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나이랑 상관 없는데 뭘 사도 오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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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가난 했던 시절 때문인가 생각이 됩니다만.
또 아닌게 주위에 남자분들 보면 특히 옷가지를 보면 오랫동안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들이 보통 유니폼 이라고 하는
몇달 몇년을 봐도 옷가지가 별로 바뀌지 않거든요 대부분이
특별한 날 빼면 (결혼식 등) 거의 몇년간 옷이 비슷 비슷한 걸 보면 남자들은 옷을 잘 안사는 것 같습니다.
(회사 상무님 말씀으로는 와이프가 사주는데 불편해서 안입는다고)
저는 옷을 사면 대략 10년 정도 입는 것 같습니다. 같은 옷을 한번에 몇장 사버리는... 그래서 돌려 입으니 좀 오래 입는 것도 있습니다.
안경 같은 경우 오래 쓰려고 린드버그 모르텐을 2011년 구입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차는 보통 10년 이상 타고 바꿉니다. 제 돈으로 산 차는 50년 인생에서 딱 세번째 입니다.
그것도 사고가 나서 폐차를 해서 어쩔 수 없이 세번째 차를 21년에 구입 했습니다.
폰도 한번 바꾸면 4년은 기본인데 5년 정도 지나면 고장이나고 수리비가 많이 들어서 바꾸는 편이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회사 여직원한테 "옷 좀 사세요" 소리를 들었습니다.
10년 된 티셔츠가 보기 싫었나 봅니다.
목이 다 늘어나서… 축 처진걸 입고 고객을 만나니 창피했나 봅니다.
경로당에도 썼지만 짐을 왕창 정리하게 된 계기가 … ㅜㅜ
다 버렸으니 이제 또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백화점에 가봐야 겠습니다.
글의 결론이 이상하긴 하네요.
간만에 돈 좀 써야 겠습니다.
BTS 가 부릅니다. 러브 마이셀프
https://www.youtube.com/watch?v=Eo_mo5vA7tw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웃긴 건 새옷도 비슷한 옷으로 산다는거... 사람들이 새옷인지 몰라봄
클스님의 댓글
뭐 별로 바뀐게 읍어요...
5년만 대비해서 사세요. 혹시 압니까...5년 뒤에는 우주복을 입고 다녀야 할지
질풍가든님의 댓글
상아78님의 댓글
부드러운송곳님의 댓글
참 희안한게 그 브랜드가 마리떼 프랑스와 저버 인데
제 학칭시절에 핫했다가 철수 했다가 요즘 다시 유행하더군요
블랙맘바님의 댓글
오래쓰는 건 지금의 핸펀이죠. 2018년 6월 생산 LG G7인데, 아직까지 짱짱하고 올해 해외에서도 유심바꿔가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삶은다모앙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