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는 타고난 거겠죠? 키우는 방법 아시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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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제가 배포가 크다는 소리를 들어본 기억은 없고, 쫄보, 새가슴.. 뭐 그런 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다른 앙님들은 배코가 크다는 소리를 주로 들으시나요?

긴장되고 꼭 필요한 순간에 새가슴이 담담하게 배포가 크게 처신하는 요령이 혹시 있을까요?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평소에 제 스스로에게 궁금했던 사안인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시간도 남고 해서 어르시느앙 님들께 여쭤봅니다.


아, 제 스스로 제가 새가슴이구나를 절감한 때는, 우스시겠지만 골프 그린에서 버디 퍼팅할 때예요. (근래에는 가 보지 않았어요)

예전에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는데, 파 기회라면 충분히 넣을 거리와 조건이었는데도 버디 기회에서는 거의 못 넣었거든요. 아구 이놈의 새가슴 탄식하면서 내기는 절대 안 했어요ㅜ.ㅜ


댓글 21

뇌삭중년예규아님의 댓글

전, 아마도... 배포가 큰 삶의 궤적은 가져보질 못했습니다. 구구절절 얘기하기 힘들지만, 제 나이 세대가 가지는 그런 암묵적인 무게가 있어서인지 그냥 '착한 아이처럼' 살아온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구나..라고 자위하면서 살지만 실제로는 새가슴의 삶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뇌삭중년예규아님에게 답글 저도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착한 아이로만 키워져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긴 했어요.

loveMom님의 댓글

온 그린에서 퍼팅할 땐 무조건 들어간다고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듯요.
일할 땐 충분히 준비하고 내 준비에 자신감 갖는게 중요한듯요.
내가 날 믿어야 남도 믿어주지~
내 선택에 미온적이면 될 것도 안되더라구요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loveMom님에게 답글 일에는 이게 되던데, 퍼팅은 절대 안 됐지 말임다. 하긴 퍼팅 연습을 하지도 않으면서 뭘 기대하겠습니까 만은ㅎㅎ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버디 찬스에 욕심나서 그런거 아녜요? ㅋ
저도 그렇게 놓친 경험이 많아서...ㅋ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loveMom님에게 답글 늘 못 넣었으니 될 대로 대라고 좀 부담 버리고 쳐 봄직도 한데, 그게 잘 안 되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필드 나가면 버디 기회가 잘 안 오니 뭐 그런 부담도 드물겠네요. 다 옛날 얘깁니다.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전 잘 치다 첫 싱글될 좋은 컨디션에 오버하다 망친적이 여러번 ㅠ
이젠 프로될 것도 아니구 맘 비우고 그냥 즐기자 주의로 바꼈어요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loveMom님에게 답글 평소에는 마음 비운다 하면서도 막상 버디 기회가 오면 그때마다 또 욕심이 생기고 응당 쪼리고...ㅋㅋ
망할놈의 골프라는 놈이 스코어를 생각하면 곧바로 망치게 되는 철저한 인과응보의 종목인 점이 참 신기하더군요.

6K2KNI님의 댓글

'될대로 되라, 그러거나 말거나' 를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주문 외우듯이 되세기면 배포 큰 척 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마음 먹은대로 말이 나오고 말이 나오는 대로 행동하게 마련이에요 ㅎ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6K2KNI님에게 답글 매사에 진지맨인 편이다 보니 더 쪼리나 봅니다. 될대로 대라고 마음 먹고 처신해 본 기억이 없으니 말입니다. 뒷감당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서 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BonJovi님에게 답글 그린을 읽을 줄 몰라서 캐디 없으면 근처도 못 가는 수준이라서ㅎㅎ 그래도 다음에 가면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구르는수박님에게 답글 버디 퍼팅 때가 기억에 남아서 예로 든 것이지만, 끝나고 나서나 평시에 생각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건데 어쩌다 한번 오는 버디 퍼팅 기회에는 왜 그리 전전긍긍하게 됐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소심해서 그렇다 생각하고 맙니다.
뭐 저 스스로 대범하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지만, 이걸 실행해도 되나 싶은 미친 적은 몇 번 있었지요. 대부분 결과가 나쁘지 않았기에 지금 뚜렷이 기억 나는 게 없을 뿐이지만요.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

@드루이드배 @6K2KNI 여기는 소모임 경로당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관리자인 "샤갈의눈내리는마을"입니다. 특정 회원에게 빈댓을 단 경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

@드루이드배 @6K2KNI 두 분 사귀십니까? 서로 사과하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소모임에서까지 와서 이러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냉철한 이성 지니셨을 두 분께 실망입니다. 늦더라도 별다른 경위 설명없으면 두 분 모두 경로당 출입 금합니다.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에게 답글 처음 게시글, 댓글로 빈 댓을 단게 이미 수 일이 지난 일이라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메모는 되어 있고 제가 작성한 메모를 공개하면 또 다른 사건을 만들까봐 공개해드리기는 어렵고
따라다니면서 빈 댓을 달면 저도 어쩔 도리가 없기에 대응으로 빈 댓을 달고 있습니다만
일부러 경로당을 찾아와서 댓글을 달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대문 소모임 게시글 리스트나 추천글 리스트에 올라온 것을 무심코 클릭해서 댓글을 달더라도
일부러 그러지 않았겠구나 생각하시며 관리자님과 경로당 앙님들께서 넓은 아량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혹히 부탁드립니다.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의 댓글

@6K2KNI님에게 답글 늦은 시간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드루이드배 님 말씀 듣고 판단하겠습니다.

loveMom님의 댓글의 댓글

@6K2KNI님에게 답글 "따라다니면서 빈 댓을 달면 저도 어쩔 도리가 없기에 대응으로 빈 댓을 달고 있습니다만"
>> 어그로들이 좋아하는 대응이예요
그냥 무시하면 알아서 지쳐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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