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 제목 시위는 [말머리] 또는 임시게시판(불타는앙)을 이용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 불찰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sdk 116.♡.107.11
작성일 2024.06.09 00:25
1,773 조회
24 추천
쓰기

본문

죄송합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댓글 19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09 00:30
대장님은 대장님의 일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금씩 삐그덕 거릴 수 있는거라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장님에게 불만이 많은 사람도 있을테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는거죠 뭐

힘내세요
개인적으로 대장님이 잘못을 한 것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6.09 00:39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덕(德)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를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
감사합니다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72.♡.95.45)
작성일 06.09 00:48
막중한 무게와 책임감에 힘겨워하고 계실 것 같아 위로를 먼저 보내드립니다.
길게 보고 진중하게 하나씩 단단하게 놓이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조치는 필요했고 있어야 했다고 공감하고 있지만,
하나 아쉬웠던 것은 그 ‘징계에 이르는 단계와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았던가 하는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의도치 않게 규칙을 어기거나, 이 정도 수위를 해도 되는가에 대해 불분명하게 생각될 때 저지르게 되어버린
경우는 단기간(1일, 3일, 7일 중지) 정도를 ‘계도 기간’ 같은 걸로 처벌받게 되면,
앞으로 신경쓰며 조금씩 행동을 조심하게 되는데, 이번 경우에는 ‘바로 마지막’으로 치달은 것 같아서,
더 이상 ‘내 자신을 되돌아볼 겨를’ 자체를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게 아닐까.. 하는 마음입니다.

만약 어쩌다 어그로 분을 ‘불운하게 만나서’ 말싸움이라도 길게 하는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저라고 그걸 피해갈 수 있을까.. 아마 ‘계도 기간’없이 저 역시도 ‘바로 마지막’으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그로 분이야 그렇게 한 번 계정을 날린다고 해도 별로 타격이 없지만, 저는 커뮤니티를 잃어버리게 되어 버립니다.

이번이 ‘바로 마지막’의 첫 번째 케이스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는거죠.
‘계도 기간’이 있었다면.. 이런 마음입니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 거죠.

더불어,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더 좋은, 더 단단한 공간으로 만들어주세요. 응원합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09 01:22
자유게시판의 글을 먼저 보아서 그곳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거듭 글을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09 02:36
저 또한 죄송 합니다.
그러나  또 감사 합니다.
모든건 앙님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신경써주시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무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6.09 02:57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초대 당주님 인사드립니다
새벽 3시경에  경로당 만들까 하셔서
제가 대장님 경로당 만들어 달래요~ 해서 만들었잖아요
정말 만들었네 하시고 오셨던걸루 기억합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09 03:40
@무명님에게 답글 답변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너무 감사 드립니다.
기억을 못할 리가 있을까요.

문없는문님의 댓글

작성자 문없는문 (175.♡.180.189)
작성일 06.09 05:30
자책하지 말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필요한 시스템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노력하시고, 고민하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6.09 06:25
스드크님의 이런 글
마음이 안좋습니다.
이번 일로 소모임이 더 단단
해 질 기회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221.♡.107.63)
작성일 06.09 07:06
아뇨 충분히 잘하셨습니다.

살아야겠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아야겠다 (58.♡.227.59)
작성일 06.09 08:09
어려운 일들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글들을 적어주시는 회원님들도 고맙습니다.

바다소년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소년 (222.♡.150.227)
작성일 06.09 09:04
운영자의 단호홤과 한 개인회원으로서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개개인에게는 미안할 수 있겠지만 전체를 위해서 행한일이라 봅니다.
너무 맘에 담지 마시고 전체 숲을 바라보고 나아가 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스파르타쿠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파르타쿠스 (61.♡.126.143)
작성일 06.09 09:23
부여한 적 없는 권한이 있다고 해석하고
다른 회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는 징계하는게 맞습니다.
애초에 운영A처럼 운영진 완장차고
맘대로 권력 휘두르는게 문제여서
ㅋㄹㅇ이 터진거고,
그런 문제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다모앙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공평하게
운영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스스로 만든 완장 휘두르는 유저를
가만 둘 수 없죠.

경로당은 수요가 있으니 계속 유지될 것 같구요.
유저들이 콘텐츠 채워나가는 걸 막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막아봐야 다른 소모임 방에서
비슷하게 놀겁니다. 애초에 짤방의 어원이 그런 용도로 탄생한 것처럼요.

