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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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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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팀에 좋은일이있어 회식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을 팀원들한테 어떻게 극적으로 말해주지? 하는 생각에 신나서 죠커 영화처럼 춤추며 계단을 내려 오는데.. 어두운 계단에 청소해주시는 여사님이 쉬고 계셨어요. 평소 인사 드리면 옆자리 직원 이름도 아시는 분인데.. ㅠㅠ
살짝 민망하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댓글 1
팬암님의 댓글
저는 항상 인사를 하긴 하는데 여사님 성함을 모르고 있네요.
근데 외워도 금방 떠나세요. 이게... 여사님들도 선호층이 있다더군요. 그래서 여사님들이 돌아가면서 층을 맡으세요.
선호층은 어디냐 물었더니 여초 층은 안가시려고 하신다고...
그럼 어느층을 선호하냐고 하시냐고 물으니 남자들이 득시글 하는 토목, 철강, 하수등이 모여있는 우리층이라고 하심.
왜냐니까... 남자들이 쓰레기양이 적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유지한다나... 뭐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