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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 그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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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neaka 218.♡.101.92
작성일 2024.06.05 15:24
1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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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즈음 저는 민간인이었고


부산에 살았고


이미 <말>지 정기구독자였고


어느날 정일우신부님의 강연을 들었고

(정일우신부님이라시면

다큐영화<내 친구 정일우> 추천합니다

김동원감독의 푸른영상에서 유투브 무료)

그 할아버지는 청중들에게 ‘그날이 오면’을 아마도 합창해달라 청하셨건만 아무도 못불러드렸습니다


저는 가사, 박자는 통달했으나 태생음치라 소리는 못내고


1987이든 어디든

그날이 오면을 들으면 그 생각이 나고

댓글 9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갈의눈내리는마을 (114.♡.182.211)
작성일 06.05 18:16

딜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05 22:47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에게 답글 영상 감사합니다.

달콤오렌지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오렌지 (211.♡.207.103)
작성일 06.05 18:32
"말"지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올려주신 글에 빌어 그날이오면 한번 들어보게 됩니다.

영화 '1987'에서 가장 클라이막스는 여주 김태리가 버스에 올라서 수많은 항쟁하는 군중들을 마주하며 군중의 한 명이 되던 장면 이었죠. 그 장면이 담긴 유툽 클립이 있어서 올립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는 그렇게 군중의 힘을 믿게 된 듯 합니다. 
6월 10일은 제 대학 절친 생일이기도 해서 또 기억되는 날이구요 ㅎ

https://youtu.be/GIvyqhywCvg?si=KE7EIUbAp27WCgC4

연랑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연랑 (211.♡.166.65)
작성일 06.05 19:03
전 그때 고딩이었어서... 공부외엔 관심이 없었고
나중에 대학들어가서는 뭐랄까 힘알이가 빠진 상황이었달까
하지만 87학번 선배들은 좀 묘한 포스가 있었죵

란초님의 댓글

작성자 란초 (125.♡.221.127)
작성일 06.05 19:21
6월은 많은 것들이 생각나는 한 달이 될 듯 합니다.
1984영화에서 사람들이 지나갈 때 물 마시고 가라고
바가지에 물 담아 주시는 아주머니를 보니
뭉클합니다.
박근혜 끄집어 내릴때만 해도 이제 정말 살기좋은 세상이
올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이제 과연 사람들이 거리로 나올까요??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05 22:05
저때처럼 아우성을 내야 하는데 말이죠

딜리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05 23:04
가슴이 뜨거워지는 6월입니다. 그 때 동지 사랑을 가르쳐 준 선배들은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고집스러운 새내기에게 끊임없이 세상을  얘기하던 선배들은 지금 나의 모습을 지켜준 생불이였지요.

저는 풍물패 활동을 하면서 악기를 자기 몸처럼 대하라고 배웠습니다.
몸은  악기를 들고 길놀이 할 상태는 아니지만 장단은 아직 잊지 않고 있네요. ^^

저는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떳떳한 부모이고 싶습니다.

달콤오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콤오렌지 (221.♡.28.92)
작성일 06.05 23:32
@딜리트님에게 답글 머..멋있습니다 (^|0|^)

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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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트님에게 답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딜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06 07:08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쉿!!  ㅎㅎㅎ 댄스는 다른 곳에서 좀 추었습니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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