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했던 최악의 얼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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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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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더울때 여단 군기교육대에서 받은 매미였습니다.
힘든건 둘째치고 비참함에 자괴감도 들었지만 그래도 나무에 매달려서
맴맴하고 울어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P.S.) 노래 하나 추천합니다.
세계 경제 공항때 일자리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노동자의 심정을 노래한 오백마일 입니다.
댓글 20
Java님의 댓글
군기교육대는 그야말로 군기잡자고 만든 곳인데, 그 정도라면 양호한 편 아닐까 싶네요.
(군기교육대 찬반이 아님. 그 당시 군기교육대의 실태에 비춘 이야기임)
저희 부대에서 가본 사람은 없지만, 군기교육대보다 영창이 편하다는 말이 있었죠.
(영창도 괴롭히려면 얼마든지 괴롭히겠지만, 기본 틀이 그렇다는)
대신 영창은 복무기간이 늘어난다는게 단점이겠지만 말이죠.
(군기교육대 찬반이 아님. 그 당시 군기교육대의 실태에 비춘 이야기임)
저희 부대에서 가본 사람은 없지만, 군기교육대보다 영창이 편하다는 말이 있었죠.
(영창도 괴롭히려면 얼마든지 괴롭히겠지만, 기본 틀이 그렇다는)
대신 영창은 복무기간이 늘어난다는게 단점이겠지만 말이죠.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군대 얘기나오면 예전엔 흥미롭게 듣곤 했는데 아들이 커가니 정말 민감해집니다.. 그래서 채상병 문제도 그렇고 여군중대장 얼차려문제도 그렇고.. 제대로 들이파서 조금이라도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ㅜ
하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이유도 황당합니다.당시 구타금지 캠패인때인데 두발상태불량으로 갔습니다(ㅜ.ㅜ)
상급부대 간부가 와서는 뻑하면 보내더라고요ㅜ.ㅜ
상급부대 간부가 와서는 뻑하면 보내더라고요ㅜ.ㅜ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하바나님에게 답글
이게 정말 웃긴게 거의 공짜 수준으로 데리고 갔으면 머리카락 정리도 지들이 해줘야 하는데 알아서 깎아라 하면서 저런 짓을 할 때죠. 저도 군대 때 머리카락을 우리끼리 깎아줘야 하는 것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저도 끌려 갈뻔한 적이 있는 사건이네요.
여름숲1님의 댓글
요샌 나를 건드리기만 해봐라 검은 아우라를 뿜는 후임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백일휴가 나온 선배 아들 왈...
백일휴가 나온 선배 아들 왈...
junja91님의 댓글
저 노래는 가난한 유학생 시절, 들으면서 눈물짓던 노랩니다. 위의 편곡은 컨트리 풍의 가락에 구슬픈 피들과 기타 소리가 얹어져서 더 절절하네요.
하바나님의 댓글의 댓글
@junja91님에게 답글
가난한 포크 가수의 외로운 삶을 이야기한 영화 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2014년작)에
나오는 노래입니다.
나오는 노래입니다.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하바나님에게 답글
그렇구만요. 노래 원곡은 훨씬 옛날 곡입니다. 옛날에 라디오에서 주로 나오던 버전은 이것.
sanga78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