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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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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드러운송곳 121.♡.246.242
작성일 2024.07.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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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는곳이 나랏 밥을 먹는곳 입니다

밖에서보면 나쁘지 않은곳으로 보이고

또 연구 조직이다보니 공부도 좀 한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근데 실상은 개판 5분전 입니다

오랜동안 근무해서 직급은 선임인데

일은 초짜고 그것도 엉망진창입니다

업무 대화를 하다 보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는…

근데 근태도 개판에 시간외 근무도 개판으로

하면서 수당은 잘 챙기는…

그리고 회사를 놀러오는건지 아니면 뭔지 싶은 사람은

이 사람도 연차가 되어 선임인데

무슨 놈의 병가를 그리 사용하는지

업무도 말로는 잘하는척 하지만 실체는 개판인…

이러다보니 뚜렷히 맡은 업무도 없고

교육 출장  아니면 병가…

사무실에서 거의 볼수가 없는…

이런 상황인데도 해당 파트 관리책임자는

신경도 안쓰고 …

중간 관리자들은 탈출 런 하고 있고…

이런 걸 매일 보고 있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는게 요즘 참 힘이 듭니다

그만 맘을 접는게 맞는건지… 고민입니다

얼마전에 아는 지인과 이야기해보니

그분이 그러더군요

살아보니 세상이 다 그런것 같다고,

겉으로는 괜찮은척 보여도

속으로는 썩어 문드러진것이 대부분이라고 

그래서 그냥 그런거지 라고 인정하고

사는게 그나마 속이 조금더 편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런 거지 가 잘 되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제 궁시렁 궁시렁을 들어줘서 고맙습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댓글 3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7.28 10:27
규모가 있는 조직엔 방법이 없어 보이더군요.
게다가 진급에 있어 자리가 비좁은 경우는 더욱 그러고요.
그러다 보니 관심 없는 분들은 자기 삶을 예전 처럼 회사에 두고 있지 않기도 하더라구요.
S 사랑 오랫동안 일해 보니 @부드러운송곳 님 말씀처럼 (무려 박사 학위자들) 생활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좀 놀란 경험이 있습니다.

부드러운송곳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드러운송곳 (121.♡.246.242)
작성일 07.28 14:01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문제는 제가 말한 사람들은 입사 처음부터 거의 이래 왔다는것 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뻔뻔하고 고집스러움이 대단한것 같기도 합니다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7.28 16:56
집안에 아이 처음엔 저래도되나 싶다고
힘들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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