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아이 (183.♡.95.227)
2024년 8월 28일 PM 02:34 · 수정됨(08. 31. 10:30)
일전에 문간방 비운다고 했었습니다.
한창 무더위에 시작한거 끝을 본답시고 생 난리를 쳤는데
그 방이 또 뭔가로 가득 차있습니다.
다른 방 비우다가 이건 필요해~~~ 이러면서 그걸 또 문간방으로...
바보 같습니다.
나이가 드니 자꾸 뭔가 버리지 못하는게 젊었을 때 아무생각 없이 필요없으면 바로 버렸는데
이게 안됩니다. 뭔가 추억이 서려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제 오늘 또 뭔가를 비우는데 최고의 버림은 역시 거대한 쇼파 되겠습니다.
쇼파 버리고 TV 버리고 TV 장 버리고 안쓰는 책상 하나 버리고 의자도 버리고
다 버리겠습니다. 그래야 또 사죠.
댓글 (11)
- 문
문없는문
24.08.28 · 223.♡.165.98
-
마마이너스아이
→ 문없는문 작성자
24.08.28 · 183.♡.95.227
뭔가 정리하고 나면 맨날 쇼핑몰 뒤지고 있는 제 자신을 봅니다. ㅜㅜ -
팬팬암
24.08.28 · 203.♡.217.241
아.. 우리집도 살림 너무 많은데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이 글을 통해서 했습니다... 대형폐기물 비용도 만만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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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울까? -
마마이너스아이
→ 팬암 작성자
24.08.28 · 183.♡.95.227
태울 공간이 있으신거에요? 진짜요? 부럽습니다. -
팬팬암
→ 마이너스아이
24.08.28 · 203.♡.217.241
어? 그냥 앞마당에서요... 산불기간엔 못 태우겠지만... (봄, 겨울엔 실제로 스타렉스 순찰차 밤마다 돕니다.) - 그
그저
24.08.28 · 112.♡.175.168
ㅎㅎ그게 혼자선 안되더라구요
가득이나 저도 못버리는 병?있는데
그런 제가 하나버리면 세개 사는 얼라하나 존재라 ㅠㅠ -
마마이너스아이
→ 그저 작성자
24.08.28 · 183.♡.95.227
ㅎㅎㅎ 안버리면 안사는 거겠죠? -
소소금쥬스
24.08.28 · 118.♡.226.139
버리는건 제가 잘합니다..
어제만 해도 아파트 재활용장 5번 갔다왔습니다..
그러면서 뭘 줏어 오는 저를 봅니다 -
마마이너스아이
→ 소금쥬스 작성자
24.08.28 · 183.♡.95.227
줏어 오다니... 이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
Ddemian
24.08.31 · 189.♡.133.2
막줄이 핵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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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준을 대상물건에 두지않고 잎으로 남은 인생에 무엇을 어떤기준으로 행위하며 살것인가 생각하니 세트로 버릴수있었습니다.
자기개발서 관심없어진취미 회로부품과 납땜용구들 골프용품 보드용품 테니스 용품 등등
그루핑해서 떼거지로 버릴수있으니 아깝긴하지만 마음을 졸가분해지더군요.
사실 또살지도 몰라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