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별로였는데 요즘에 좋아진 노래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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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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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당시의 인기와 무관하게, 그 당시에는 별로거나 그냥그랬던 노래가
이제 나이먹고 들으니 좋아진 노래 있으신가요?
저는 요새 조용필 노래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가사가 좋은 노래들도 그렇고, 대부분 잔잔하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몇곡 뽑아보자면
조용필 - 꿈, 바람의 노래
이문세 - 사랑은 늘 도망가 (사실 임영웅 버전이 더 좋더군요 ㅎㅎ)
김건모 - 얼굴
김성호 - 회상, 웃는여잔 다 이뻐(예뻐?)
한창때는 별 생각없이 흘려듣던 노래가 요새는 귀에 꽂히네요
댓글 25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까만콩애인님에게 답글
아 그 노래 좋지요. 예전부터 좋아했던 노래였습니다 ^^
머나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마치 배웅 나온 것처럼~
머나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마치 배웅 나온 것처럼~
Java님의 댓글
저는 아직 없네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왜 그럴거냐면?
저는 젊은게 아니라 어려서 그래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왜 그럴거냐면?
저는 젊은게 아니라 어려서 그래요.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https://damoang.net/seniorcenter/14240?sfl=mb_id,1&stx=google_90a408c41
어린 분의 음악 취향 잘 이해했습니다앙!
어린 분의 음악 취향 잘 이해했습니다앙!
Java님의 댓글의 댓글
@CityCat님에게 답글
앗~ 이건 그리 즐기는 노래는 아닙니다.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2(걍 들을 때)~3(비의 운치에 젖을 때)점 정도랄까요?
비가 와서 생각났을 뿐이죠.
비틀즈(영원하여라!), 소프트 락/일부 락, 팝, 너무 가라앉지 않은 70~90년대 국내 가요(그룹사운드나 싱어송 라이터 위주), 그 당시의 댄스곡, ...
가수로는 양희은, 김광석, 김현식, 이상은(6집까지, 이후는 몇몇곡), 김윤아(솔로만), ... 등이네요.
서태지와 아이들 및 몇몇 초창기 아이돌을 제외한, 본격 아이돌은 별로입니다.
그게 노랜지 아크로바틱 배경음인지 모르겠어요. ^^
태어나고 성장한 가수가 아니라, 만들어진 공장 제품 같은 느낌입니다.
아~ 최신이라고 무조건 배격하는 건 아니에요.
그 중 좋은건 좋은거죠~
트로트는 몇곡을 제외하고는 아주 별로이고요.
특히나 요새는 종편의 대중 침투용으로 전락된 부분이 없지 않아서 일부는 극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트로트는 확실히 늙은 장르가 맞다고 생각해요.
"요새는 애들도 트로트 하던데?" 크기도 전에 늙어버린거라 생각해요.
특히, 그 감정을 과도하게 이입하는 것.
그것이 대중에게 매력적일지 모르지만 저는 그게 늙은 것이라고 봐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지난 노래들이지만, 늙은 취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당시로 보아도, 지금으로 보아도, 늙거나 낡은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제가 어리다고 한 것은,
젊지 못하고 어리단거죠. 그닥 좋은 의미만은 아니에요.
(어린건 어리석다와 연결되거든요)
그래서 변해봐야 성장한 젊은이가 될거란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저는 늙지 않을겁니다.
늙으면 죽어야지요. 관용구가 아니라 말이죠.
어려서부터 이어온 저의 다짐이에요.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2(걍 들을 때)~3(비의 운치에 젖을 때)점 정도랄까요?
비가 와서 생각났을 뿐이죠.
비틀즈(영원하여라!), 소프트 락/일부 락, 팝, 너무 가라앉지 않은 70~90년대 국내 가요(그룹사운드나 싱어송 라이터 위주), 그 당시의 댄스곡, ...
가수로는 양희은, 김광석, 김현식, 이상은(6집까지, 이후는 몇몇곡), 김윤아(솔로만), ... 등이네요.
서태지와 아이들 및 몇몇 초창기 아이돌을 제외한, 본격 아이돌은 별로입니다.
그게 노랜지 아크로바틱 배경음인지 모르겠어요. ^^
태어나고 성장한 가수가 아니라, 만들어진 공장 제품 같은 느낌입니다.
아~ 최신이라고 무조건 배격하는 건 아니에요.
그 중 좋은건 좋은거죠~
트로트는 몇곡을 제외하고는 아주 별로이고요.
