에 들고다니는 보부상 대여가 있었어요^^
그 아저씨네 가방에서 이걸 빌렸어요(아부지가)
아무 생각없이 틀었는데
숨막히게 재밌는 거여요.
디스토피아 영화로도 로맨스 영화로도 소나색이 없었죠.
데커드와 레이철의 대화
두 유 트러스트 미?
아이 트러스트 유.
쎄이 키스 미
키스 미....
크~~ 이 아무것도 아닌게 왜 그렇게 센슈얼하게 느껴지던지..
이 장면만 몇번을 돌려봤지 몹니까~~
영화 전체는 대여섯번은 봤지 싶어요.
영화 러닝타임은 1시간 반이 안되었는데
학교에서 수업을 연짝으로 세시간이나 잡아 먹으면서 애들에게 영화 얘기로 썰 풀던 게 생각납니다.
하하하 영화 얘기만 하면
극내향인 저도 인민의 이빨이 되곤 했었다요.
결국 반젤리스 ost도 사고...
안드로이드는 꿈꾸는가 어쩌구 하는 원작도 찾아 읽었네요.
나중에 감독판도 보았고
정성일의 신들린 영화 평도 열정적으로 탐독했었죠~~
정말 추억 돋네요.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에님에게 답글
다모앙 경로당에서 영화 이야기하면 젤 먼저 나와야할 영화가 이거 아니냔 말이죠!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colashaker님에게 답글
봐야할 영화들이 많요
목록에 올려두고 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목록에 올려두고 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에님에게 답글
도미에님도 추천작 하나 투척해주세요 ^^. 영화 완전 좋아하시는거 같네여
대끼리님의 댓글
티비에서 할 때 봤는데...
우와, 겨우 14인치 칼라 티비로 봤는데도
그 강렬함이... 그 내용이.... 가슴에 박혔죠.
2049 블래이드 러너도 좋습니다.
우와, 겨우 14인치 칼라 티비로 봤는데도
그 강렬함이... 그 내용이.... 가슴에 박혔죠.
2049 블래이드 러너도 좋습니다.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끼리님에게 답글
2049도 참 좋아여.
너무 늦게 나온게 야속하지만.
너무 늦게 나온게 야속하지만.
대끼리님의 댓글의 댓글
@colashaker님에게 답글
뭐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뒤통수 치는게 얼얼하니 좋더군요.
블레이드 러너 '숀 영' 진짜 이뻤거든요.
2049에서도 볼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뒤통수 치는게 얼얼하니 좋더군요.
블레이드 러너 '숀 영' 진짜 이뻤거든요.
2049에서도 볼 줄 몰랐습니다.
란초님의 댓글
찾아보니 왓챠에 있고 애플TV에 있는 듯 합니다. 5/1일이 애플TV 무료 완료니
그 전에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해리슨포드 하면 전 에어포스원(1997)이 생각납니다...
VHS플레이어는 역시 빨간색 스포츠카 자동감기가 세트 아입니꽈~~
그리고 영화는 비디오방에서 보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조용히~~같이..집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