지족지족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족지족 (58.♡.178.44)
작성일 06.09 10:18
전 초기에도 그렇지만, 지금까지도 sdk님의 커뮤니티 운영방식에 지지하는 입장이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일부 회원으로써 모르는 부분들이 궁금하긴 했지만. 상세하게 어떠한 내용들이 오고 갔는지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그냥 'skd님이 잘 하셨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들면, 매번 회의 내용 정리하시고, 굿즈 진행하시던 앙실장님 강등 등)
그리고 굳이 그런 세세한 얘기까지 회원들이 알아야 할 필요성을 못느꼈구요.
이 부분은 나이를 먹다보니(얼마 먹지도 않았지만...) 리더로써(or 경영자) 직원들이 알아서 좋은게 있고, 알아봤자 좋지 않은게 있더라구요...설령 그게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물론 이번 일련의 사태에서 미흡한 점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활동을 열심히 한 회원들을 단 한번에 영구 강등으로 내려버려서 아예 커뮤니티 접근 조차 하지 못하게 한 점입니다.
제가 당사자라도 정말 상실감이 클거 같거든요...('ㅋㄹㅇ이 싫어서 다모앙으로 왔는데...이제 어디로 가야하나...등등')

매일 놀러 가던 놀이터에서 아주 잘 놀고 있었는데, 어떤 친구가 나만 따라다니면서 시시콜콜 딴지를(빈 댓글) 걸어서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 '진짜 쟤 좀 이상한 애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렇게 되면 어떤 글을 적었는지...어떤 댓글을 썼는지 일일히 찾아서 보게 됩니다. 이러면 보통은 문장이라던지, 단어들이 본인과 좀 맞지 않는 것을 찾게 되죠...그러면서 딴지 건 아이가 왜 그랬는지 어느정도는 공감을 하게 되고...)
옆에 좀 힘이 쌘 아이한테 저 아이 좀 무리에 못들어오게 해달라고 하고...
여기서 좀 힘이 쌘 아이가 "넌 이제부터 여기에 오지마!"라고 한걸 가지고, 딴지걸던 친구가 놀이터 관리자에게 일러 바친거죠...

놀이터 관리자는 잘 놀고 있었던 무리의 일부 주동자를 그냥 다음부턴 놀이터에 오지 말라고 해버립니다.

졸졸 따라 다니던 어그로 꾼과 무리에 일부 주동자들이 왜 그런 다툼이 일어 났는지 물어보고, 잘잘못을 따지고, 경중을 따져서 위반 수위를 정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넌 앞으로 여기 출입 금지야!" 라고 해버렸으니 기존에 잘 놀았던 아이들은 황당하겠지요...

놀이터 관리자가 그 놀이터에서 같이 놀았던 다른 아이들의 인터뷰도 좀 하고, 다른 관리자와 내용을 공유해서 징계 수위를 정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뭐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영자님의 조치가 잘못된 조치는 아니였다" 입니다. 조치하는데 있어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건 아직 운영진이 정식으로 조직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자님 혼자 판단하였기 때문에 일어 났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어느 누가 이 많은 커뮤니티 인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내 놓을 수 있을까요?
지난 번에도 건의 드렸지만...가능한 빨리 조직화 된 운영진을 꾸리시는게 여러모로 영자님 정신건강에 좋을실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영자님!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잘하실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너무 혼자서 다 하려고 하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제 커뮤니티가 생긴지 3달도 되지 않은 신생아 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같이 채워나가면 됩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쉬엄쉬엄 천천히 한숨도 쉬고, 하늘도 한번 쳐다보고, 잠시 풀 바닥에 털썩 앉아도 가면서 그렇게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ThePhi50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Phi500 (223.♡.21.1)
작성일 06.09 15:24
@지족지족님에게 답글 + 1

살살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살타 (211.♡.205.18)
작성일 06.09 11:28
이번 일로 너무 마음의 부담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sdk님은 대장님으로서 할 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딜리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6.09 11:38
대장님의 글 속에 많은 고뇌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겠습니다.

그리고 윗글 지족지족님의 글중에 조직화 된 운영진은  저역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대장님,  그 보다 대장님은 괜찮으신가요? 컴퓨터 앞에만 앉아 계신 거 아닌가요?

그동안 미뤄둔 잠

푹 ~~자고난 후,

나무 그늘 아래가 더 더워지기 전에 소중한 아내분 손잡고 마실이라도  나가 보심이 어떨런지요.

그 손 나이 들면 못 잡아요.. 쿨럭

예린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예린지 (49.♡.150.2)
작성일 06.09 15:52
너무 맘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더 큼 파도가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잘 헤쳐 나가실거라고 믿습니다.

재현님의 댓글

작성자 재현 (124.♡.77.113)
작성일 06.09 16:22
저도 대장님의 글에 댓글로 좀 더 인간적인 백도어를 남겨두는 것이 어떨지 의견을 드리려고 쓰고있다가 다 지워버렸습니다.
지금은 우선 잠도 미뤄가며 뼈를 갈아넣고 있는 운영진의 여력도 여의치 않고... 
피난온 많고 많은 앙님들이 나름의 상처를 품고 찰흙의 알갱이 하나처럼 바닦으로 내려와 정착하는 중이니까요.
바위같은 우리 모두의 쉼터를 위해서 초반에 서로 위하고 지키고 조심해야될 부분이 좀 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속 응원합니다. 대장님도 경로당도!!
쓰기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