특히나 요새는 종편의 대중 침투용으로 전락된 부분이 없지 않아서 일부는 극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트로트는 확실히 늙은 장르가 맞다고 생각해요.
"요새는 애들도 트로트 하던데?" 크기도 전에 늙어버린거라 생각해요.
특히, 그 감정을 과도하게 이입하는 것.
그것이 대중에게 매력적일지 모르지만 저는 그게 늙은 것이라고 봐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지난 노래들이지만, 늙은 취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당시로 보아도, 지금으로 보아도, 늙거나 낡은 것은 아니죠.
그리고 제가 어리다고 한 것은,
젊지 못하고 어리단거죠. 그닥 좋은 의미만은 아니에요.
(어린건 어리석다와 연결되거든요)
그래서 변해봐야 성장한 젊은이가 될거란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저는 늙지 않을겁니다.
늙으면 죽어야지요. 관용구가 아니라 말이죠.
어려서부터 이어온 저의 다짐이에요.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아이고 진지하게 드린 댓글이 아니었습니다 ㄷㄷㄷㄷㄷ
Java님의 댓글의 댓글
@CityCat님에게 답글
사실 저의 취향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곡을 연결하셨기에 이리 된겁니다.
남의 글을 들추는건 조심해야 해요~
현재 글과 댓글에 집중해야죠.
남의 글을 들추는건 조심해야 해요~
현재 글과 댓글에 집중해야죠.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Java님에게 답글
네 사과드립니다. 제가 이 글을 쓰기 전에 Java님의 그 게시글을 봤는데 마침 댓글 달으셨길래 가볍게 쓴 댓글이었습니다.
달콤오렌지님의 댓글
여기 경로당에서 추천해주신 곡들이 세월 지나 중년이 넘고서 들어보니 모두 좋은 곡으로 울림이 있습니다. 느낌이 더 깊어진 것도 있고, 새로운 느낌의 곡도 있고, 새롭게 알게된 곡들도 모두 좋습니다~
♪( ´∀`)人(´∀` )♪
♪( ´∀`)人(´∀` )♪
어른곰푸님의 댓글
저는 이문세의 슬푼 사랑의 노래가 급 좋아져서, 자주 듣습니다.
발표당시는 그냥 그런 노래였는데, 10년도 더 지난 후에야 심금이 울리네요.
발표당시는 그냥 그런 노래였는데, 10년도 더 지난 후에야 심금이 울리네요.
맑은생각님의 댓글
저는 제 젊은시절 플레이리스트에는 근처에도 없었던 가수들이 몇명 최근 들어왔습니다.
최백호 - 바다끝
정미조 - 귀로
웅산 - 사랑, 그 그리움 앨범들
최백호 - 바다끝
정미조 - 귀로
웅산 - 사랑, 그 그리움 앨범들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생각님에게 답글
전부 모르는 노래들인데요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심이베님에게 답글
그 노래는 의외의 반전이 있다는데 혹시 아시나요?
노래 가사가 연인을 대상으로 한게 아니라 엄마가 아기를 대상으로 쓴 가사라고 하네요
노래 가사가 연인을 대상으로 한게 아니라 엄마가 아기를 대상으로 쓴 가사라고 하네요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심이베님에게 답글
그나저나 가수가 한동훈이 아니라 한동준 아닌가요?
심이베님의 댓글의 댓글
@CityCat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글로 썼는데 ... 쓴 글엔 한동준으로 ㄷ ㄷ ㄷ
란초님의 댓글의 댓글
CityCat님의 댓글의 댓글
@cgkoh님에게 답글
그 노래는 가사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군요
cgkoh님의 댓글의 댓글
@CityCat님에게 답글
가사는 아래와 같답니다.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리를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리를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마는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연랑님의 댓글
전 예전에 별로였는데 지금은 좋아진 노래는 없습니다.
어릴떄 이선희씨 j에게가 첨 나왔을때 별로였었 드랬습니다.
뭐 지금은 그냥저냥요 좋아진건 아니에요 ㅋㅋ
어릴떄 이선희씨 j에게가 첨 나왔을때 별로였었 드랬습니다.
뭐 지금은 그냥저냥요 좋아진건 아니에요 ㅋㅋ
란초님의 댓글
좋은 글 올려주신 덕분에 좋은 노래들 많이 건지고 갑니다!!
위에 댓글에 있는 곡들도 나름 찾아서 경로당(국내)에 담아갑니다~
위에 댓글에 있는 곡들도 나름 찾아서 경로당(국내)에 담아갑니다~
까만콩애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