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원인을 추정해 볼까요?
뇌삭중년예규아

Lv.1 뇌삭중년예규아 (222.♡.17.134)

2024년 6월 13일 AM 11:38 · 수정됨(18:21)

조회 296 공감 0


새벽 5시경 모기때문에 깨어 사투를 벌여 사살한 뒤에 창밖을 내려다 봅니다.

차량 1대가 지상에 조수석 문이 열릴 채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있습니다.

오지랖이 발동해서 내려가 보니 사진과 같이 조수석에 자고 계십니다.

혹시나 했지만 범행의 가해나 피해 흔적은 없어 보입니다. 


  1. 대리운전해서 왔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세우긴 했는데.. 집으로 올라갈 용기가 없어서 그냥 자게 됨
  2. 대리운전해서 왔는데, 대리기사님이 너무 취한 고객을 감당하지 못해서 그냥 두고 가심
  3. 에어컨이 고장나서 그냥 시원한 곳에서 자고 싶어서 아무데나 세우고 잠
  4. 부부싸움 후 쫓겨나서 갈 곳도 없고해서 그냥 편한데 잠깐 주차했다가 그냥 잠들어 버림
  5. 모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친해지고 싶어 굳이 술한잔 마시고 조수석에서 잠듬
  6. 외제차 자랑하고 싶고 관심도 받고 싶어서 용기내어 시원한 곳에서 음주하시고 잠듬
  7. 외계인의 소행이다.
  8.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다.


흠… 아무튼 출근할때까지도 아기처럼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날이 더워지니까 자주 주차장에서 주무시는 분들이 보이긴 하던데, 그래도 조심들 하시라는 마음에 뻘글 하나 올리고 갑니다. 


한동안 공사가 다망해서 눈팅도 잘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간만에 루팡이 되어봅니다.

날이 더우니 앙님들 모두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6)

  • 여름숲

    여름숲 Lv.1

    24.06.13 · 211.♡.21.218

    2번 케이스에서 자다깬 운전자가 운전석으로 옮겨앉아 다시 잠들었다가 약한 경사로에 세워진 차가 슬금슬금 내려가 저 아래쪽 차를 쿵!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얘기 아닙니다 ㅎㅎㅎ
  • 비가그치고

    비가그치고 Lv.1

    24.06.13 · 124.♡.186.219

    ㅋㅋㅋㅋㅋ유쾌한 분석 덕분에 눈찌푸릴 일도 웃게 되네요ㅋㅋ 저 분 발가락은 모기로부터 안녕하실지 괜히 궁금합니다ㅋ 눈두덩, 입술이나 인중부분도 공격받으면 넘 괴롭죠.. 크흡
  • 달콤오렌지

    달콤오렌지 Lv.1

    24.06.13 · 112.♡.171.100

    아파트 주민이면 그나마 무난한 결말...
    |д゚)ノ 안부가 궁굼되긴(?) 합니다.. 여러모로 무사(!)하길.. 人
  • 벗님

    벗님 Lv.1

    24.06.13 · 223.♡.23.199

    2번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술이 취했는데 덥다.. 해서 양말까지는 벗었는데, 더 이상 잠을 이기지 못하고 그렇게..
    다행스럽게도 바지를 벗는다던가 하는 일련의 과정이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지 않은가..
    하고 가슴을 쓸어내려봅니다. ^^;
  • 댓글쓸려고가입함 Lv.1

    24.06.13 · 1.♡.1.49

    2번이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발가락 물리면 엄청 가려운데ㅜㅜ;
  • delete

    delete Lv.1

    24.06.13 · 219.♡.26.159

    젊으신 분인거 같아요. 나이들면 저 자세로 버티기 힘듭니다. 쿨럭..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