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엄마 닭개장과 식혜, 아빠 회
노래쟁이냥

Lv.1 노래쟁이냥 (114.♡.131.177)

2024년 5월 22일 PM 10:57 · 수정됨(05. 2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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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주신 음식은 다 맛있는데 제가 그 손맛을 이어가고 싶어 부엌에 cctv를 놓자고 하니 등찍을 맞았습니다.. 감시당하기 싫다고.. 레시피를 달라하니 알려준다면서 알려주지두 않구..

암튼 엄마가 해준 닭을 찢어서 넣고 만든 시원한(안 빨간) 닭개장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혜.. 아빠 아프시기 전에는 집에서 된장, 고추장도 만드셔서 드셨는데.. 그때 누룩 남으면 식혜를 만들어 주시곤 했습니다. 그때 식혜맛은 정말 최고였죠. 왜냐면 음료수를 사먹을수 없었기에.. (용돈모아 몰래몰래 음료수를 사먹을때 제외하곤..) 지금은 그 식혜의 맛을 울 친 여조카가 이어받아 시간날때 만들어 준답니다. 

아빠가 아프기 전까지 회를 참 많이 먹었었는데.. 아빠가 해준 회가 제일 맛있었고 그립습니다. 암 투병 시작하고 회는 집에서 금지음식이 되었거든요. 아빠의 손맛이 정말 그립습니다. 어여 건강해지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ㅠㅠ 

5.18은 제가 1살때라 기억이 나질 않아 머리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빠의 기억을 인용하자면 군인으로 민간인을 만날때마다 몰래몰래 도망가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휴.. 

먼가 가볍게 글을 쓰고 싶은데 간병하고 있으니 재미없고 무거운 이야기만 하는것 같아요. 

조만간 여유 찾아 뻘글로 찾아올게요 ㅎㅎ

댓글 (23)

  • 샤갈의눈내리는마을 Lv.1

    24.05.22 · 114.♡.182.211

    지나 한 간병 생활에 글 남기시기 무척 어려우셨을 텐데 잊지 않고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버님의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끼니 잘 챙겨드시고, 햇빛 자주 보시고 아프지 마세요.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 샤갈의눈내리는마을 작성자

    24.05.23 · 114.♡.131.177

    집에 있으니 사육을 즐겨하시는 엄마 덕에 살이 쪄서 다여트 중입니다.. 아침엔 농부님꺼 토마토 먹고, 점심저녁 먹으면서요 ㅎㅎ 제가 아프면 지금의 집에서의 아버지 요양생활에 타격이 커서 강제로 건강하려 노력중입니다요!
    간병하느라 어질어 놓은 방을 정리중인데 너무 오래 걸릴것 같네요. 휴..{emo:onion-005.gif:50}
  • 샤갈의눈내리는마을 Lv.1 → 노래쟁이냥

    24.05.23 · 114.♡.182.211

    간병 생활이 그렇습니다. 힘들죠.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하셔야 해요.
    힘드실 때 다모앙 들르셔서 멘탈 추스리세요.
  • L

    loveMom Lv.1

    24.05.23 · 211.♡.199.251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 loveMom 작성자

    24.05.23 · 114.♡.131.177

    매일매일 오긴 하는데 글쓰려니 망설여져서요 ㅎㅎ 글이 넘 무거워서 다여트 하고 와야 할거 같아염 {emo:damoang-emo-036.gif:50}
  • L

    loveMom Lv.1 → 노래쟁이냥

    24.05.23 · 211.♡.199.251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 loveMom 작성자

    24.05.23 · 114.♡.131.177

    아라또요!
    뻘글도 신나게!! 직성하겠습니다!
    {emo:damoang-emo-035.gif:50}
  • L

    loveMom Lv.1 → 노래쟁이냥

    24.05.23 · 211.♡.199.251

  • 노래쟁이냥

    노래쟁이냥 Lv.1 → loveMom 작성자

    24.05.23 · 114.♡.131.177

    잘 구워져서 있습니닷. {emo:onion-005.gif:50}
  • L

    loveMom Lv.1 → 노래쟁이냥

    24.05.23 · 211.♡.19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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